• 최종편집 2020-11-3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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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 커피풍속도] 커피전문점, ‘MZ세대’를 잡아라!!
    ⓒCOFFEE BARISTA   국내 소비 트렌드에서 ‘MZ세대’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중 핵심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합쳐 부르는 신조어로, 만15세부터 39세 이하의 연령층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들은 최근 소비문화를 이끌어갈 핵심 세대로 분류되어 국내 소비 트렌드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M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아날로그에 익숙했던 기성세대와 달리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며 각자의 개성과 다양한 경험을 중시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은 기성세대의 기존 소비와는 다른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들의 성격과 특징을 파악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내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된 셈이다.   이는 커피전문점도 마찬가지다.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 대다수가 젊은 연령층인 만큼 MZ세대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들을 겨냥한 새로운 시도가 필수적인 때다.   MZ세대 900명을 대상으로 한 커피 선호도 조사 ⓒ대학내일   MZ세대가 선호하는 카페는?   그렇다면 MZ세대는 어떤 커피전문점을 선호하며 이용하고 있을까?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의 식생활 데이터를 분석한 ‘MZ세대 카페 이용 행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50.8%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91.2%는 3개월에 한 번 이상은 카페에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37.1%)로, 특히 스타벅스는 카페 방문 10번 중 평균 5.4번을 방문한다고 응답해 고객 충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를 가장 선호하는 카페로 꼽은 이유에 대해서는 커피·음료의 맛(44.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방문의 편리함(36.4%), 카페 브랜드 인지도(28.2%) 순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에 이어 MZ세대 카페 선호도 조사에서 2위(13.3%)를 차지한 이디야커피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2%가 가격대를 선호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으며, 선호카페 3위를 차지한 투썸플레이스(11.4%)의 경우, 응답자의 37.2%가 디저트의 맛을 선호하는 이유로 꼽아 디저트 이미지가 가장 강력한 브랜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MZ세대의 커피전문점 선호도 조사 발표 자료를 살펴보면 이들이 선호하는 카페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맛, 가격, 개성을 중심으로 카페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MZ세대의 소비 특징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던킨의 개성이 담긴 음료 ⓒCOFFEE BARISTA   맛·가격·개성 3박자 살려야   MZ세대의 소비특징 첫 번째는 ▲미코노미 트렌드이다. 미코노미는 나(me)와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나를 위한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새로운 트렌드를 말한다. 쉽게 말해,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돈은 아끼지 않는다는 것.   이러한 특징은 맛집탐방, 빵지순례와 같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즉, 맛 좋기로 유명한 장소는 어디에 있던 찾아간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맛에 대한 소비는 커피전문점 또한 마찬가지다. 케이크로 유명한 투썸은 크리스마스 시즌 케익 소비량이 가장 높은 매장이다. 그만큼 투썸의 디저트 인지도가 높다는 이야기다.   맛있는 음식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MZ세대의 소비 특징을 생각한다면, 커피전문점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음료와 메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소비 특징은 ▲가성비다. 아무리 개인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고 하지만 MZ세대는 IMF를 겪은 부모 세대를 보며 자라남과 동시에 취업난 등을 겪은 세대로 소비와 지출에 대한 일정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적정 수준의 지출로 최대한의 행복을 얻기 위한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   이러한 가성비 전략은 디지털 세대인 MZ세대에 맞춰 모바일 쿠폰 발급이나 온라인 선물 등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타 브랜드보다 가격적으로 저렴한 이디야커피, 메가커피 등이 가성비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성공 사례를 이끌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는 남들과 다르게 보이기를 원하는 ▲차별적 소비를 선호한다. 스타벅스의 ‘굿즈’가 그 예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굿즈를 선보이는 스타벅스는 희소성과 상품성을 갖춘 MZ세대에게 딱 알맞은 제품이다. 최근 선보인 스타벅스 캐리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아웃도어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했다.   뿐만 아니다. 스타벅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과제빵 매장인 양평DTR점의 경우, 남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최적의 뷰에 갓구운 빵까지 맛보는 등 스타벅스의 차별화야 말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는 스타벅스 브랜드 인지도를 통한 MZ세대의 방문을 이끌고 있다.   ⓒ픽사베이   다양한 MZ세대 공략법 파헤쳐야   전문가들은 소비의 핵심층으로 분류되고 있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는 그들이 원하는 소비 트렌드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면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친화적인 공간이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팝업스토어는 짧은 시간 운영되어 MZ세대가 원하는 희소성의 가치 또한 전달한다.   동서식품의 팝업카페 모카라디오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2015년부터 매년마다 맥심 모카골드 팝업카페를 오픈하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맥심 모카골드 팝업카페는 매년 새로운 컨셉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2015년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모카책방, 모카사진관, 모카우체국, 올해는 모카라디오라는 이름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해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경험을 극대화했던 것.   한 마케팅 관계자는 “MZ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SNS에 익숙하고 활용도가 높은 세대로 온라인을 통한 홍보는 물론이고, 이를 통해 오프라인 경험으로 연결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국 오프라인 매장의 MZ세대 공략법 또한 젊은 세대의 소비패턴과 함께 경험적인 측면을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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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11-26
  • [BEST ACADEMY] 외식 취업의 모든 것, 한쿡외식문화학원
    외식 취업의 모든 것, 한쿡외식문화학원   평소 조리나 커피, 제과·제빵에 관심이 있었거나 외식 산업에 취업을 꿈꾼다면 전문 상담에서부터 국비 지원, 자격취득과 실습, 취업까지 도와주는 한쿡외식문화학원의 문을 두드려보자.   한쿡외식문화학원 윤경희 원장 ⓒCOFFEE BARISTA    어떤 분야든, 배움이나 자격취득에서 중요한 것은 믿을 수 있는 학원을 정하는 것이다.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어떤 강사에게 배울 것인지를 따진 다음, 비용이나 학원의 위치를 비교해 최선의 선택을 한다.   용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쿡외식문화학원은 다양한 방면에서 신뢰감을 준다. 바리스타, 제과·제빵, 조리사 등 외식업 분야에 특화된 자격취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자격증 취득은 기본, 일반 취미, 국비지원 과정 등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하기 때문이다.   조리기능장 출신의 윤경희 원장은 국가기술 자격시험 감독, 한국조리협회 상임이사, 국제 요리·제과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외식업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조리학과를 졸업하고 호텔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식음료와 조리 파트에서 일했는데 현장 일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라고 학원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력을 설명했다.   그에 그치지 않고, 용인시 유일의 ‘3년 인증 우수훈련 기관’ ‘외식서비스 고교 위탁 기관’으로써 인정받았다.   ⓒCOFFEE BARISTA   실무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이 목표   최근 한쿡외식문화학원은 바리스타, 조리, 제과·제빵 과정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강사 양성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윤경희 원장은 “학생을 가르치는 직업훈련교사들이 정작 현장 실무 교육을 받을 만한 곳이 없다는 데서 안타까움을 느껴 강사 양성반을 개설하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직업훈련교사들의 자격취득은 물론 지속적으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도와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외식 현장은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한다. 강사 양성반은 소수정예 융합 클래스로서, 실무 중심으로 특화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   ⓒCOFFEE BARISTA   윤 원장은 “브런치 카페를 오픈하더라도, 커피 한 가지만 잘해서는 소용이 없다. 커피 자격은 기본이고, 브런치 메뉴에 대한 이해도 필수다. 또 최근 트렌드에 맞는 메뉴가 어떤 것인지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맛있어 보이게 연출하는 감각, 사진 촬영까지 다앵한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가진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그동안은 학원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는 특화 과정이나 자격 융합 과정에 대해 한층 다양한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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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 이야기
    2020-10-24
  • [BEST ACADEMY] 전문 직업인 육성을 위한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전문 직업인 육성을 위한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현장감 넘치는 강의와 경험을 토대로 한 심화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직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을 소개한다.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이진아 원장 ⓒCOFFEE BARISTA   전라남도 광주시 남구에 자리한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은 2007년 동구 대인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당시에도 직업전문 학원으로 운영되었으나, 수업 부분에서는 지금과 조금 달랐다. 한식, 중식, 양식 조리사와 커피, 제과·제빵 등 식음료 분야에 특화되었던 것.   2018년 12월에 지금의 학원으로 이전하면서 제과·제빵이 제외되고, 미용·헤어 과정을 추가 했다고 한다.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이진아원장은 “학원을 옮기면서 교통이나 접근성 면에서 더 편리해졌다. 지하철역이 가까워졌고, 호남 최대 규모의 양동 전통 재래시장, 터미널이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이나 시외버스 이용 학생이 더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진아 원장은 “지역 특성과 교육생 수요조사를 통해 2010년에 광주 지역 최초로 커피바리스타학과를 신설했고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 강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의 커피바리스타 자격 검정장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교육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교육생을 위해 2~3개월 내 실비 부담으로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OFFEE BARISTA   창업 교육 1번지,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은 실업자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국비지원 교육, 사업을 하고 있거나 폐업 중인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 그 외 일반 수업을 진행한다. 한식, 중식, 양식 조리사와 커피바리스타 1·2급 자격증, 메이크업, 헤어디자인, 네일아트 자격증반으로 분류된다.   이 원장은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은 소상공인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연결해주기도 하고, 제품개발, 마케팅, 인력 운영 등에 대한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거나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이야기했다.   ⓒCOFFEE BARISTA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은 2012년부터 소상공인 창업학교로 선정되었고 2016년부터 4년 동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교육생들은 수업 후 보충수업을 도와주거나, 강의실이나 실습실을 개방해 수업 외에도 연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목표를 묻자 이 원장은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열고 싶다”라고 포부를 비췄다. 또한 “얼른 코로나19가 끝나 수업이 활발하게 이루질 수 있었으면 한다”는 작은 소망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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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 이야기
    2020-10-19
  • [칼럼]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꼭 필요한가요?
    ⓒCOFFEE BARISTA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꼭 필요한가요?   ‘국민 자격증’이라 불리면서 인기를 누리는 바리스타 자격증, 해마다 수많은 바리스타가 배출되지만 자격증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적지 않다. 바리스타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를 요목조목 알아보자.     ⓒCOFFEE BARISTA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1인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인 132잔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언제 어디서나 커피 한 잔을 당연시하는 커피 공화국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일부 커피애호가들은 단순히 가깝고 저렴한 커피전문점보다, 취향에 맞는 개성 강한 커피전문점을 즐겨 찾는다. 또 생산지별 원두의 특징, 로스팅이나 추출에 따른 미묘한 맛의 차이까지 구별할 줄 아는 소양까지 갖추었다고 하니, 이제는 바야흐로 전 국민 바리스타 시대라고 부를 수 있겠다.   2020년 8월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민간자격 정보 홈페이지에 ‘바리스타’로 검색되는 민간자격 등록기관은 325개에 이른다. 지난해 1백 명 이상의 바리스타를 배출한 상위 50여 개 등록기관의 공개정보로 추산하면 대략 매년 7만 명 내외의 바리스타가 배출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2008년 바리스타 민간자격 등록 이후 누적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를 50만 명 이상으로 보고 있다니, 가히 바리스타 자격을 ‘국민 자격증’이라고 부를 만한 수치다.   그러나 방대한 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문직업인으로서 바리스타의 위상은 다소 미미한 편이다. 이는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전문성이 여타 자격증 기반 직업에 비해 다소 빈약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설명될 수 있다.   국내 바리스타 자격은 민간 등록기관이 발행하는 민간자격이다. 매년 많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가 배출되지만, 자격의 취득 여부가 관련 업종 취업이나 카페 운영에 영향을 주는 일은 거의 없다. 창업 전문가들도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만 만들 수 있으면 카페 창업에 큰 문제가 없다고들 말한다. 기존 중·대형 커피전문점에서도 어렴풋이 아는 것보다는 아예 모르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와 함께, 바리스타 자격증 유무보다는 성실하게 오래 근무할 수 있고, 최소 비용으로 여러 가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인력을 뽑게 된다고 고백한다.   이러한 현실적 상황 덕택에 일부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취업이나 카페 창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바리스타 자격증은 왜 필요한 것일까?   커피전문가들이 자격증 취득을 권하는 이유는 자격 공부가 ‘전문직업인으로서 필요한 기본 지식과 소양을 쌓아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원두의 종류와 원산지별 특징, 로스팅과 커피머신의 종류와 명칭, 사용법 등을 정확하게 숙지할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   전문직업인으로서 바리스타의 자부심과 긍지는 수많은 연습과 반복을 통한 숙련에서 비롯된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무게감의 차이도 이러한 반복의 결과물에서 나오기에 자격 취득 자체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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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10-11
  • [인터뷰] 커피 위에 그린 꿈, 바리스타 이강빈
    이강빈 바리스타 ⓒCOFFEE BARISTA   커피 위에 그린 꿈, 바리스타 이강빈   전 세계 6위의 초대형 커피 소비국이지만, 세계에 이름을 알린 국내 바리스타는 그리 많지 않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는 커피로 거듭난 ‘크리마트’,  커피 위에 꿈을 그리는 바리스타 이강빈을 만났다.     ⓒCOFFEE BARISTA   바리스타 이강빈의 꿈   크리마트는 커피 위에 우유 거품을 이용해 특정 모양을 만드는 라테아트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법이다. 시연을 부탁하자, 이강빈 바리스타의 손길이 분주해진다. 밀크 폼을 올린 커피를 도화지 삼아 에칭 펜이 몇 번 움직이는 사이,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교한 손놀림으로 완성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마치 예술작품처럼 아름답다. 이강빈 바리스타는 “라테아트는 따뜻한 커피를 이용하기 때문에 폼의 형태가 빨리 흩어지지만, 크리마트는 차가운 커피 위에 밀크 폼을 쌓고 식용색소로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형태를 오래 유지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강빈 바리스타는 카페 씨스루의 대표이자 아트 레시피 도서 ‘크리마트’의 저자, 서울예술종합대학 바리스타학과 교수로 다방 면에서 활동중이다. CNN, ABC, 워싱턴 포스트, 로이터통신 등 해외 방송에서 크리마트 작품을 촬영해가기도 하고,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등 국내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크리마트 아티스트로 명성을 얻은 그이지만, 가끔 그 꼬리표가 무거울 때도 있다. “오래 커피를 해왔지만 언제나 크리마트 중심으로 소개되다 보니, ‘그림 그리는 바리스타’ 정도로 평가받을 때가 있다. 실제로 ‘마리텔’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는 크리마트보다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고 제안하기도 했다”라고 조심스레 의중을 밝혔다.   이강빈 바리스타는 카페 메뉴 개발에 일찍부터 솜씨를 보였다. 카페 씨스루의 스카치노, 가매치노, 카라멜팅 같은 시그니처 메뉴 또한 그의 손을거쳐 완성되었다. 최근에는 카페 씨스루를 프랜차이즈화하면서 사업가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그는 “꿈을 향해 이제 막 한 걸음 내딛는 기분이다. 앞으로는 카페 씨스루의 세계 진출 목표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낸다. 십 대에 커피라는 미지의 세계에 발을 담그고, 최고의 바리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어준 커피라는 삶, 이제 그 꿈 위에 새로운 희망을 실어 나르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COFFEE BARISTA   십 대부터 커피를 시작했다고 들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열여덟 살이 되던 해에 집 안 사정이 어려워졌다. 어린 나이였지만, 할 수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TV 뉴스에서 유망직업으로 바리스타가 소개되는 것을 보았다. 그걸 보고는, 왠지 내가 저 일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리 분야에 관심이 있기도 했지만, 요리사는 어느 정도 포화 상태라 생각했기에 좀 더 새로운 직업으로 바리스타를 선망하게 되었던 것 같다.   실제로 바리스타 공부를 시작해보니 어땠는지, 생각한 대로 잘할 수 있는 직업이었나 당시 고향인 경북 상주에는 카페가 없었다. 친구들이 “다방 놈이나 할 거냐”라고 놀리기도 했다. 커피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 보니, 커피 공부는 대부분 인터넷으로 했다. 당시 꽤 유명한 커뮤니티에 가입하기도 했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 조언해 줄 사람이 없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바리스타들에게 무작정 메일을 보냈다. 대부분은 그냥 ‘열심히 해보라’는 정도의 답장이었지만, 단 한 명만은 달랐다. ‘힘든 일이니 하지 말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저평가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그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면서 오기 같은 게 생기기도 했던 것 같다.   ⓒCOFFEE BARISTA   창업도 꽤 일찍 했다고 들었는데, 그 어린 나이에 집안의 보조 없이 창업 비용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궁금하다 보통은 커피를 배우다가 적성에 맞거나 재미있어서, 또는 우연한 기회에 창업하게 된다. 하지만 내 목표는 처음부터 창업이었다. 바리스타로 성공하겠다는 목표 의식도 분명한 편이었다. 대학도 커피 바리스타 학과로 진학했고, 카페에서 경력도 충분히 쌓았다. 그런데 정말 이야기는 들었지만, 바리스타로 일을 해보니 돈을 모을 수 없는 경제구조였다. 당시 월급이 1백20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생활비만도 빠듯했다. 청년창업으로 지원금을 받으면 어떻게든 창업이 될 거라고 생각해 무작정 카페를 그만두었는데 직업이 없으면 대출이 안 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참 어렸던 것 같다. 결국 아르바이트를 조금 더 하고 이리저리 돈을 빌려서 5백~6백만 원 정도 만들었다. 하지만 그 돈으로는 카페를 낼 수 없어 결국 반지하에 커피 교육실을 차렸다.   그 정도 돈으로 창업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설비만 해도 비용이 꽤 많이 들지 않나 생각해보면 나는 굉장히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장비는 은혜롭게도 주변에서 빌릴 수 있었다. 당시에 바리스타로서는 최초로 공중파에 얼굴을 비추었는데, 선배들이 ‘너 같은 사람이 잘되어야 바리스타의 미래가 있다’라면서 커피머신을 무기한으로 빌려주기도 했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몇 년 동안 차근차근 갚아나갔다. 지금 이태원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VBM 에스프레소 머신도 당시 일면식 없던 분이 도와주셨다. 당시 돈으로 약 2천만 원 정도였고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에 몇 대 없던 제품으로 기억난다. 지금도 가장 애착 가는 기계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아도 말도 안 되는 인연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열정적으로 커피를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나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커피 교육실은 잘 운영되었나, 궁금하다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잘되지 않았다. 결국 사업은 이론과는 달랐다. 마케팅이나 홍보 등 많은 부분에서 너무 부족했다. 내 무기라고는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약간의 지식과 카페에서 일한 짧은 경력, 방송에 조금 나왔던 경험, SNS 운용 능력이 전부였다. 내가 그동안 알고 있는 지식만으로는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카페 씨스루의 인기 메뉴 카라멜팅 ⓒCOFFEE BARISTA   그렇다면 지금의 씨스루는 언제 오픈하게 되었나 커피 교육실을 운영하고 있을 때였다. 감사하게도 운 좋게 투자를 받을 기회가 생겼고, 성수동에 있던 카페를 리브랜딩 해서 씨스루를 만들 수 있었다. 그게 첫 가게였다. 점차 투자처를 모집해나가면서 가게를 키워나갔고 2016년에 규모가 작아도 나만의 색깔을 담을 수 있도록 이태원으로 매장을 이전했다.   현재 홍대, 연남, 이태원, 학동 이른바 역세권에만 씨스루 매장이 위치해 있다 재작년에 프랜차이즈 카페에 대한 제안이 꽤 많이 들어왔다. 돈을 벌기위해서는 당연히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는 게 맞다 생각했지만, 너무 서두르다가 실패라기보다는 차근차근 준비해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고사했다. 작년 말이 되어서야 조금씩 다른 매장도 열었다. 이제는 어느 정도 매장 관리 시스템이 윤곽을 갖추어서, 현재 몇 군데 더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COFFEE BARISTA   크리마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커피 렉’에서 매니저로 일할 때, 처음으로 크리마트를 만들었다. 그러니까 막 사업을 준비할 때쯤이었다. ‘블랙&화이트’라고 룽고 위에 크림을 올린 아인슈페너 메뉴가 있었는데 우연히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 당시에는 ‘캐릭터 라테아트’ 정도로 이름 지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더 잘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그 뒤부터 꾸준하게 연구하고 연습을 거듭했다. SNS에 공유하고, 방송에 소개되면서 점차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크리마트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작품을 볼 때마다 그림 실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원래 미술에 관심이 있었는가 일부러 그림을 배운 적은 없다. 예전에 커피 드로잉을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술을 전공하는 지인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과 별개로 형태를 잡는 감각은 타고 난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냥 더 꾸준히 연습하라고만 조언해 주었다. 형태는 잘 잡는 편이지만, 실제로 미술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COFFEE BARISTA - 이강빈 바리스타 인스타그램   SNS를 보면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크리마트는 어떤 작품인가 단순하게 작품으로 그린 크리마트는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메뉴화시킨 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 매장에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빠르게 완성할 수 있어야 하고,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임팩트를 줄수 있어야 한다. 또 가격에 맞는 난이도, 저작권 문제 등이 해결되어야 한다. 지금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약 1분이면 완성할 수 있는 간단한 그 림으로, 그동안 인기가 있었던 그림 중 몇 가지만 메뉴 디자인과 상표권을 등록한 것들이다.   다른 씨스루 매장에서도 크리마트를 판매하고 있나 물론 씨스루 매장 어디에서나 크리마트를 먹을 수 있다. 조금 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판매할 수 있는 메뉴는 그림 자체가 어렵지 않다. 때문에 크리마트는 일반 메뉴와 스페셜 메뉴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다. 어려운 그림은 바리스타의 능력에 좌우되기 때문에 매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수준의 크리마트는 연습만 하면 누구나 충분히 그릴 수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가르치고 있다.   카페 씨스루 이태원점 인테리어 ⓒCOFFEE BARISTA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카페들의 피해가 적지 않다. 씨스루는 어떤가 이태원 매장은 코로나19의 타격이 가장 큰 곳이다. 크리마트가 CNN, ABC, WP 같은 외국 방송에 자주 소개되면서,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카페로 꽤 유명해졌다. 이태원 매장의 경우에는 손님의 약 90%가 외국인이었기에 최근까지도 영향이 좀 있다. 물론 사업이 계속 평탄할 수만은 없으니, 다양하게 활로를 모색하는 중이다. 요즘은 인터넷에서 ‘레오 쿠키’를 판매하고 있는데 꽤 반응이 좋다. ⓒCOFFEE BARISTA   예전과는 다르게 바리스타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꽤 많아졌다. 선배로 조언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 커피를 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바리스타라는 직업도 소중히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바리스타들의 이직률이 높다고 이야기한다. 간혹 취업 후 조금 일하다가 카페 일이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금방 이직을 생각하는 후배들이 있다. 물론 이직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그렇게 일하다 보면 경력은 길지만, 경력만큼 카페 업무에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커피 일로 성공하고 싶다면 조금 악착같이 일할 필요도 있다. 조금 더 바리스타 일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가 되었을 때, 그때 취직을 해도 충분히 좋은바리스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오피니언
    • 바리스타 이야기
    2020-10-07
  • [칼럼] 카페 업계에 다가온 ‘언택트 시대’의 명과 암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화는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모임금지, 밀집 장소 회피 등은 일상생활의 변화를 부추겼고 이에 적응하기 위해 사회는 빠르게 변해갔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언택트 사회로의 전환을 빼놓을 수 없다. 국내의 경우,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이 그 어느 국가보다 빠르게 이루어졌다. 사람과 사람의 접촉이 금기시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비대면 거래 서비스가 급증하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카페 업계는 매출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대면 소비의 중심에 있는 무인서비스(키오스크),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빠르게 공략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카페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됐던 올해 초와 달리 최근에는 비대면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업계 또한 점차 활기를 되찾은 모양새다.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소비 패턴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가져다주는 장점은 분명하다. 무인서비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주문·계산과 같은 단순 업무의 경우 기계의 힘을 빌림으로써 인력을 절감시킬 수 있다. 이는 사람이 좀 더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중요한 직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둔다. 이렇게 줄어든 인력은 결과적으로 인건비를 감소시키고, 절약된 비용은 서비스적인 측면에서의 재생산을 가져옴으로써 장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딜리버리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한 소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있어 가장 큰 혜택이다. 업계 차원에서는 배달이라는 종목을 놓고 또 한 차례 경쟁이 불가피해졌지만,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를 위한 공공배달앱 등의 개선책이 등장하고 있어 이 또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비대면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이점이 확실한 편이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만을 가져다주진 않는다. 모니터 화면을 터치함으로써 이루어지는 명확한 주문결제 방식은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여주기는 하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단절을 가져온다. 자칫 주문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고객이 방문했을 경우, 늦어지는 주문 시간에 다른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며, 아예 주문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점주와 고객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친밀감이나 그로 인한 단골손님 확보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또한 단점은 분명하다.   딜리버리 서비스의 경우 환경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배달로인한 플라스틱 및 생활쓰레기 남용으로 인한 문제다. 포장 한 번에 플라스틱 포장 용기를 비롯한 비닐 랩과 나무젓가락 등 다양한 생활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배달 주문량이 증가할수록 이러한 쓰레기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올해에만 배달앱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음식배달 서비스는 전년 대비 85% 급증한 9조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이면 이 금액이 13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및 생활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썩힐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언택트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처리하는 일들이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되는 일이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혜택과 그로 인한 문제들을 최소화시키는 일 일 것이다. 카폐 업계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사회에 끼워 맞춰지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고품격의 서비스와 커피의 맛을 제공하는 것은 아닐까.  
    • 오피니언
    • 칼럼
    2020-09-23

실시간 오피니언 기사

  • [新 커피풍속도] 커피전문점, ‘MZ세대’를 잡아라!!
    ⓒCOFFEE BARISTA   국내 소비 트렌드에서 ‘MZ세대’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중 핵심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합쳐 부르는 신조어로, 만15세부터 39세 이하의 연령층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들은 최근 소비문화를 이끌어갈 핵심 세대로 분류되어 국내 소비 트렌드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M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아날로그에 익숙했던 기성세대와 달리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며 각자의 개성과 다양한 경험을 중시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은 기성세대의 기존 소비와는 다른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들의 성격과 특징을 파악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내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된 셈이다.   이는 커피전문점도 마찬가지다.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 대다수가 젊은 연령층인 만큼 MZ세대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들을 겨냥한 새로운 시도가 필수적인 때다.   MZ세대 900명을 대상으로 한 커피 선호도 조사 ⓒ대학내일   MZ세대가 선호하는 카페는?   그렇다면 MZ세대는 어떤 커피전문점을 선호하며 이용하고 있을까?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의 식생활 데이터를 분석한 ‘MZ세대 카페 이용 행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50.8%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91.2%는 3개월에 한 번 이상은 카페에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37.1%)로, 특히 스타벅스는 카페 방문 10번 중 평균 5.4번을 방문한다고 응답해 고객 충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를 가장 선호하는 카페로 꼽은 이유에 대해서는 커피·음료의 맛(44.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방문의 편리함(36.4%), 카페 브랜드 인지도(28.2%) 순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에 이어 MZ세대 카페 선호도 조사에서 2위(13.3%)를 차지한 이디야커피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2%가 가격대를 선호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으며, 선호카페 3위를 차지한 투썸플레이스(11.4%)의 경우, 응답자의 37.2%가 디저트의 맛을 선호하는 이유로 꼽아 디저트 이미지가 가장 강력한 브랜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MZ세대의 커피전문점 선호도 조사 발표 자료를 살펴보면 이들이 선호하는 카페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맛, 가격, 개성을 중심으로 카페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MZ세대의 소비 특징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던킨의 개성이 담긴 음료 ⓒCOFFEE BARISTA   맛·가격·개성 3박자 살려야   MZ세대의 소비특징 첫 번째는 ▲미코노미 트렌드이다. 미코노미는 나(me)와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나를 위한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새로운 트렌드를 말한다. 쉽게 말해,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돈은 아끼지 않는다는 것.   이러한 특징은 맛집탐방, 빵지순례와 같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즉, 맛 좋기로 유명한 장소는 어디에 있던 찾아간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맛에 대한 소비는 커피전문점 또한 마찬가지다. 케이크로 유명한 투썸은 크리스마스 시즌 케익 소비량이 가장 높은 매장이다. 그만큼 투썸의 디저트 인지도가 높다는 이야기다.   맛있는 음식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MZ세대의 소비 특징을 생각한다면, 커피전문점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음료와 메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소비 특징은 ▲가성비다. 아무리 개인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고 하지만 MZ세대는 IMF를 겪은 부모 세대를 보며 자라남과 동시에 취업난 등을 겪은 세대로 소비와 지출에 대한 일정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적정 수준의 지출로 최대한의 행복을 얻기 위한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   이러한 가성비 전략은 디지털 세대인 MZ세대에 맞춰 모바일 쿠폰 발급이나 온라인 선물 등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타 브랜드보다 가격적으로 저렴한 이디야커피, 메가커피 등이 가성비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성공 사례를 이끌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는 남들과 다르게 보이기를 원하는 ▲차별적 소비를 선호한다. 스타벅스의 ‘굿즈’가 그 예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굿즈를 선보이는 스타벅스는 희소성과 상품성을 갖춘 MZ세대에게 딱 알맞은 제품이다. 최근 선보인 스타벅스 캐리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아웃도어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했다.   뿐만 아니다. 스타벅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과제빵 매장인 양평DTR점의 경우, 남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최적의 뷰에 갓구운 빵까지 맛보는 등 스타벅스의 차별화야 말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는 스타벅스 브랜드 인지도를 통한 MZ세대의 방문을 이끌고 있다.   ⓒ픽사베이   다양한 MZ세대 공략법 파헤쳐야   전문가들은 소비의 핵심층으로 분류되고 있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는 그들이 원하는 소비 트렌드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면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친화적인 공간이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팝업스토어는 짧은 시간 운영되어 MZ세대가 원하는 희소성의 가치 또한 전달한다.   동서식품의 팝업카페 모카라디오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2015년부터 매년마다 맥심 모카골드 팝업카페를 오픈하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맥심 모카골드 팝업카페는 매년 새로운 컨셉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2015년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모카책방, 모카사진관, 모카우체국, 올해는 모카라디오라는 이름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해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경험을 극대화했던 것.   한 마케팅 관계자는 “MZ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SNS에 익숙하고 활용도가 높은 세대로 온라인을 통한 홍보는 물론이고, 이를 통해 오프라인 경험으로 연결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국 오프라인 매장의 MZ세대 공략법 또한 젊은 세대의 소비패턴과 함께 경험적인 측면을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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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11-26
  • [BEST ACADEMY] 외식 취업의 모든 것, 한쿡외식문화학원
    외식 취업의 모든 것, 한쿡외식문화학원   평소 조리나 커피, 제과·제빵에 관심이 있었거나 외식 산업에 취업을 꿈꾼다면 전문 상담에서부터 국비 지원, 자격취득과 실습, 취업까지 도와주는 한쿡외식문화학원의 문을 두드려보자.   한쿡외식문화학원 윤경희 원장 ⓒCOFFEE BARISTA    어떤 분야든, 배움이나 자격취득에서 중요한 것은 믿을 수 있는 학원을 정하는 것이다.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어떤 강사에게 배울 것인지를 따진 다음, 비용이나 학원의 위치를 비교해 최선의 선택을 한다.   용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쿡외식문화학원은 다양한 방면에서 신뢰감을 준다. 바리스타, 제과·제빵, 조리사 등 외식업 분야에 특화된 자격취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자격증 취득은 기본, 일반 취미, 국비지원 과정 등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하기 때문이다.   조리기능장 출신의 윤경희 원장은 국가기술 자격시험 감독, 한국조리협회 상임이사, 국제 요리·제과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외식업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조리학과를 졸업하고 호텔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식음료와 조리 파트에서 일했는데 현장 일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라고 학원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력을 설명했다.   그에 그치지 않고, 용인시 유일의 ‘3년 인증 우수훈련 기관’ ‘외식서비스 고교 위탁 기관’으로써 인정받았다.   ⓒCOFFEE BARISTA   실무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이 목표   최근 한쿡외식문화학원은 바리스타, 조리, 제과·제빵 과정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강사 양성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윤경희 원장은 “학생을 가르치는 직업훈련교사들이 정작 현장 실무 교육을 받을 만한 곳이 없다는 데서 안타까움을 느껴 강사 양성반을 개설하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직업훈련교사들의 자격취득은 물론 지속적으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도와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외식 현장은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한다. 강사 양성반은 소수정예 융합 클래스로서, 실무 중심으로 특화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   ⓒCOFFEE BARISTA   윤 원장은 “브런치 카페를 오픈하더라도, 커피 한 가지만 잘해서는 소용이 없다. 커피 자격은 기본이고, 브런치 메뉴에 대한 이해도 필수다. 또 최근 트렌드에 맞는 메뉴가 어떤 것인지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맛있어 보이게 연출하는 감각, 사진 촬영까지 다앵한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가진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그동안은 학원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는 특화 과정이나 자격 융합 과정에 대해 한층 다양한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 오피니언
    • 바리스타 이야기
    2020-10-24
  • [BEST ACADEMY] 전문 직업인 육성을 위한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전문 직업인 육성을 위한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현장감 넘치는 강의와 경험을 토대로 한 심화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직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을 소개한다.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이진아 원장 ⓒCOFFEE BARISTA   전라남도 광주시 남구에 자리한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은 2007년 동구 대인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당시에도 직업전문 학원으로 운영되었으나, 수업 부분에서는 지금과 조금 달랐다. 한식, 중식, 양식 조리사와 커피, 제과·제빵 등 식음료 분야에 특화되었던 것.   2018년 12월에 지금의 학원으로 이전하면서 제과·제빵이 제외되고, 미용·헤어 과정을 추가 했다고 한다.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이진아원장은 “학원을 옮기면서 교통이나 접근성 면에서 더 편리해졌다. 지하철역이 가까워졌고, 호남 최대 규모의 양동 전통 재래시장, 터미널이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이나 시외버스 이용 학생이 더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진아 원장은 “지역 특성과 교육생 수요조사를 통해 2010년에 광주 지역 최초로 커피바리스타학과를 신설했고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 강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의 커피바리스타 자격 검정장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교육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교육생을 위해 2~3개월 내 실비 부담으로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OFFEE BARISTA   창업 교육 1번지,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은 실업자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국비지원 교육, 사업을 하고 있거나 폐업 중인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 그 외 일반 수업을 진행한다. 한식, 중식, 양식 조리사와 커피바리스타 1·2급 자격증, 메이크업, 헤어디자인, 네일아트 자격증반으로 분류된다.   이 원장은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은 소상공인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연결해주기도 하고, 제품개발, 마케팅, 인력 운영 등에 대한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거나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이야기했다.   ⓒCOFFEE BARISTA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은 2012년부터 소상공인 창업학교로 선정되었고 2016년부터 4년 동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교육생들은 수업 후 보충수업을 도와주거나, 강의실이나 실습실을 개방해 수업 외에도 연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목표를 묻자 이 원장은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열고 싶다”라고 포부를 비췄다. 또한 “얼른 코로나19가 끝나 수업이 활발하게 이루질 수 있었으면 한다”는 작은 소망도 놓치지 않았다.  
    • 오피니언
    • 바리스타 이야기
    2020-10-19
  • [칼럼]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꼭 필요한가요?
    ⓒCOFFEE BARISTA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꼭 필요한가요?   ‘국민 자격증’이라 불리면서 인기를 누리는 바리스타 자격증, 해마다 수많은 바리스타가 배출되지만 자격증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적지 않다. 바리스타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를 요목조목 알아보자.     ⓒCOFFEE BARISTA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1인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인 132잔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언제 어디서나 커피 한 잔을 당연시하는 커피 공화국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일부 커피애호가들은 단순히 가깝고 저렴한 커피전문점보다, 취향에 맞는 개성 강한 커피전문점을 즐겨 찾는다. 또 생산지별 원두의 특징, 로스팅이나 추출에 따른 미묘한 맛의 차이까지 구별할 줄 아는 소양까지 갖추었다고 하니, 이제는 바야흐로 전 국민 바리스타 시대라고 부를 수 있겠다.   2020년 8월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민간자격 정보 홈페이지에 ‘바리스타’로 검색되는 민간자격 등록기관은 325개에 이른다. 지난해 1백 명 이상의 바리스타를 배출한 상위 50여 개 등록기관의 공개정보로 추산하면 대략 매년 7만 명 내외의 바리스타가 배출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2008년 바리스타 민간자격 등록 이후 누적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를 50만 명 이상으로 보고 있다니, 가히 바리스타 자격을 ‘국민 자격증’이라고 부를 만한 수치다.   그러나 방대한 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문직업인으로서 바리스타의 위상은 다소 미미한 편이다. 이는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전문성이 여타 자격증 기반 직업에 비해 다소 빈약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설명될 수 있다.   국내 바리스타 자격은 민간 등록기관이 발행하는 민간자격이다. 매년 많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가 배출되지만, 자격의 취득 여부가 관련 업종 취업이나 카페 운영에 영향을 주는 일은 거의 없다. 창업 전문가들도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만 만들 수 있으면 카페 창업에 큰 문제가 없다고들 말한다. 기존 중·대형 커피전문점에서도 어렴풋이 아는 것보다는 아예 모르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와 함께, 바리스타 자격증 유무보다는 성실하게 오래 근무할 수 있고, 최소 비용으로 여러 가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인력을 뽑게 된다고 고백한다.   이러한 현실적 상황 덕택에 일부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취업이나 카페 창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바리스타 자격증은 왜 필요한 것일까?   커피전문가들이 자격증 취득을 권하는 이유는 자격 공부가 ‘전문직업인으로서 필요한 기본 지식과 소양을 쌓아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원두의 종류와 원산지별 특징, 로스팅과 커피머신의 종류와 명칭, 사용법 등을 정확하게 숙지할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   전문직업인으로서 바리스타의 자부심과 긍지는 수많은 연습과 반복을 통한 숙련에서 비롯된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무게감의 차이도 이러한 반복의 결과물에서 나오기에 자격 취득 자체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사안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20-10-11
  • [인터뷰] 커피 위에 그린 꿈, 바리스타 이강빈
    이강빈 바리스타 ⓒCOFFEE BARISTA   커피 위에 그린 꿈, 바리스타 이강빈   전 세계 6위의 초대형 커피 소비국이지만, 세계에 이름을 알린 국내 바리스타는 그리 많지 않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는 커피로 거듭난 ‘크리마트’,  커피 위에 꿈을 그리는 바리스타 이강빈을 만났다.     ⓒCOFFEE BARISTA   바리스타 이강빈의 꿈   크리마트는 커피 위에 우유 거품을 이용해 특정 모양을 만드는 라테아트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법이다. 시연을 부탁하자, 이강빈 바리스타의 손길이 분주해진다. 밀크 폼을 올린 커피를 도화지 삼아 에칭 펜이 몇 번 움직이는 사이,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교한 손놀림으로 완성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마치 예술작품처럼 아름답다. 이강빈 바리스타는 “라테아트는 따뜻한 커피를 이용하기 때문에 폼의 형태가 빨리 흩어지지만, 크리마트는 차가운 커피 위에 밀크 폼을 쌓고 식용색소로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형태를 오래 유지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강빈 바리스타는 카페 씨스루의 대표이자 아트 레시피 도서 ‘크리마트’의 저자, 서울예술종합대학 바리스타학과 교수로 다방 면에서 활동중이다. CNN, ABC, 워싱턴 포스트, 로이터통신 등 해외 방송에서 크리마트 작품을 촬영해가기도 하고,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등 국내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크리마트 아티스트로 명성을 얻은 그이지만, 가끔 그 꼬리표가 무거울 때도 있다. “오래 커피를 해왔지만 언제나 크리마트 중심으로 소개되다 보니, ‘그림 그리는 바리스타’ 정도로 평가받을 때가 있다. 실제로 ‘마리텔’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는 크리마트보다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고 제안하기도 했다”라고 조심스레 의중을 밝혔다.   이강빈 바리스타는 카페 메뉴 개발에 일찍부터 솜씨를 보였다. 카페 씨스루의 스카치노, 가매치노, 카라멜팅 같은 시그니처 메뉴 또한 그의 손을거쳐 완성되었다. 최근에는 카페 씨스루를 프랜차이즈화하면서 사업가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그는 “꿈을 향해 이제 막 한 걸음 내딛는 기분이다. 앞으로는 카페 씨스루의 세계 진출 목표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낸다. 십 대에 커피라는 미지의 세계에 발을 담그고, 최고의 바리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어준 커피라는 삶, 이제 그 꿈 위에 새로운 희망을 실어 나르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COFFEE BARISTA   십 대부터 커피를 시작했다고 들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열여덟 살이 되던 해에 집 안 사정이 어려워졌다. 어린 나이였지만, 할 수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TV 뉴스에서 유망직업으로 바리스타가 소개되는 것을 보았다. 그걸 보고는, 왠지 내가 저 일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리 분야에 관심이 있기도 했지만, 요리사는 어느 정도 포화 상태라 생각했기에 좀 더 새로운 직업으로 바리스타를 선망하게 되었던 것 같다.   실제로 바리스타 공부를 시작해보니 어땠는지, 생각한 대로 잘할 수 있는 직업이었나 당시 고향인 경북 상주에는 카페가 없었다. 친구들이 “다방 놈이나 할 거냐”라고 놀리기도 했다. 커피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 보니, 커피 공부는 대부분 인터넷으로 했다. 당시 꽤 유명한 커뮤니티에 가입하기도 했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 조언해 줄 사람이 없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바리스타들에게 무작정 메일을 보냈다. 대부분은 그냥 ‘열심히 해보라’는 정도의 답장이었지만, 단 한 명만은 달랐다. ‘힘든 일이니 하지 말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저평가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그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면서 오기 같은 게 생기기도 했던 것 같다.   ⓒCOFFEE BARISTA   창업도 꽤 일찍 했다고 들었는데, 그 어린 나이에 집안의 보조 없이 창업 비용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궁금하다 보통은 커피를 배우다가 적성에 맞거나 재미있어서, 또는 우연한 기회에 창업하게 된다. 하지만 내 목표는 처음부터 창업이었다. 바리스타로 성공하겠다는 목표 의식도 분명한 편이었다. 대학도 커피 바리스타 학과로 진학했고, 카페에서 경력도 충분히 쌓았다. 그런데 정말 이야기는 들었지만, 바리스타로 일을 해보니 돈을 모을 수 없는 경제구조였다. 당시 월급이 1백20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생활비만도 빠듯했다. 청년창업으로 지원금을 받으면 어떻게든 창업이 될 거라고 생각해 무작정 카페를 그만두었는데 직업이 없으면 대출이 안 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참 어렸던 것 같다. 결국 아르바이트를 조금 더 하고 이리저리 돈을 빌려서 5백~6백만 원 정도 만들었다. 하지만 그 돈으로는 카페를 낼 수 없어 결국 반지하에 커피 교육실을 차렸다.   그 정도 돈으로 창업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설비만 해도 비용이 꽤 많이 들지 않나 생각해보면 나는 굉장히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장비는 은혜롭게도 주변에서 빌릴 수 있었다. 당시에 바리스타로서는 최초로 공중파에 얼굴을 비추었는데, 선배들이 ‘너 같은 사람이 잘되어야 바리스타의 미래가 있다’라면서 커피머신을 무기한으로 빌려주기도 했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몇 년 동안 차근차근 갚아나갔다. 지금 이태원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VBM 에스프레소 머신도 당시 일면식 없던 분이 도와주셨다. 당시 돈으로 약 2천만 원 정도였고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에 몇 대 없던 제품으로 기억난다. 지금도 가장 애착 가는 기계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아도 말도 안 되는 인연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열정적으로 커피를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나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커피 교육실은 잘 운영되었나, 궁금하다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잘되지 않았다. 결국 사업은 이론과는 달랐다. 마케팅이나 홍보 등 많은 부분에서 너무 부족했다. 내 무기라고는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약간의 지식과 카페에서 일한 짧은 경력, 방송에 조금 나왔던 경험, SNS 운용 능력이 전부였다. 내가 그동안 알고 있는 지식만으로는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카페 씨스루의 인기 메뉴 카라멜팅 ⓒCOFFEE BARISTA   그렇다면 지금의 씨스루는 언제 오픈하게 되었나 커피 교육실을 운영하고 있을 때였다. 감사하게도 운 좋게 투자를 받을 기회가 생겼고, 성수동에 있던 카페를 리브랜딩 해서 씨스루를 만들 수 있었다. 그게 첫 가게였다. 점차 투자처를 모집해나가면서 가게를 키워나갔고 2016년에 규모가 작아도 나만의 색깔을 담을 수 있도록 이태원으로 매장을 이전했다.   현재 홍대, 연남, 이태원, 학동 이른바 역세권에만 씨스루 매장이 위치해 있다 재작년에 프랜차이즈 카페에 대한 제안이 꽤 많이 들어왔다. 돈을 벌기위해서는 당연히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는 게 맞다 생각했지만, 너무 서두르다가 실패라기보다는 차근차근 준비해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고사했다. 작년 말이 되어서야 조금씩 다른 매장도 열었다. 이제는 어느 정도 매장 관리 시스템이 윤곽을 갖추어서, 현재 몇 군데 더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COFFEE BARISTA   크리마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커피 렉’에서 매니저로 일할 때, 처음으로 크리마트를 만들었다. 그러니까 막 사업을 준비할 때쯤이었다. ‘블랙&화이트’라고 룽고 위에 크림을 올린 아인슈페너 메뉴가 있었는데 우연히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 당시에는 ‘캐릭터 라테아트’ 정도로 이름 지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더 잘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그 뒤부터 꾸준하게 연구하고 연습을 거듭했다. SNS에 공유하고, 방송에 소개되면서 점차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크리마트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작품을 볼 때마다 그림 실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원래 미술에 관심이 있었는가 일부러 그림을 배운 적은 없다. 예전에 커피 드로잉을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술을 전공하는 지인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과 별개로 형태를 잡는 감각은 타고 난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냥 더 꾸준히 연습하라고만 조언해 주었다. 형태는 잘 잡는 편이지만, 실제로 미술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COFFEE BARISTA - 이강빈 바리스타 인스타그램   SNS를 보면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크리마트는 어떤 작품인가 단순하게 작품으로 그린 크리마트는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메뉴화시킨 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 매장에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빠르게 완성할 수 있어야 하고,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임팩트를 줄수 있어야 한다. 또 가격에 맞는 난이도, 저작권 문제 등이 해결되어야 한다. 지금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약 1분이면 완성할 수 있는 간단한 그 림으로, 그동안 인기가 있었던 그림 중 몇 가지만 메뉴 디자인과 상표권을 등록한 것들이다.   다른 씨스루 매장에서도 크리마트를 판매하고 있나 물론 씨스루 매장 어디에서나 크리마트를 먹을 수 있다. 조금 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판매할 수 있는 메뉴는 그림 자체가 어렵지 않다. 때문에 크리마트는 일반 메뉴와 스페셜 메뉴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다. 어려운 그림은 바리스타의 능력에 좌우되기 때문에 매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수준의 크리마트는 연습만 하면 누구나 충분히 그릴 수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가르치고 있다.   카페 씨스루 이태원점 인테리어 ⓒCOFFEE BARISTA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카페들의 피해가 적지 않다. 씨스루는 어떤가 이태원 매장은 코로나19의 타격이 가장 큰 곳이다. 크리마트가 CNN, ABC, WP 같은 외국 방송에 자주 소개되면서,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카페로 꽤 유명해졌다. 이태원 매장의 경우에는 손님의 약 90%가 외국인이었기에 최근까지도 영향이 좀 있다. 물론 사업이 계속 평탄할 수만은 없으니, 다양하게 활로를 모색하는 중이다. 요즘은 인터넷에서 ‘레오 쿠키’를 판매하고 있는데 꽤 반응이 좋다. ⓒCOFFEE BARISTA   예전과는 다르게 바리스타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꽤 많아졌다. 선배로 조언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 커피를 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바리스타라는 직업도 소중히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바리스타들의 이직률이 높다고 이야기한다. 간혹 취업 후 조금 일하다가 카페 일이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금방 이직을 생각하는 후배들이 있다. 물론 이직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그렇게 일하다 보면 경력은 길지만, 경력만큼 카페 업무에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커피 일로 성공하고 싶다면 조금 악착같이 일할 필요도 있다. 조금 더 바리스타 일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가 되었을 때, 그때 취직을 해도 충분히 좋은바리스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오피니언
    • 바리스타 이야기
    2020-10-07
  • [칼럼] 카페 업계에 다가온 ‘언택트 시대’의 명과 암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화는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모임금지, 밀집 장소 회피 등은 일상생활의 변화를 부추겼고 이에 적응하기 위해 사회는 빠르게 변해갔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언택트 사회로의 전환을 빼놓을 수 없다. 국내의 경우,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이 그 어느 국가보다 빠르게 이루어졌다. 사람과 사람의 접촉이 금기시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비대면 거래 서비스가 급증하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카페 업계는 매출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대면 소비의 중심에 있는 무인서비스(키오스크),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빠르게 공략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카페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됐던 올해 초와 달리 최근에는 비대면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업계 또한 점차 활기를 되찾은 모양새다.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소비 패턴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가져다주는 장점은 분명하다. 무인서비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주문·계산과 같은 단순 업무의 경우 기계의 힘을 빌림으로써 인력을 절감시킬 수 있다. 이는 사람이 좀 더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중요한 직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둔다. 이렇게 줄어든 인력은 결과적으로 인건비를 감소시키고, 절약된 비용은 서비스적인 측면에서의 재생산을 가져옴으로써 장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딜리버리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한 소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있어 가장 큰 혜택이다. 업계 차원에서는 배달이라는 종목을 놓고 또 한 차례 경쟁이 불가피해졌지만,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를 위한 공공배달앱 등의 개선책이 등장하고 있어 이 또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비대면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이점이 확실한 편이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만을 가져다주진 않는다. 모니터 화면을 터치함으로써 이루어지는 명확한 주문결제 방식은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여주기는 하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단절을 가져온다. 자칫 주문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고객이 방문했을 경우, 늦어지는 주문 시간에 다른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며, 아예 주문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점주와 고객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친밀감이나 그로 인한 단골손님 확보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또한 단점은 분명하다.   딜리버리 서비스의 경우 환경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배달로인한 플라스틱 및 생활쓰레기 남용으로 인한 문제다. 포장 한 번에 플라스틱 포장 용기를 비롯한 비닐 랩과 나무젓가락 등 다양한 생활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배달 주문량이 증가할수록 이러한 쓰레기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올해에만 배달앱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음식배달 서비스는 전년 대비 85% 급증한 9조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이면 이 금액이 13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및 생활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썩힐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언택트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처리하는 일들이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되는 일이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혜택과 그로 인한 문제들을 최소화시키는 일 일 것이다. 카폐 업계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사회에 끼워 맞춰지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고품격의 서비스와 커피의 맛을 제공하는 것은 아닐까.  
    • 오피니언
    • 칼럼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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