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0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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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세계의 커피를 그림으로 만나다, 일러스트레이터 김예슬
    일러스트레이터 김예슬 ⓒCOFFEE BARISTA   불과 2년이었다. 김예슬 작가가 오로지 ‘그림 하나로 먹고 살겠다’라는 결심을 굳히고, 보내온 시간 말이다. 매일 5~6시간씩 책상머리에 앉아 그림을 그렸고, 몇 권을 스케치북을 가득 채웠던가.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그림을 그릴 수 있기에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녀.   하지만 한 번쯤 그 그림을 눈으로 본 이들이라면, 그녀에 대해 궁금해질 것이 분명했다. 지금의 나처럼 말이다. 김예슬 작가는 커피와 디저트, 카페 공간을 전문으로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다. 생각보다 더 앳된 얼굴, 아직은 발그레한 볼에는 여전히 순수함이 남아 있다.   스튜디오의 문을 열고 들어선 것도 잠시, 무거운 화구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으면서 무더위를 헤치고 걸어온 듯 더운 한숨을 몰아쉬는 얼굴마저 해맑아 보였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렇게 이야기할 것이다. 좋아하는 일로 시작해도, 세상을 조금씩 알게 되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싶어지는 것이 보통 사람이 아니었던가. 이것은 세상 이치의 또 다른 불문율에 가깝다. 그렇게 갈무리 되어갈수록 가장 원초적인 욕망이 마음 속으로 슬금슬금 걸어 들어온다. 꿈을 가지고 산다는 것의 의미다.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자. 나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가끔은 선생님이었고, 가끔은 작가였고, 가끔은 세상을 떠도는 모험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이테처럼 늘어난 바쁜 세상 속에서 나이를 먹으면 점점 꿈을 포기하는 순간이 많아진다.   지금의 나는 그리고, 우리는 어떤 꿈을 가지고 있을까. 김예슬 작가의 꿈은 그림이었다. 몇 번은 꺾이었을 꿈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두 손으로 단단히 말아 쥐고 천천히 여기까지 걸어왔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가 그녀의 작품을 보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어린 작가가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그림으로 말을 걸어올지 기대하게 된다.   ⓒCOFFEE BARISTA   일이 주는 고단함을 채워준 너, 그림   김예슬 작가가 커피와 디저트, 카페를 소재로 그림을 그리게 된 건 2년 전이었다. 그렇지만 많고 많은 소재 중에 유독 카페를 소재로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원래는 인물 위주로 그림을 그렸어요.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지만, 인체라든지 비율을 표현이 정형화되어 있잖아요.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재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그리게 됐어요. 그리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그렇게 몇 번을 더 그리다가, 카페나 푸드 쪽으로 특화가 된 것 같아요.”   ⓒCOFFEE BARISTA   대학에서 김예슬 작가는 ‘제과제빵’을 전공했다. 고 3때 입시를 준비하다가 막연하게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도피성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첫 직장 또한 ‘제과제빵’ 쪽이었다고.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선택 탓이었을까. 두근거림과 설렘으로 가득 차야 했을 첫 직장생활은 마치 몸에 맞지 않은 옷을 껴입은 것처럼 불편함의 연속이었다.   “하루에 11~12시간 정도를 근무했는데, 집에만 오면 바로 쓰러질 정도로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제과제빵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인지 회사 내 분위기에 왠지 적응이 잘 안되더라고요. 가장 큰 문제는 그림을 시간이 없다는 거였지만요.”   그림을 취미로라도 남겨두고 싶었지만, 너무 고되었던 일상은 그녀의 꿈을 앗아가기에 충분했다. 그림 그릴 시간이 필요했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출퇴근길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출퇴근이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매일 지하철에서 그림을 그렸어요.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사람들이 막 쳐다보고 그랬었죠. 어느 날 지하철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데 갑자기, ‘난 정말 그림을 그려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그녀는 회사를 그만두고 중대한 발표를 했다. 고민 끝에 내린 힘든 결정이었지만, 부모님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 오히려 힘을 북돋워주셨다.   “어렸을 때부터 제 성격이 좀 유별난 구석이 있어서, 그림을 그리겠다고 이야기했을 때 오히려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해 주셨죠. 또 평소에 뭐든 ‘혼자 해내겠다’ 하는 의지가 있는 편이어서 믿어 주셨던 것 같아요.” 그렇게 그녀는 인생 2막이 열리게 되었다.   김예슬 작가 이력의 특이점은 그림 전공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 작가로서의 길을 선택한 것은 대단한 결심이 아닐 수 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무척 좋아했어요. 하지만 정식으로 시작하게 된 건 성인이 되고, 취미로 수채화를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였죠. 선생님을 잘 만난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후에도 혼자서 열심히 연습해 왔고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렸지만, 당시 그림 대부분은 디지털 작업이었다. 지금처럼 수채화나 펜을 이용한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림을 본업으로 선택하고 나서 그녀 역시도 전공에 대한 질문을 제일 많이 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보다 많이 물어보더라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오히려 그림을 더 열심히 그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요즘은 대학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쨌든 대학에서 더 많은 전문가에게 배울 기회가 있잖아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지만, 남들에게 뒤처진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그림을 더 열심히 그리게 된 것 같아요.” ⓒCOFFEE BARISTA   카페의 분위기까지, 그림으로 녹여내다   김예슬 작가는 커피나 디저트만 그리는 것보다는, 그 카페의 분위기 자체를 담으려고 좀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지만 카페 상황에 따라 가볍게 스케치만 하는 경우도 있고, 여유가 있다면 카페에 앉아 그림을 세밀하게 그리기도 한다.   “보통은 카페에 앉아서 그리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공간을 그릴 때는 음식 하나만 그리는 것보다 전체적인 분위기 표현이나 연출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돼요. 카페에 앉아서 그리면 좀 더 현장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카페라는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소품이나 바리스타의 모습 등을 편집하는 방식은 그녀만의 시그니처다. 때에 따라서는 짧게 글을 써넣기도 한다. 하지만 카페에 있는 짧은 시간 동안 그림을 그리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사람들의 시선도 있고, 시간적 제약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카페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짧아졌잖아요. 특히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디저트나 커피는 금세 녹으니까 더 빨리 그려야 하거든요. 가끔은 사진을 찍어두기도 하지만 저는 바로바로 그리는 걸 좋아해요. 다행히 손이 빠른 편이라 아직 크게 불편한 건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자유로운 그림을 추구하는 그녀이니만큼, 그림이 너무 정형화되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비결은 스케치 없이 그림을 그리는 것. 이것 또한 그림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비결이다.   “밑그림을 그리면 정해진 대로 그려지는 것 같아 아쉬울 때가 있어요. 하지만 너무 디테일이 많을 때는 간략하게 스케치를 하거나, 어느 정도 위치는 잡아두려고 해요. 하지만 느낌이 가는 대로 그리는 게 저한테 제일 잘 맞는 방법인 것 같아요. 또 공간의 분위기도 잘 살릴 수 있고요.”   그녀의 그림 대부분은 펜과 수채 물감을 사용한다. 하지만 펜화나 수채화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두 가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된 이유는 가지고 다니기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펜이나 수채화를 주로 사용하는 건 표현력이 뛰어나고 빨리 마르기 때문이에요. 저는 살짝 빈티지한 화풍을 좋아하는데 이런 기법에는 수채 물감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색이 퍼지는 느낌이나 물 자국이 남는 그런 느낌이 좋거든요.”   장소가 카페이니 물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테지만, 간혹 물을 떠오기 힘든 때는 붓에 물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워터 브러시를 사용하고 있다. 만약 단 한 가지만 그린다면 디저트 자체의 모양이 예쁘고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에끌레어다. 그리고 커피는 단연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고.   “요즘은 카페마다 시그니처 메뉴가 있잖아요. 요즘은 크림을 넣은 아인슈페너 같은 음료가 유행해서인지 그런 메뉴를 굉장히 많이 그렸던 것 같아요. 크림이 들어간 커피는 좋지만 제 취향에는 깔끔하고 묵직한 아메리카노가 제일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림 속 카페는 어떻게 선정할까. “카페를 그리는 걸 아니까 지인들이 가보고 좋았던 곳을 추천해 주는 경우가 많아요. 또 SNS 알고리즘으로 뜨는 곳에 가보기도 하고, 또 가끔은 요즘 인기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근처 카페를 검색해보기도 해요. 물론 가보기 전에 커피 맛이나 주요 메뉴, 공간 분위기 같은 건 확인을 하고 가는 편이에요.”   카페를 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곳에 대한 애정이 생긴다. 그 애정은 그녀로 하여금 더 좋은 그림을 그리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COFFEE BARISTA   미래를 위한 한 걸음, 카페 북   엄연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이지만, 프리랜서인 만큼 수입 면에서는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그녀가 생각하는 이 직업의 유일한 단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 너무 즐겁다고 이야기한다.   “아무래도 아직은 수입이 불안해요. 작지만 고정적으로 진행하는 작업도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중지되면서 최근에는 그림 가르치는 일을 병행하고 있죠. 또 가끔은 제 작업물을 보고 카페에서 메뉴판 제작 같은 의뢰가 들어오기도 해요.”   일러스트 작가로서 활동해 온 것도 어느덧 2년, 그녀에게도 몇 가지 고민은 있을 터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김예슬 작가를 다시 일으켜주는 것은 그림이었다.   “그림을 그리는 데는 멘탈 관리도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은 유튜브나 SNS에 보면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가끔 나와 비슷한 실력이라고 생각되는데,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작가들도 많죠. 그럴 때는 왠지 상대적 박탈감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작품을 열심히 그리고, 계속 일하다 보면 일이 잘 풀리고,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이 제 작품을 좋아해 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지금은 작업에 좀 더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김예슬 작가의 작품에 가장 열광적인 호응을 보내주는 사람들은 카페 사장님들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완성된 작품을 직접 보여주기도 하는 자신감도 생겼다.   “그림체가 독특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아무래도 그럴 때가 제일 기분 좋죠.”   여전히 수줍게 웃는 김예슬 작가. 어린 나이답지 않게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도 꽤나 구체적인 계획을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그려놓은 그림들을 모아서 책으로 내고 싶어요. 서울, 부산, 대구 지역의 카페 거리를 중심으로 카페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도 욕심을 내고 있어요. 코로나19로 아직은 불확실하지만, 해외에 가서도 한 달 정도 살면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카페를 그리고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일러스트 작가답게 자신의 작품 세계와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그녀의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빛을 냈다. 그리고 또 모를 일이다. 세상 어딘가의 카페에서 김예슬 작가의 그림을 보고 반가운 얼굴을 하게 될 내가 그 자리에 서 있을지도.  
    • 오피니언
    2021-11-01
  • [커피it수다] 굳은살 이야기
    ⓒCOFFEE BARISTA   동네 어귀에 자리 잡은, 그야말로 동네 카페는 아침 열 시를 조금 지난 시각부터 소란스러워진다. 아이들을 학교나 유치원으로 보낸 젊은 주부들의 사랑방이 열리기 때문이다.   삼 년 동안 힘들게 다녔던 조그만 무역회사를 나오고, 공무원 취업 준비를 결심하기 전까지, 집에서 하릴없이 시간만 보내는 게 아까워, 책 한두 권을 들고 아침부터 동네 카페를 드나들었다. 그렇게 며칠 지나자, 젊은 남자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에게 눈인사나 안부를 나눌 정도가 되었다.   젊은 사장님은 카페 손님들의 이야기 소리가 잦아들거나, 손님이 많지 않을 때는 수줍은 미소와 함께 개발 중인 메뉴나 조각 케이크를 맛보라며 내게 건네기도 했다. 나 역시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우연찮게 취득한 바리스타 1급 자격을 젊은 사장님께 자랑하기도 했고, 커피 맛이나 원두의 품종에 대한 의견도 부담 없이 나누기도 했다.   그렇게 서너 달 정도, 아침마다 카페에서 커피와 간식, 독서와 잡론을 즐기던 어느 날, 젊은 사장님이 나에게 밑도 끝도 없이, 석 달만 카페를 대신 운영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사정이 생겨 지방에 내려가게 되었는데, 그동안 쌓은 카페 인지도도 그렇고, 아르바이트생에게만 맡기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어찌어찌하여 열흘 동안 커피 내리는 법과 기본적인 메뉴를 배우고 익혀, 정말 생각지도 않게 동네 카페를 경영하게 되었다.   내심 나만의 카페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에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카페 생활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열배, 아니 백 배 이상은 고되고 힘들었다. 손님 응대와 계산, 메뉴 만들기, 재료 주문, 청소, 마감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었다. 물론 경험 많은 아르바이트생이 친절히 도와주었지만, 엉겁결에 카페를 대신 운영하며 마주친 세상은 순진한 내가 알던 것보다 훨씬 매정하고 치열했다.   식사시간을 놓쳐 컵라면으로 식사를 때우기 일쑤였고, 손님이 많지 않으면 괜히 마음이 불안했다. 마감 정산이 맞지 않으면 늦게까지 숫자를 맞추느라 온 신경이 곤두서 두통과 소화불량까지 왔으며, 자리를 비울 수 없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약속을 잡기도 어려웠고, 마음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겼다. 카페 경영은 ‘이것저것 할 것 없으면 마음 편하게 카페나 차리지 뭐!’ 하는 정도의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창궐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들려올 즈음, 젊은 사장은 카페를 접었고, 지금도 동네 어귀의 카페 자리에는 임대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커피의 맛을 묘사할 때 ‘amaro’라는 표현을 쓴다. ‘맛이 쓰다’는 뜻이지만 ‘향이 짙다’는 의미도 있다. 삼개월여의 카페 운영은 내 가슴에 작은 굳은살을 생기게 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쓰기만 했던 것이 아니다. 굳은살처럼 단단해졌으며, 어떤 일도 두려움 없이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글 / 배혜정 세종시 공단지역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미혼이지만 결혼 계획은 없다. 좋아하는 커피와 독서로 주말과 연휴를 보낸다. 글쓰기에 흥미를 느껴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틈틈이 나만의 생각을 글로 옮기고 있다. 글을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살고 싶다.  
    • 오피니언
    2021-10-19
  • [BEST ACADEMY] 미래를 준비하는 커피 교육, 청주커피마스터학원
    미래를 준비하는 커피 교육 청주커피마스터학원   커피에 관심이 있거나, 자격 취득, 창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소수정예 수업으로 꿈의 실현을 도와주는 곳, 청주커피마스터학원을 소개한다.     청주커피마스터학원 이성근 원장 ⓒCOFFEE BARISTA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직업인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자격증 취득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느는 추세다. 충북 청주의 중앙로에 위치한 청주커피마스터학원은 청주 최초로 커피마스터 자격을 취득한 이성근 원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또 카페 ‘이성근커피’ 경영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커피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창업과 운영, 마케팅 노하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성근 원장은 “카페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리스타의 퍼포먼스”라고 소신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바리스타의 손발이 놀고 있으면, 카페가 망하는 지름길이라는 것. “개인 카페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커피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다. 여기에 바리스타의 적극적인 퍼포먼스, 카페 문턱을 낮추는 마케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창업 시장이 포화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 원장은 “원두커피나 카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면, 카페 창업은 여전히 희망적이다.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바리스타의 역량”이라고 말하면서 전문 직업인으로서 바리스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커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청주커피마스터학원은 커피 메뉴 제조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기본으로 라떼아트와 로스팅, 홈 바리스타, 커피 마스터, 창업 과정으로 보다 전문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또 창업 과정의 경우에는 카페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응용메뉴와 주스, 스무디, 빙수와 같은 사이드메뉴, 매장 내 사용 도구 및 기계에 대한 이해,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어 수업 만족도가 높은 편.   이 원장은 “창업 시장이 포화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원두커피나 카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면, 카페 창업은 희망적이다“라고 밝혔다.   ⓒCOFFEE BARISTA   ⓒCOFFEE BARISTA   카페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오랫동안 의류 판매 일을 하던 이성근 원장은 2008년 사업을 정리하면서 제과 제빵, 초콜릿, 케이크, 커피 등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커피에 대해 호기심을 느꼈고,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1년에 카페 ‘이성근커피’를 오픈했다.   그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커피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호를 결정하게 됐다. 또 학원은 청주 최초로 마스터 자격증을 따면서 상호를 마스터학원으로 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카페를 오픈한 후, 커피를 가르쳐 달라는 지인들을 중심으로 개인 수업을 진행하다가,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공공기관과 단체, 기업 강의를 하게 됐고 2015년에 학원을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   이성근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커피 시장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마케팅을 통해 카페 창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학원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 오피니언
    2021-10-15
  • [BEST ACADEMY] 대전 커피 교육의 산실, 씨엘커피바리스타학원
    대전 커피 교육의 산실 씨엘커피바리스타학원   커피업계 경력 41년, 대전 커피 역사의 산증인 박대용 대표가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 함께 ‘실패 없는 카페 창업의 비결’을 제시한다.     씨엘커피바리스타학원 박대용 원장 ⓒCOFFEE BARISTA    커피업계 41년 경력의 박대용 원장은 커피 전문도서 ‘커피따라 세월따라’의 저자이자, 대전 ‘커피랜드씨엘’의 대표이다. 또한 (사)한국능력교육개발원 커피바리스타 1·2급 및 커피마스터 지정 검정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커피 로스터 20년 경력, 커피 판매기 엔지니어, 커피마스터 심사위원, 커피 지도사로서 활동 중이다.   1980년 5·18 사태로 혼란스러운 역사적 격동기에 박대용 원장은 4개월 동안의 휴교 기간 동안 대전시 은행동의 한 커피숍에서 사이폰으로 커피 내리는 일을 하면서 처음 커피와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1981년에는 아버지가 창업한 동서식품 커피대리점 일을 도우면서 낮에는 학교를 다녔고, 밤에는 다방에서 커피 재료 배달 일을 하면서 점차 커피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평생 커피 일로 한 우물만 파다 보니,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커피 강의를 의뢰받는 일도 생겼다. 요리학원과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커피 강사로 활동하다가 2012년에 둔산커피바리스타학원을 오픈하게 됐고, 2014년에 학원을 현재의 중촌동으로 이전하면서 이름을 씨엘커피바리스타학원으로 변경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학원 내부모습 ⓒCOFFEE BARISTA   실습중인 수강생들 ⓒCOFFEE BARISTA   나눔의 철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원 씨엘커피바리스타학원 박대용 원장은 그동안 1천5백여 개의 다방과 커피전문점 창업을 담당해온 경험과 현재 직영하고 있는 씨엘커피로스터스카페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 20여 년 동안의 커피로스팅 공장 운영 노하우 및 로스팅 기술, 커피머신 판매 및 수리 기술, SCAA Q그레이더다운 커핑 감각을 갖추고 있어, 누가 봐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깊이 있는 교육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만이 목표가 아니라,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추출, 다양한 조리 실습 과정을 통해 진정한 커피의 맛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성공적인 카페 창업이 될 수 있도록 탄탄하고 현실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원장 본인은 물론 아내와 딸까지, 가족 모두가 커피마스터 자격증을 보유할 정도로, 커피에 있어서 이론적으로나 실기, 위생적인 측면까지, 기본적인 원칙에 중심을 둔 교육 방침을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가족 세 명이 모두 로스팅 공장과 직영 카페 운영에 참가하고 있어, 좀 더 책임감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커피바리스타 1, 2급, 커피마스터 과정 이수형으로 구성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과 홈 카페반, 라떼아트반, 로스팅 커핑반, 카페 창업반과 함께 생애 전환기 교육을 받는 퇴직자 실생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대용 원장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커피마스터처럼 좀 더 특화된 커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나눔 철학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생, 발전해 나가는 학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 오피니언
    2021-10-11
  • 한 지붕 두 가게, 함께해서 더 좋다 ‘점포 셰어링’
    ⓒCOFFEE BARISTA   서울 선유도의 한 맥주집. 언뜻 보기에는 레스토랑 같지만, 이곳은 카페와 일식집, 퓨전요리, 수제 맥주와 와인 바로 4명의 사장이 함께 영업하는 이색적인 가게다. 테이블과 홀을 공유하고 주방은 나누어서 사용하는데, 점심시간에는 밥집으로, 오후에는 카페로, 저녁에는 트렌디 한 술집으로 변신한다.   이렇게 한 점포를 전혀 다른 업종과 나누어 영업하는 형태를 ‘점포 셰어링’이라고 부른다. 또 다른 말로는 ‘이부제상가’라고도 하는데, 한 점포에서 시차를 두고 두 가지 업종으로 영업하는 방식을 이야기한다. 임대료가 비싼 미국과 일본에서는 보편화 된 점포 운영방식으로, 경기 불황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국내에서는 서울 을지로·명동이나 강남권과 같은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이부제상가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바로 장기 불황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임대료 인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기존 점포의 주력 업종이 부진할 때는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이 생긴다. 또 영업시간도 기존 점포와 연계되어 있어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어 주력업종을 잘 고민해야 한다. 손발이 맞지 않은 업종과 이부제 운영을 하게 되면 인건비 부담과 재료 손실이 늘어난다. 이부제상가를 창업할 때 업종 선택에 특히나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다.   비슷한 개념의 ‘숍인숍(이하 인숍)’ 영업도 있다. 기존 매장 내에 또 다른 가게를 내는 방식으로,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이 사는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과거에는 커피와 베이커리, 카페와 과일가게, 커피와 꽃집 등 동종 업계를 중심으로 시도됐지만, 최근에는 한 공간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업종을 불문하고 특별한 동거를 시작하는 추세다. 인숍의 장점은 권리금이 없고 점포 월세가 싸다는 점. 그러면서 기존 점포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창업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인숍 매장은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창업한다. 첫 번째는 경상비의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 두 번째는 서로 다른 업종이나 아이템 또는 동종 업종 간 복합화를 통한 시너지를 목적을 위한 것이다. 구매 효율성을 통한 수익의 극대화가 목적인 것. 그러나 장점만 생각하고 시너지의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창업은 오히려 두 업종 모두에게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COFFEE BARISTA   창업 전, 미리 고민해 두자! 인숍 매장의 경우 매장 크기가 클 필요는 없다. 그러나 1층에 있는 것이 유리하다. 장소를 선정할 때는 유동 인구가 많은 빌딩, 편의점, 카페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창업 전 해당 지역 주민들의 연령층이나 유동 인구, 매장의 매출 등 어느 정도 상권 분석을 하고 접근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으며, 훨씬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만약 외식업과의 협업이라면 건물 내 정화조의 용량을 확인해 사업자등록을 추가할 수 있고, 서비스업이라면 학교 정화 구역 내 창업이 어려운 업종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임차인과 계약을 맺을 때는 점포주나 건물주로부터 전전세 허가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임차인이 계약 사실을 알리는 것을 불편해하면 반드시 임차인의 임대 기간 안에 영업시간, 관리비, 도난 책임 소재, 고객 관리기준 등을 계약서에 꼼꼼히 명시해 갈등의 소지를 예방한다.   임대료는 일반적으로 기존 매장의 1/3 선이다. 물건 판매 수수료로 대신하는 경우 입주자는 전체 판매 금액의 10~20%를 기존 매장 사업자에게 지불한다. 매장 계약 전에는 판매 아이템이 기존 매장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도 고민해본다. 또 새로운 아이템에 맞는 시설과 동선이 필요한 경우 이에대한 상호 약속이나 규범이 필요하다. 또항목 별로 문서화 해 공증을 받음으로써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 실천에 대한 확약을 받는 것이다.   인숍은 소비 타켓이 비슷한 아이템을 선택하면, 매출 상승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 여러 제품보다는 액세서리나 아이스크림처럼 단품 또는 유행 업종을 택하는 것이 좋다. 기존 매장 사업자 역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판단해본다.   상품 진열이나 홍보에 대한 고민도 미리 해두어야 한다. 매장에 들어온 방문자들의 눈에 띌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상품을 효과적으로 진열하는 것이 필수. 계약 전 상품 진열이나 홍보에 대한 부분도 미리 협의해두고, 기존 매장 사업자와의 관계도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운영에 도움을 준다.   ⓒCOFFEE BARISTA   사업자등록 절차와 세금신고 방법 인숍 형태 사업을 하려면 해당 사업을 실제로 운영하는 지역에 사업자등록을 한다. 상가 건물주에게 전대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전대차계약서를 받은 다음, 해당 소재지에서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 절차만 하면 인숍 매장을 운영하는 데 별도의 제약은 없다.   그러나 소득이 있는데 세금신고를 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그동안 내지 않은 소득세에 대한 세액의 20%에 해당하는 무신고가산세, 납부불성실가산세까지 부담하게 되므로 더 큰 지출이 생길 수 있다. 만약 사업자등록을 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공간을 빌려주는 사업자로부터 정산받은 이익에 대해 3.3%를 원천징수한 사업소득을 지급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원천징수하게 되면 일종의 프리랜서로 등록되는데, 프리랜서는 부가세법상 면세사업자에 해당해 부가세 신고업무가 없으므로,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만 진행하면 된다. 그러나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으면 세금계산서, 지출증빙용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는 데 어려움이 생겨 소득세가 많이 나올 수 있다.  
    • 오피니언
    2021-09-29
  • [ISSUE] 불황, N잡의 시대⑤ / 커피가 미술을 만났을 때
    불황, N잡의 시대⑤ / 커피가 미술을 만났을 때   문화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아트슈머’가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특히 SNS를 적극 활용하고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이른바 ‘인싸’들이 대부분. 카페도 이제는 미술적인 감각이 필요하다. 예술적 만남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커피 브랜드를 모았다.     ⓒ할리스커피   할리스커피with 도예가 이혜미   할리스커피는 최근 MD 제품 맛집으로 인지도 급상승 중. 특히 이혜미 도예가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시그니처 도자기 4종은 우아한 광택과 디자인으로 홈 카페 마니아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다. 원료를 배합해 성형하고 굽는 모든 제작공정이 도자기의 본고장 경기도 이천에서 이루어졌다. 시그니처 디저트 굽 접시는 케이크 같은 디저트를 올려두기 좋으며, 머그, 플레이트는 혼자 커피를 마시는 데 쓰기는 아까울 정도다.   ⓒ프릳츠커피   헤라 한정판 립스틱with 프릳츠커피   프릳츠 커피마니아라면, 뷰티 브랜드 헤라와 프릳츠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립스틱을 추천한다. 루즈홀릭 벨벳 립스틱은 ‘서울시네마’, ‘잘 되어 가시나’, ‘올드 독’ 세 가지 색상이 한정 출시되었다. 헤라 루즈홀릭 벨벳 립스틱과 프릳츠 파우치로 구성되었으며, 파우피는 프릳츠의 물개 캐릭터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서울시네마는 톤 다운된 오렌지, 잘 되어 가시나는 레드, 올드 독은브라운 컬러가 섞인 레드 립을 완성할 수 있다.   ⓒ센터커피   IWC 카페 with 센터커피   롯데백화점 본점 7층에 IWC 카페가 문을 열었다. IWC샤프하우젠이 성수동의 유명 카페 ‘센터커피’와 협업해 탄생시킨 공간으로 IWC의 세계 최초 공식 카페다. IWC의 아이코닉 워치인 빅 파일럿 워치를 테마로, 특유의 볼드한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특징. 테이블에는 IWC의 엔지니어링 요소를 반영해 음료 컵을 테이블에 고정할 수 있다. 오직 빅 파일럿 바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 커피와 음료가 커피 애호가들을 끌어당긴다.   ⓒ탐앤탐스   탐앤탐스갤러리탐 아트숍   카페는 부지런히 진화 중이다. 요즘은 미술을 경험하기 위해 오히려 카페에 가야할 정도. 커피를 마시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와 예술을 나눌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재단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7층에 문을 연 프리미엄 아트 편집숍 갤러리탐아트숍은 일상과 예술을 테마로 감성과 휴식을 선물한다. 신예 작가의 정기 전시회가 열리는 ‘아티스트 스테이지’, 공예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크래프트 그라운드’, 유명 아티스트의 원화를 프린트 액자로 만들어 주는 ‘아트 아트에디션 판화’로 나누어져 예술을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with MINI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와 스타벅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특별한 브루잉 카. 브루잉 카는 미니 코리아 신차에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하는 커피 머신을 설치해 커피를 제공하는 이동식 커피차다.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어르신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벤트 기간동안 부산, 광주, 대구, 서울을 포함해 지역사회 11곳을 방문했으며, 그동안 누빈 거리는 총 1,619㎞라고 한다.   ⓒSPC그룹   던킨라이브 강남   던킨과 예술이 결합된 아트 컬래버레이션 플래그십 스토어 ‘던킨 라이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해외 유명 디자이너 앤디 헤스와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완성됐다. 매장 내부는 뉴욕, 서울 등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김재용 작가의 유명 작품 ‘아트 도넛’에서 영감을 얻은 ‘자이언트 아트 베어 도넛’을 매일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 파나마 게이샤 원두를 사용한 스페셜티 커피도 즐길 수 있다.  
    • 오피니언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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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세계의 커피를 그림으로 만나다, 일러스트레이터 김예슬
    일러스트레이터 김예슬 ⓒCOFFEE BARISTA   불과 2년이었다. 김예슬 작가가 오로지 ‘그림 하나로 먹고 살겠다’라는 결심을 굳히고, 보내온 시간 말이다. 매일 5~6시간씩 책상머리에 앉아 그림을 그렸고, 몇 권을 스케치북을 가득 채웠던가.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그림을 그릴 수 있기에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녀.   하지만 한 번쯤 그 그림을 눈으로 본 이들이라면, 그녀에 대해 궁금해질 것이 분명했다. 지금의 나처럼 말이다. 김예슬 작가는 커피와 디저트, 카페 공간을 전문으로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다. 생각보다 더 앳된 얼굴, 아직은 발그레한 볼에는 여전히 순수함이 남아 있다.   스튜디오의 문을 열고 들어선 것도 잠시, 무거운 화구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으면서 무더위를 헤치고 걸어온 듯 더운 한숨을 몰아쉬는 얼굴마저 해맑아 보였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렇게 이야기할 것이다. 좋아하는 일로 시작해도, 세상을 조금씩 알게 되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싶어지는 것이 보통 사람이 아니었던가. 이것은 세상 이치의 또 다른 불문율에 가깝다. 그렇게 갈무리 되어갈수록 가장 원초적인 욕망이 마음 속으로 슬금슬금 걸어 들어온다. 꿈을 가지고 산다는 것의 의미다.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자. 나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가끔은 선생님이었고, 가끔은 작가였고, 가끔은 세상을 떠도는 모험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이테처럼 늘어난 바쁜 세상 속에서 나이를 먹으면 점점 꿈을 포기하는 순간이 많아진다.   지금의 나는 그리고, 우리는 어떤 꿈을 가지고 있을까. 김예슬 작가의 꿈은 그림이었다. 몇 번은 꺾이었을 꿈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두 손으로 단단히 말아 쥐고 천천히 여기까지 걸어왔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가 그녀의 작품을 보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어린 작가가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그림으로 말을 걸어올지 기대하게 된다.   ⓒCOFFEE BARISTA   일이 주는 고단함을 채워준 너, 그림   김예슬 작가가 커피와 디저트, 카페를 소재로 그림을 그리게 된 건 2년 전이었다. 그렇지만 많고 많은 소재 중에 유독 카페를 소재로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원래는 인물 위주로 그림을 그렸어요.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지만, 인체라든지 비율을 표현이 정형화되어 있잖아요.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재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그리게 됐어요. 그리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그렇게 몇 번을 더 그리다가, 카페나 푸드 쪽으로 특화가 된 것 같아요.”   ⓒCOFFEE BARISTA   대학에서 김예슬 작가는 ‘제과제빵’을 전공했다. 고 3때 입시를 준비하다가 막연하게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도피성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첫 직장 또한 ‘제과제빵’ 쪽이었다고.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선택 탓이었을까. 두근거림과 설렘으로 가득 차야 했을 첫 직장생활은 마치 몸에 맞지 않은 옷을 껴입은 것처럼 불편함의 연속이었다.   “하루에 11~12시간 정도를 근무했는데, 집에만 오면 바로 쓰러질 정도로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제과제빵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인지 회사 내 분위기에 왠지 적응이 잘 안되더라고요. 가장 큰 문제는 그림을 시간이 없다는 거였지만요.”   그림을 취미로라도 남겨두고 싶었지만, 너무 고되었던 일상은 그녀의 꿈을 앗아가기에 충분했다. 그림 그릴 시간이 필요했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출퇴근길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출퇴근이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매일 지하철에서 그림을 그렸어요.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사람들이 막 쳐다보고 그랬었죠. 어느 날 지하철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데 갑자기, ‘난 정말 그림을 그려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그녀는 회사를 그만두고 중대한 발표를 했다. 고민 끝에 내린 힘든 결정이었지만, 부모님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 오히려 힘을 북돋워주셨다.   “어렸을 때부터 제 성격이 좀 유별난 구석이 있어서, 그림을 그리겠다고 이야기했을 때 오히려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해 주셨죠. 또 평소에 뭐든 ‘혼자 해내겠다’ 하는 의지가 있는 편이어서 믿어 주셨던 것 같아요.” 그렇게 그녀는 인생 2막이 열리게 되었다.   김예슬 작가 이력의 특이점은 그림 전공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 작가로서의 길을 선택한 것은 대단한 결심이 아닐 수 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무척 좋아했어요. 하지만 정식으로 시작하게 된 건 성인이 되고, 취미로 수채화를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였죠. 선생님을 잘 만난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후에도 혼자서 열심히 연습해 왔고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렸지만, 당시 그림 대부분은 디지털 작업이었다. 지금처럼 수채화나 펜을 이용한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림을 본업으로 선택하고 나서 그녀 역시도 전공에 대한 질문을 제일 많이 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보다 많이 물어보더라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오히려 그림을 더 열심히 그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요즘은 대학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쨌든 대학에서 더 많은 전문가에게 배울 기회가 있잖아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지만, 남들에게 뒤처진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그림을 더 열심히 그리게 된 것 같아요.” ⓒCOFFEE BARISTA   카페의 분위기까지, 그림으로 녹여내다   김예슬 작가는 커피나 디저트만 그리는 것보다는, 그 카페의 분위기 자체를 담으려고 좀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지만 카페 상황에 따라 가볍게 스케치만 하는 경우도 있고, 여유가 있다면 카페에 앉아 그림을 세밀하게 그리기도 한다.   “보통은 카페에 앉아서 그리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공간을 그릴 때는 음식 하나만 그리는 것보다 전체적인 분위기 표현이나 연출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돼요. 카페에 앉아서 그리면 좀 더 현장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카페라는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소품이나 바리스타의 모습 등을 편집하는 방식은 그녀만의 시그니처다. 때에 따라서는 짧게 글을 써넣기도 한다. 하지만 카페에 있는 짧은 시간 동안 그림을 그리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사람들의 시선도 있고, 시간적 제약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카페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짧아졌잖아요. 특히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디저트나 커피는 금세 녹으니까 더 빨리 그려야 하거든요. 가끔은 사진을 찍어두기도 하지만 저는 바로바로 그리는 걸 좋아해요. 다행히 손이 빠른 편이라 아직 크게 불편한 건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자유로운 그림을 추구하는 그녀이니만큼, 그림이 너무 정형화되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비결은 스케치 없이 그림을 그리는 것. 이것 또한 그림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비결이다.   “밑그림을 그리면 정해진 대로 그려지는 것 같아 아쉬울 때가 있어요. 하지만 너무 디테일이 많을 때는 간략하게 스케치를 하거나, 어느 정도 위치는 잡아두려고 해요. 하지만 느낌이 가는 대로 그리는 게 저한테 제일 잘 맞는 방법인 것 같아요. 또 공간의 분위기도 잘 살릴 수 있고요.”   그녀의 그림 대부분은 펜과 수채 물감을 사용한다. 하지만 펜화나 수채화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두 가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된 이유는 가지고 다니기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펜이나 수채화를 주로 사용하는 건 표현력이 뛰어나고 빨리 마르기 때문이에요. 저는 살짝 빈티지한 화풍을 좋아하는데 이런 기법에는 수채 물감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색이 퍼지는 느낌이나 물 자국이 남는 그런 느낌이 좋거든요.”   장소가 카페이니 물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테지만, 간혹 물을 떠오기 힘든 때는 붓에 물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워터 브러시를 사용하고 있다. 만약 단 한 가지만 그린다면 디저트 자체의 모양이 예쁘고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에끌레어다. 그리고 커피는 단연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고.   “요즘은 카페마다 시그니처 메뉴가 있잖아요. 요즘은 크림을 넣은 아인슈페너 같은 음료가 유행해서인지 그런 메뉴를 굉장히 많이 그렸던 것 같아요. 크림이 들어간 커피는 좋지만 제 취향에는 깔끔하고 묵직한 아메리카노가 제일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림 속 카페는 어떻게 선정할까. “카페를 그리는 걸 아니까 지인들이 가보고 좋았던 곳을 추천해 주는 경우가 많아요. 또 SNS 알고리즘으로 뜨는 곳에 가보기도 하고, 또 가끔은 요즘 인기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근처 카페를 검색해보기도 해요. 물론 가보기 전에 커피 맛이나 주요 메뉴, 공간 분위기 같은 건 확인을 하고 가는 편이에요.”   카페를 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곳에 대한 애정이 생긴다. 그 애정은 그녀로 하여금 더 좋은 그림을 그리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COFFEE BARISTA   미래를 위한 한 걸음, 카페 북   엄연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이지만, 프리랜서인 만큼 수입 면에서는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그녀가 생각하는 이 직업의 유일한 단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 너무 즐겁다고 이야기한다.   “아무래도 아직은 수입이 불안해요. 작지만 고정적으로 진행하는 작업도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중지되면서 최근에는 그림 가르치는 일을 병행하고 있죠. 또 가끔은 제 작업물을 보고 카페에서 메뉴판 제작 같은 의뢰가 들어오기도 해요.”   일러스트 작가로서 활동해 온 것도 어느덧 2년, 그녀에게도 몇 가지 고민은 있을 터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김예슬 작가를 다시 일으켜주는 것은 그림이었다.   “그림을 그리는 데는 멘탈 관리도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은 유튜브나 SNS에 보면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가끔 나와 비슷한 실력이라고 생각되는데,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작가들도 많죠. 그럴 때는 왠지 상대적 박탈감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작품을 열심히 그리고, 계속 일하다 보면 일이 잘 풀리고,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이 제 작품을 좋아해 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지금은 작업에 좀 더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김예슬 작가의 작품에 가장 열광적인 호응을 보내주는 사람들은 카페 사장님들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완성된 작품을 직접 보여주기도 하는 자신감도 생겼다.   “그림체가 독특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아무래도 그럴 때가 제일 기분 좋죠.”   여전히 수줍게 웃는 김예슬 작가. 어린 나이답지 않게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도 꽤나 구체적인 계획을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그려놓은 그림들을 모아서 책으로 내고 싶어요. 서울, 부산, 대구 지역의 카페 거리를 중심으로 카페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도 욕심을 내고 있어요. 코로나19로 아직은 불확실하지만, 해외에 가서도 한 달 정도 살면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카페를 그리고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일러스트 작가답게 자신의 작품 세계와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그녀의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빛을 냈다. 그리고 또 모를 일이다. 세상 어딘가의 카페에서 김예슬 작가의 그림을 보고 반가운 얼굴을 하게 될 내가 그 자리에 서 있을지도.  
    • 오피니언
    2021-11-01
  • [커피it수다] 굳은살 이야기
    ⓒCOFFEE BARISTA   동네 어귀에 자리 잡은, 그야말로 동네 카페는 아침 열 시를 조금 지난 시각부터 소란스러워진다. 아이들을 학교나 유치원으로 보낸 젊은 주부들의 사랑방이 열리기 때문이다.   삼 년 동안 힘들게 다녔던 조그만 무역회사를 나오고, 공무원 취업 준비를 결심하기 전까지, 집에서 하릴없이 시간만 보내는 게 아까워, 책 한두 권을 들고 아침부터 동네 카페를 드나들었다. 그렇게 며칠 지나자, 젊은 남자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에게 눈인사나 안부를 나눌 정도가 되었다.   젊은 사장님은 카페 손님들의 이야기 소리가 잦아들거나, 손님이 많지 않을 때는 수줍은 미소와 함께 개발 중인 메뉴나 조각 케이크를 맛보라며 내게 건네기도 했다. 나 역시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우연찮게 취득한 바리스타 1급 자격을 젊은 사장님께 자랑하기도 했고, 커피 맛이나 원두의 품종에 대한 의견도 부담 없이 나누기도 했다.   그렇게 서너 달 정도, 아침마다 카페에서 커피와 간식, 독서와 잡론을 즐기던 어느 날, 젊은 사장님이 나에게 밑도 끝도 없이, 석 달만 카페를 대신 운영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사정이 생겨 지방에 내려가게 되었는데, 그동안 쌓은 카페 인지도도 그렇고, 아르바이트생에게만 맡기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어찌어찌하여 열흘 동안 커피 내리는 법과 기본적인 메뉴를 배우고 익혀, 정말 생각지도 않게 동네 카페를 경영하게 되었다.   내심 나만의 카페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에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카페 생활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열배, 아니 백 배 이상은 고되고 힘들었다. 손님 응대와 계산, 메뉴 만들기, 재료 주문, 청소, 마감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었다. 물론 경험 많은 아르바이트생이 친절히 도와주었지만, 엉겁결에 카페를 대신 운영하며 마주친 세상은 순진한 내가 알던 것보다 훨씬 매정하고 치열했다.   식사시간을 놓쳐 컵라면으로 식사를 때우기 일쑤였고, 손님이 많지 않으면 괜히 마음이 불안했다. 마감 정산이 맞지 않으면 늦게까지 숫자를 맞추느라 온 신경이 곤두서 두통과 소화불량까지 왔으며, 자리를 비울 수 없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약속을 잡기도 어려웠고, 마음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겼다. 카페 경영은 ‘이것저것 할 것 없으면 마음 편하게 카페나 차리지 뭐!’ 하는 정도의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창궐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들려올 즈음, 젊은 사장은 카페를 접었고, 지금도 동네 어귀의 카페 자리에는 임대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커피의 맛을 묘사할 때 ‘amaro’라는 표현을 쓴다. ‘맛이 쓰다’는 뜻이지만 ‘향이 짙다’는 의미도 있다. 삼개월여의 카페 운영은 내 가슴에 작은 굳은살을 생기게 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쓰기만 했던 것이 아니다. 굳은살처럼 단단해졌으며, 어떤 일도 두려움 없이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글 / 배혜정 세종시 공단지역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미혼이지만 결혼 계획은 없다. 좋아하는 커피와 독서로 주말과 연휴를 보낸다. 글쓰기에 흥미를 느껴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틈틈이 나만의 생각을 글로 옮기고 있다. 글을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살고 싶다.  
    • 오피니언
    2021-10-19
  • [BEST ACADEMY] 미래를 준비하는 커피 교육, 청주커피마스터학원
    미래를 준비하는 커피 교육 청주커피마스터학원   커피에 관심이 있거나, 자격 취득, 창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소수정예 수업으로 꿈의 실현을 도와주는 곳, 청주커피마스터학원을 소개한다.     청주커피마스터학원 이성근 원장 ⓒCOFFEE BARISTA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직업인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자격증 취득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느는 추세다. 충북 청주의 중앙로에 위치한 청주커피마스터학원은 청주 최초로 커피마스터 자격을 취득한 이성근 원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또 카페 ‘이성근커피’ 경영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커피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창업과 운영, 마케팅 노하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성근 원장은 “카페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리스타의 퍼포먼스”라고 소신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바리스타의 손발이 놀고 있으면, 카페가 망하는 지름길이라는 것. “개인 카페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커피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다. 여기에 바리스타의 적극적인 퍼포먼스, 카페 문턱을 낮추는 마케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창업 시장이 포화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 원장은 “원두커피나 카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면, 카페 창업은 여전히 희망적이다.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바리스타의 역량”이라고 말하면서 전문 직업인으로서 바리스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커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청주커피마스터학원은 커피 메뉴 제조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기본으로 라떼아트와 로스팅, 홈 바리스타, 커피 마스터, 창업 과정으로 보다 전문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또 창업 과정의 경우에는 카페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응용메뉴와 주스, 스무디, 빙수와 같은 사이드메뉴, 매장 내 사용 도구 및 기계에 대한 이해,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어 수업 만족도가 높은 편.   이 원장은 “창업 시장이 포화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원두커피나 카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면, 카페 창업은 희망적이다“라고 밝혔다.   ⓒCOFFEE BARISTA   ⓒCOFFEE BARISTA   카페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오랫동안 의류 판매 일을 하던 이성근 원장은 2008년 사업을 정리하면서 제과 제빵, 초콜릿, 케이크, 커피 등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커피에 대해 호기심을 느꼈고,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1년에 카페 ‘이성근커피’를 오픈했다.   그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커피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호를 결정하게 됐다. 또 학원은 청주 최초로 마스터 자격증을 따면서 상호를 마스터학원으로 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카페를 오픈한 후, 커피를 가르쳐 달라는 지인들을 중심으로 개인 수업을 진행하다가,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공공기관과 단체, 기업 강의를 하게 됐고 2015년에 학원을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   이성근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커피 시장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마케팅을 통해 카페 창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학원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 오피니언
    2021-10-15
  • [BEST ACADEMY] 대전 커피 교육의 산실, 씨엘커피바리스타학원
    대전 커피 교육의 산실 씨엘커피바리스타학원   커피업계 경력 41년, 대전 커피 역사의 산증인 박대용 대표가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 함께 ‘실패 없는 카페 창업의 비결’을 제시한다.     씨엘커피바리스타학원 박대용 원장 ⓒCOFFEE BARISTA    커피업계 41년 경력의 박대용 원장은 커피 전문도서 ‘커피따라 세월따라’의 저자이자, 대전 ‘커피랜드씨엘’의 대표이다. 또한 (사)한국능력교육개발원 커피바리스타 1·2급 및 커피마스터 지정 검정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커피 로스터 20년 경력, 커피 판매기 엔지니어, 커피마스터 심사위원, 커피 지도사로서 활동 중이다.   1980년 5·18 사태로 혼란스러운 역사적 격동기에 박대용 원장은 4개월 동안의 휴교 기간 동안 대전시 은행동의 한 커피숍에서 사이폰으로 커피 내리는 일을 하면서 처음 커피와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1981년에는 아버지가 창업한 동서식품 커피대리점 일을 도우면서 낮에는 학교를 다녔고, 밤에는 다방에서 커피 재료 배달 일을 하면서 점차 커피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평생 커피 일로 한 우물만 파다 보니,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커피 강의를 의뢰받는 일도 생겼다. 요리학원과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커피 강사로 활동하다가 2012년에 둔산커피바리스타학원을 오픈하게 됐고, 2014년에 학원을 현재의 중촌동으로 이전하면서 이름을 씨엘커피바리스타학원으로 변경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학원 내부모습 ⓒCOFFEE BARISTA   실습중인 수강생들 ⓒCOFFEE BARISTA   나눔의 철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원 씨엘커피바리스타학원 박대용 원장은 그동안 1천5백여 개의 다방과 커피전문점 창업을 담당해온 경험과 현재 직영하고 있는 씨엘커피로스터스카페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 20여 년 동안의 커피로스팅 공장 운영 노하우 및 로스팅 기술, 커피머신 판매 및 수리 기술, SCAA Q그레이더다운 커핑 감각을 갖추고 있어, 누가 봐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깊이 있는 교육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만이 목표가 아니라,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추출, 다양한 조리 실습 과정을 통해 진정한 커피의 맛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성공적인 카페 창업이 될 수 있도록 탄탄하고 현실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원장 본인은 물론 아내와 딸까지, 가족 모두가 커피마스터 자격증을 보유할 정도로, 커피에 있어서 이론적으로나 실기, 위생적인 측면까지, 기본적인 원칙에 중심을 둔 교육 방침을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가족 세 명이 모두 로스팅 공장과 직영 카페 운영에 참가하고 있어, 좀 더 책임감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커피바리스타 1, 2급, 커피마스터 과정 이수형으로 구성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과 홈 카페반, 라떼아트반, 로스팅 커핑반, 카페 창업반과 함께 생애 전환기 교육을 받는 퇴직자 실생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대용 원장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커피마스터처럼 좀 더 특화된 커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나눔 철학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생, 발전해 나가는 학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 오피니언
    2021-10-11
  • 한 지붕 두 가게, 함께해서 더 좋다 ‘점포 셰어링’
    ⓒCOFFEE BARISTA   서울 선유도의 한 맥주집. 언뜻 보기에는 레스토랑 같지만, 이곳은 카페와 일식집, 퓨전요리, 수제 맥주와 와인 바로 4명의 사장이 함께 영업하는 이색적인 가게다. 테이블과 홀을 공유하고 주방은 나누어서 사용하는데, 점심시간에는 밥집으로, 오후에는 카페로, 저녁에는 트렌디 한 술집으로 변신한다.   이렇게 한 점포를 전혀 다른 업종과 나누어 영업하는 형태를 ‘점포 셰어링’이라고 부른다. 또 다른 말로는 ‘이부제상가’라고도 하는데, 한 점포에서 시차를 두고 두 가지 업종으로 영업하는 방식을 이야기한다. 임대료가 비싼 미국과 일본에서는 보편화 된 점포 운영방식으로, 경기 불황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국내에서는 서울 을지로·명동이나 강남권과 같은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이부제상가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바로 장기 불황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임대료 인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기존 점포의 주력 업종이 부진할 때는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이 생긴다. 또 영업시간도 기존 점포와 연계되어 있어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어 주력업종을 잘 고민해야 한다. 손발이 맞지 않은 업종과 이부제 운영을 하게 되면 인건비 부담과 재료 손실이 늘어난다. 이부제상가를 창업할 때 업종 선택에 특히나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다.   비슷한 개념의 ‘숍인숍(이하 인숍)’ 영업도 있다. 기존 매장 내에 또 다른 가게를 내는 방식으로,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이 사는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과거에는 커피와 베이커리, 카페와 과일가게, 커피와 꽃집 등 동종 업계를 중심으로 시도됐지만, 최근에는 한 공간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업종을 불문하고 특별한 동거를 시작하는 추세다. 인숍의 장점은 권리금이 없고 점포 월세가 싸다는 점. 그러면서 기존 점포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창업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인숍 매장은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창업한다. 첫 번째는 경상비의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 두 번째는 서로 다른 업종이나 아이템 또는 동종 업종 간 복합화를 통한 시너지를 목적을 위한 것이다. 구매 효율성을 통한 수익의 극대화가 목적인 것. 그러나 장점만 생각하고 시너지의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창업은 오히려 두 업종 모두에게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COFFEE BARISTA   창업 전, 미리 고민해 두자! 인숍 매장의 경우 매장 크기가 클 필요는 없다. 그러나 1층에 있는 것이 유리하다. 장소를 선정할 때는 유동 인구가 많은 빌딩, 편의점, 카페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창업 전 해당 지역 주민들의 연령층이나 유동 인구, 매장의 매출 등 어느 정도 상권 분석을 하고 접근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으며, 훨씬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만약 외식업과의 협업이라면 건물 내 정화조의 용량을 확인해 사업자등록을 추가할 수 있고, 서비스업이라면 학교 정화 구역 내 창업이 어려운 업종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임차인과 계약을 맺을 때는 점포주나 건물주로부터 전전세 허가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임차인이 계약 사실을 알리는 것을 불편해하면 반드시 임차인의 임대 기간 안에 영업시간, 관리비, 도난 책임 소재, 고객 관리기준 등을 계약서에 꼼꼼히 명시해 갈등의 소지를 예방한다.   임대료는 일반적으로 기존 매장의 1/3 선이다. 물건 판매 수수료로 대신하는 경우 입주자는 전체 판매 금액의 10~20%를 기존 매장 사업자에게 지불한다. 매장 계약 전에는 판매 아이템이 기존 매장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도 고민해본다. 또 새로운 아이템에 맞는 시설과 동선이 필요한 경우 이에대한 상호 약속이나 규범이 필요하다. 또항목 별로 문서화 해 공증을 받음으로써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 실천에 대한 확약을 받는 것이다.   인숍은 소비 타켓이 비슷한 아이템을 선택하면, 매출 상승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 여러 제품보다는 액세서리나 아이스크림처럼 단품 또는 유행 업종을 택하는 것이 좋다. 기존 매장 사업자 역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판단해본다.   상품 진열이나 홍보에 대한 고민도 미리 해두어야 한다. 매장에 들어온 방문자들의 눈에 띌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상품을 효과적으로 진열하는 것이 필수. 계약 전 상품 진열이나 홍보에 대한 부분도 미리 협의해두고, 기존 매장 사업자와의 관계도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운영에 도움을 준다.   ⓒCOFFEE BARISTA   사업자등록 절차와 세금신고 방법 인숍 형태 사업을 하려면 해당 사업을 실제로 운영하는 지역에 사업자등록을 한다. 상가 건물주에게 전대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전대차계약서를 받은 다음, 해당 소재지에서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 절차만 하면 인숍 매장을 운영하는 데 별도의 제약은 없다.   그러나 소득이 있는데 세금신고를 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그동안 내지 않은 소득세에 대한 세액의 20%에 해당하는 무신고가산세, 납부불성실가산세까지 부담하게 되므로 더 큰 지출이 생길 수 있다. 만약 사업자등록을 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공간을 빌려주는 사업자로부터 정산받은 이익에 대해 3.3%를 원천징수한 사업소득을 지급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원천징수하게 되면 일종의 프리랜서로 등록되는데, 프리랜서는 부가세법상 면세사업자에 해당해 부가세 신고업무가 없으므로,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만 진행하면 된다. 그러나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으면 세금계산서, 지출증빙용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는 데 어려움이 생겨 소득세가 많이 나올 수 있다.  
    • 오피니언
    2021-09-29
  • [ISSUE] 불황, N잡의 시대⑤ / 커피가 미술을 만났을 때
    불황, N잡의 시대⑤ / 커피가 미술을 만났을 때   문화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아트슈머’가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특히 SNS를 적극 활용하고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이른바 ‘인싸’들이 대부분. 카페도 이제는 미술적인 감각이 필요하다. 예술적 만남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커피 브랜드를 모았다.     ⓒ할리스커피   할리스커피with 도예가 이혜미   할리스커피는 최근 MD 제품 맛집으로 인지도 급상승 중. 특히 이혜미 도예가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시그니처 도자기 4종은 우아한 광택과 디자인으로 홈 카페 마니아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다. 원료를 배합해 성형하고 굽는 모든 제작공정이 도자기의 본고장 경기도 이천에서 이루어졌다. 시그니처 디저트 굽 접시는 케이크 같은 디저트를 올려두기 좋으며, 머그, 플레이트는 혼자 커피를 마시는 데 쓰기는 아까울 정도다.   ⓒ프릳츠커피   헤라 한정판 립스틱with 프릳츠커피   프릳츠 커피마니아라면, 뷰티 브랜드 헤라와 프릳츠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립스틱을 추천한다. 루즈홀릭 벨벳 립스틱은 ‘서울시네마’, ‘잘 되어 가시나’, ‘올드 독’ 세 가지 색상이 한정 출시되었다. 헤라 루즈홀릭 벨벳 립스틱과 프릳츠 파우치로 구성되었으며, 파우피는 프릳츠의 물개 캐릭터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서울시네마는 톤 다운된 오렌지, 잘 되어 가시나는 레드, 올드 독은브라운 컬러가 섞인 레드 립을 완성할 수 있다.   ⓒ센터커피   IWC 카페 with 센터커피   롯데백화점 본점 7층에 IWC 카페가 문을 열었다. IWC샤프하우젠이 성수동의 유명 카페 ‘센터커피’와 협업해 탄생시킨 공간으로 IWC의 세계 최초 공식 카페다. IWC의 아이코닉 워치인 빅 파일럿 워치를 테마로, 특유의 볼드한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특징. 테이블에는 IWC의 엔지니어링 요소를 반영해 음료 컵을 테이블에 고정할 수 있다. 오직 빅 파일럿 바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 커피와 음료가 커피 애호가들을 끌어당긴다.   ⓒ탐앤탐스   탐앤탐스갤러리탐 아트숍   카페는 부지런히 진화 중이다. 요즘은 미술을 경험하기 위해 오히려 카페에 가야할 정도. 커피를 마시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와 예술을 나눌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재단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7층에 문을 연 프리미엄 아트 편집숍 갤러리탐아트숍은 일상과 예술을 테마로 감성과 휴식을 선물한다. 신예 작가의 정기 전시회가 열리는 ‘아티스트 스테이지’, 공예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크래프트 그라운드’, 유명 아티스트의 원화를 프린트 액자로 만들어 주는 ‘아트 아트에디션 판화’로 나누어져 예술을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with MINI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와 스타벅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특별한 브루잉 카. 브루잉 카는 미니 코리아 신차에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하는 커피 머신을 설치해 커피를 제공하는 이동식 커피차다.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어르신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벤트 기간동안 부산, 광주, 대구, 서울을 포함해 지역사회 11곳을 방문했으며, 그동안 누빈 거리는 총 1,619㎞라고 한다.   ⓒSPC그룹   던킨라이브 강남   던킨과 예술이 결합된 아트 컬래버레이션 플래그십 스토어 ‘던킨 라이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해외 유명 디자이너 앤디 헤스와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완성됐다. 매장 내부는 뉴욕, 서울 등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김재용 작가의 유명 작품 ‘아트 도넛’에서 영감을 얻은 ‘자이언트 아트 베어 도넛’을 매일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 파나마 게이샤 원두를 사용한 스페셜티 커피도 즐길 수 있다.  
    • 오피니언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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