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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15개 커피전문점, 다회용컵 사용 강화…‘1회용품 줄인다’
      국내에서 운영중인 15개 커피전문점이 환경부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 위한 협약을 맺고 환경보전에 앞장선다.     환경부가 15개 커피전문점, 4개 패스트푸드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을 줄이는데 자발적으로 나서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1회용품 사용규제 시행(12월 1일) 전,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 업계가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회용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개인컵은 접촉을 최소화하여 음료를 제공하는 등 매장 내 다회용컵·개인컵을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 참여자들은 현재 1회용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젓는막대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빨대·젓는막대의 재질을 종이 등 재질로 변경하거나 기존 컵 뚜껑을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으로 바꾸는 등 대체품 도입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매장 내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젓는막대를 가급적 비치하지 않고, 고객 요청 시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끝으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2020년 6월 9일)에 따라 1회용컵의 회수·재활용 등을 촉진하기 위한 1회용컵 보증금제의 시행(2022년 6월 10일)에 앞서, 제도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표준용기 지정, 회수체계 구축 등 사전 준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업체는 우수업체로 포상·홍보하는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자발적 협약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관련 업계와의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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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6
  • 민관 손잡고 플라스틱 줄이기…‘해피해빗’ 프로젝트 진행
    텀블러 및 개인용 머그컵 등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제작된 ‘해피해빗’ 앱 ⓒSK텔레콤   정부와 지자체, 커피전문점 및 기업이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민관 연합체를 결성한다. 장기적으로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매장이 목표다.   스타벅스코리아, 환경부, 서울시, SKT 등 모두 23개 기관 및 기업이 지난 11일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 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환경 운동에 나선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다. 환경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여러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환경 보호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에 자원과 역량을 중점적으로 모으고 있다.   이들 민관은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라는 이름으로 ‘해피해빗(happy habit)’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해피 해빗 프로젝트는 커피전문점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및 개인용 머그컵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플라스틱은 폭넓은 활용도에도 불구하고 매립 후 500년이 지나도 썩지 않아 토양 오염, 해양 생태계 파괴 등의 심각한 환경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연합체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매장을 장기 목표로 스타벅스, 달콤, 아름다운커피, 카페오아시아, 카페드림, 후니드 등 6곳의 커피 전문점도 참여한 상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연합체는 ICT기반으로 한 환경 플랫폼 ‘해피해빗’ 앱도 개발했다. 안드로이드폰 또는 아이폰 이용자 누구나 ‘해피해빗’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본인을 비롯해 전체 참여자의 실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참여 실적에 따라 1회 이용자에게는 FLO 할인권, 33회 및 77회 이용자에게는 각각 WAVVE 1개월 무료 이용권 및 시네큐브 영화 예매권 등 참여사의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커피전문점별로 무료 음료 쿠폰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커피 전문점 일부 매장 및 서울시 청사 등 참여사 사무실에 위치한 커피 매장 등 40여 곳에서 우선 실시되며, 스타벅스는 준비를 거쳐 내년 중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국내 최초로 다양한 조직이 모여 플라스틱 남용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실천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민관 연합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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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RECYCLING COFFEE GROUNDS] 커피 찌꺼기의 새로운 활용법
    ⓒCOFFEE BARISTA   [RECYCLING COFFEE GROUNDS]  커피 찌꺼기의 새로운 활용법   커피를 즐기는 것은 이미 전 국민의 일상이 되었다. 그러나 커피 한 잔을 마실 때마다 생기는 커피 찌꺼기의 양도 무시할 수는 없다. 무심코 버리던, 커피 찌꺼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보자.   ⓒCOFFEE BARISTA   국내 커피 시장이 매년 확대되면서 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의 문제가 만만찮다. 일명 ‘커피박’이라고 부르는 커피 찌꺼기는 질소와 카페인 성분이 많아 땅을 산성화시키기 때문이다.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커피 찌꺼기 발생량은 약 12만9천5백 톤이었으며, 이를 처리하는 비용만 30여억 원이 들었다고 한다. 그동안 커피 찌꺼기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매립 또는 소각되었다. 그러면 커피 한 잔을 만들어낸 뒤 버려지는 원두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부피로만 따지면 약 0.2%의 원두만 추출되고 나머지 99.8%의 원두가 버려진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2018년 기준)은 연간 353잔 수준이라고 하니, 한명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커피 찌꺼기의 양도 이미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특히 커피 찌꺼기는 부식되는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를 대기 중으로 방출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되고 있다. 커피 찌꺼기를 버리는 것에 고민하기에 앞서, 이제는 점점 늘어나는 커피 소비량에 맞춘 건강한 재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   새 생명의 원천이 되는 커피 찌꺼기는 불순물이 적고 커피 특유의 향이 있어 악취 없는 양질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다. 또 폴리페놀, 무기질, 질소, 탄소, 칼륨 등이 풍부해 친환경 퇴비로 제격이다. 물론 가정에서도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손쉽게 비료를 만들 수 있다. 커피 찌꺼기를 얇게 펴서 말린 뒤 흙과 낙엽, 톱밥 등과 혼합해 발효시킨다. 계절에 따라 2주에서 2개월 정도 숙성하면 지렁이와 같은 유익한 생물이 살기 좋은 흙이 된다. 이때는 약산성을 띠므로 수국, 진달래, 장미 등 산성 토양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기르는 것이 좋다.   커피 찌꺼기의 활용을 위한 생활 속 아이디어 집 근처의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 찌꺼기를 구할 수 있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커피 찌꺼기로 에코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해보자.   ⓒCOFFEE BARISTA   * 세척력 좋은 주방 세제, 커피 비누 커피의 카페인 성분에는 지방 분해 효능이 있어 일반 세제로 잘 닦이지 않는 프라이팬이나 냄비의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이다.   준비물식용유, 유화제, 실리콘 비누 틀 만드는 법 ➀ 커피 찌꺼기와 식용유, 유화제를 5:2:1의 비율로 넣는다. ➁ 재료를 걸쭉해질 때까지 골고루 섞는다. ➂ 원두커피 찌꺼기를 넣고 섞어준 다음, 실리콘 틀에 부어준다. ➃ 약 2주 정도 서늘한 곳에서 굳혀서 완성한다.   ⓒCOFFEE BARISTA   * 커피 향 은은한 고체 방향제 커피 찌꺼기가 탈취 효과에 뛰어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팩이나 티백에 잘 마른 커피 찌꺼기를 넣어 주머니처럼 묶어주기만 해도 천연 방향제가 완성된다.   준비물전분, 밀가루, 물, 소금 만드는 법 ➀ 커피 찌꺼기, 전분, 밀가루, 물을 2:1:2:1 비율로 섞는다. ➁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소금을 약간 넣는다. ➂ 원하는 모양의 틀어 넣어 이틀 정도 굳힌다.   ⓒCOFFEE BARISTA   * 윤기나는 피부를 위한 바디스크럽 원두 가루는 각질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기적으로 커피 찌꺼기로 만든 팩을 하면 미백 효과도 볼 수 있다.   준비물흑설탕, 밀가루, 물 만드는 법 ➀ 팩 볼에 커피 찌꺼기 1스푼, 흑설탕 1스푼, 밀가루 3스푼을 넣는다. ➁ 재료들이 걸쭉해질 정도로 적정량의 물을 부어 섞는다. ➂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②를 몸에 펴 발라준 후 5분 뒤에 씻어낸다.   ⓒCOFFEE BARISTA   * 반짝반짝 빛을 내는 커피 광택제 커피 찌꺼기에 남아 있는 원두 특유의 기름 성분을 이용해 광택제로 활용할 수 있다. 가구에 살살 문질러주면 광택이 난다.   준비물면포, 올리브 오일 만드는 법 ➀ 면포에 원두 찌꺼기를 담아 냉장실에 보관한다. ➁ 미세한 커피 기름이 면포에 묻어나면 칼이나 냄비 등에 문질러 광을 낸다. ➂ 가구에 사용한다면 ②에 올리브 오일을 한 스푼 넣어 흠집 난 부분에 바르고 마른 천으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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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0
  • 네스프레소, 오는 2022년까지 커피 ‘탄소 중립’ 목표 발표
    ⓒ네스프레소   커피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오는 2022년까지 모든 네스프레소 커피가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 탄소 중립화는 네스프레소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탄소 배출량 저감 및 혼농임업 활동을 기반으로 한 발 더 나아가 세운 목표다.   네스프레소는 지난 2017년 기업 운영에 있어 탄소 중립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제 공급망 및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상쇄해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 중립화는 공급망 및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상쇄해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말한다. 네스프레소는 '탄소 배출량 저감', '나무 심기', '탄소 상쇄 프로젝트 지원 및 투자'를 통해 이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네스프레소는 먼저 자사 플래그쉽 매장 부티크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제조과정에서 바이오가스 사용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또 네스프레스 머신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커피 캡슐에도 재활용‧저탄소 알루미늄 사용을 증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환경단체 ‘퓌르 프로제(Pur Projet)’와 함께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와 같은 커피 생산지역에서 나무 식재량을 3배 늘린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산림 보존 및 복원을 지원하고, 농업 공동체에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 상쇄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네스프레소 최고경영자 기욤 르 쿤프는 “기후변화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며, 우리의 미래는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를 어떤 단계까지, 얼마나 빠르게 도달하는지에 달려있다”며 “이 긴급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네스프레소와 커피 업계가 세상을 위한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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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0
  • 커피찌꺼기 재활용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한다
    커피박으로 만들어진 화분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석탄재와 커피 찌꺼기로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업과제를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4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0 중점 협업과제' 중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석탄재와 커피박 수거에서부터 이를 활용한 생산기술 개발, 제품생산, 유통·판로 확보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공과 민간의 7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환경’과 ‘일자리’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한국남동발전’과 ‘커피큐브’ 등 협업기관은 석탄재와 일반 커피숍 등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해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하면서 재활용량을 매년 2배씩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으로 노인, 장애인 등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위주로 생산단체를 선정해 올해부터 매년 33개씩, 3년간 1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이렇게 생산된 상품들은 ‘홈플러스’ 등을 통해 전국에 유통·판매된다. 이 외에도 협업 상대방을 찾는 온라인 공간인 ‘협업 매칭 플랫폼’ 등을 통해 공공·민간의 다양한 수요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민·관 협업으로 자원 재활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협업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안착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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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커피 카페인 이용한 리튬전지 국내 ‘첫’ 개발
    포스텍 화학과 박문정 교수 ⓒ포스텍   국내에서 커피의 원재료인 카페인산을 원료로 자연친화적인 리튬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텍 화학과 박문정 교수와 김보람씨가 커피의 원재료인 카페인산을 원료로 합성한 폴리비닐 카테콜(P4VC) 고분자를 양극재로 사용해 자연친화적인 리튬 유기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상용화한 대다수 리튬이온전지는 ‘전이금속’ 양극재와 액체 화합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이금속은 원가가 비싼 데다 독성이 있고, 액체 전해질은 가연성이어서 배터리의 온도가 오르면 화재·폭발의 위험이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박 교수팀이 개발한 리튬전지는 카페인산을 원료로 합성한 P4VC 고분자를 리튬이온전지의 양극으로 쓰고,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인 ‘전도성 고분자 나노입자’를 사용해 안전한 고속 충전을 가능케 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실제로 P4VC 고분자 양극재는 3V 이상의 높은 환원전압을 보였으며, 현재 상용화된 전이금속 기반 양극재의 가역용량보다 배 이상 높은 단위 질량당 352mAh의 높은 방전 용량을 보였다. 액체 전해질을 고체 상태의 단일 이온 고분자 나노입자 전해질로 대체함으로써 내열성도 높였다. 90도의 고온에서도 동작 가능하며, 우주와 같은 진공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분 충전을 통해 100mAh g-1 이상의 높은 용량을 얻었고, 500사이클 이상의 연속적인 충·방전 동안에도 용량이 전혀 감소하지 않는 안정성을 입증함으로써 1년 이상 사용해도 성능이 감소하지 않는 휴대폰 배터리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박교수팀의 이번 리튬전지 개발은 커피에서 쉽게 추출할 수 있는 카페인산을 양극재의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고속 충·방전이 가능하며, 수명도 길어진 리튬유기전기 개발의 첫 번째 성공사례다. 연구성과는 에너지·화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켐서스켐’ 최신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박문정 교수는 “매일 마시는 커피를 원재료로 모든 물질이 고체로 이뤄진 리튬유기전지를 만들고 동시에 높은 용량과 고속 충전 특성을 이끌어낸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며 “리튬전지는 용량이 작고, 수명이 짧다는 통념을 뒤엎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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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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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15개 커피전문점, 다회용컵 사용 강화…‘1회용품 줄인다’
      국내에서 운영중인 15개 커피전문점이 환경부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 위한 협약을 맺고 환경보전에 앞장선다.     환경부가 15개 커피전문점, 4개 패스트푸드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을 줄이는데 자발적으로 나서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1회용품 사용규제 시행(12월 1일) 전,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 업계가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회용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개인컵은 접촉을 최소화하여 음료를 제공하는 등 매장 내 다회용컵·개인컵을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 참여자들은 현재 1회용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젓는막대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빨대·젓는막대의 재질을 종이 등 재질로 변경하거나 기존 컵 뚜껑을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으로 바꾸는 등 대체품 도입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매장 내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젓는막대를 가급적 비치하지 않고, 고객 요청 시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끝으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2020년 6월 9일)에 따라 1회용컵의 회수·재활용 등을 촉진하기 위한 1회용컵 보증금제의 시행(2022년 6월 10일)에 앞서, 제도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표준용기 지정, 회수체계 구축 등 사전 준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업체는 우수업체로 포상·홍보하는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자발적 협약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관련 업계와의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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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6
  • 민관 손잡고 플라스틱 줄이기…‘해피해빗’ 프로젝트 진행
    텀블러 및 개인용 머그컵 등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제작된 ‘해피해빗’ 앱 ⓒSK텔레콤   정부와 지자체, 커피전문점 및 기업이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민관 연합체를 결성한다. 장기적으로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매장이 목표다.   스타벅스코리아, 환경부, 서울시, SKT 등 모두 23개 기관 및 기업이 지난 11일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 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환경 운동에 나선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다. 환경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여러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환경 보호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에 자원과 역량을 중점적으로 모으고 있다.   이들 민관은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라는 이름으로 ‘해피해빗(happy habit)’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해피 해빗 프로젝트는 커피전문점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및 개인용 머그컵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플라스틱은 폭넓은 활용도에도 불구하고 매립 후 500년이 지나도 썩지 않아 토양 오염, 해양 생태계 파괴 등의 심각한 환경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연합체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매장을 장기 목표로 스타벅스, 달콤, 아름다운커피, 카페오아시아, 카페드림, 후니드 등 6곳의 커피 전문점도 참여한 상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연합체는 ICT기반으로 한 환경 플랫폼 ‘해피해빗’ 앱도 개발했다. 안드로이드폰 또는 아이폰 이용자 누구나 ‘해피해빗’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본인을 비롯해 전체 참여자의 실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참여 실적에 따라 1회 이용자에게는 FLO 할인권, 33회 및 77회 이용자에게는 각각 WAVVE 1개월 무료 이용권 및 시네큐브 영화 예매권 등 참여사의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커피전문점별로 무료 음료 쿠폰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커피 전문점 일부 매장 및 서울시 청사 등 참여사 사무실에 위치한 커피 매장 등 40여 곳에서 우선 실시되며, 스타벅스는 준비를 거쳐 내년 중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국내 최초로 다양한 조직이 모여 플라스틱 남용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실천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민관 연합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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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RECYCLING COFFEE GROUNDS] 커피 찌꺼기의 새로운 활용법
    ⓒCOFFEE BARISTA   [RECYCLING COFFEE GROUNDS]  커피 찌꺼기의 새로운 활용법   커피를 즐기는 것은 이미 전 국민의 일상이 되었다. 그러나 커피 한 잔을 마실 때마다 생기는 커피 찌꺼기의 양도 무시할 수는 없다. 무심코 버리던, 커피 찌꺼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보자.   ⓒCOFFEE BARISTA   국내 커피 시장이 매년 확대되면서 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의 문제가 만만찮다. 일명 ‘커피박’이라고 부르는 커피 찌꺼기는 질소와 카페인 성분이 많아 땅을 산성화시키기 때문이다.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커피 찌꺼기 발생량은 약 12만9천5백 톤이었으며, 이를 처리하는 비용만 30여억 원이 들었다고 한다. 그동안 커피 찌꺼기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매립 또는 소각되었다. 그러면 커피 한 잔을 만들어낸 뒤 버려지는 원두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부피로만 따지면 약 0.2%의 원두만 추출되고 나머지 99.8%의 원두가 버려진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2018년 기준)은 연간 353잔 수준이라고 하니, 한명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커피 찌꺼기의 양도 이미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특히 커피 찌꺼기는 부식되는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를 대기 중으로 방출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되고 있다. 커피 찌꺼기를 버리는 것에 고민하기에 앞서, 이제는 점점 늘어나는 커피 소비량에 맞춘 건강한 재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   새 생명의 원천이 되는 커피 찌꺼기는 불순물이 적고 커피 특유의 향이 있어 악취 없는 양질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다. 또 폴리페놀, 무기질, 질소, 탄소, 칼륨 등이 풍부해 친환경 퇴비로 제격이다. 물론 가정에서도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손쉽게 비료를 만들 수 있다. 커피 찌꺼기를 얇게 펴서 말린 뒤 흙과 낙엽, 톱밥 등과 혼합해 발효시킨다. 계절에 따라 2주에서 2개월 정도 숙성하면 지렁이와 같은 유익한 생물이 살기 좋은 흙이 된다. 이때는 약산성을 띠므로 수국, 진달래, 장미 등 산성 토양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기르는 것이 좋다.   커피 찌꺼기의 활용을 위한 생활 속 아이디어 집 근처의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 찌꺼기를 구할 수 있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커피 찌꺼기로 에코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해보자.   ⓒCOFFEE BARISTA   * 세척력 좋은 주방 세제, 커피 비누 커피의 카페인 성분에는 지방 분해 효능이 있어 일반 세제로 잘 닦이지 않는 프라이팬이나 냄비의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이다.   준비물식용유, 유화제, 실리콘 비누 틀 만드는 법 ➀ 커피 찌꺼기와 식용유, 유화제를 5:2:1의 비율로 넣는다. ➁ 재료를 걸쭉해질 때까지 골고루 섞는다. ➂ 원두커피 찌꺼기를 넣고 섞어준 다음, 실리콘 틀에 부어준다. ➃ 약 2주 정도 서늘한 곳에서 굳혀서 완성한다.   ⓒCOFFEE BARISTA   * 커피 향 은은한 고체 방향제 커피 찌꺼기가 탈취 효과에 뛰어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팩이나 티백에 잘 마른 커피 찌꺼기를 넣어 주머니처럼 묶어주기만 해도 천연 방향제가 완성된다.   준비물전분, 밀가루, 물, 소금 만드는 법 ➀ 커피 찌꺼기, 전분, 밀가루, 물을 2:1:2:1 비율로 섞는다. ➁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소금을 약간 넣는다. ➂ 원하는 모양의 틀어 넣어 이틀 정도 굳힌다.   ⓒCOFFEE BARISTA   * 윤기나는 피부를 위한 바디스크럽 원두 가루는 각질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기적으로 커피 찌꺼기로 만든 팩을 하면 미백 효과도 볼 수 있다.   준비물흑설탕, 밀가루, 물 만드는 법 ➀ 팩 볼에 커피 찌꺼기 1스푼, 흑설탕 1스푼, 밀가루 3스푼을 넣는다. ➁ 재료들이 걸쭉해질 정도로 적정량의 물을 부어 섞는다. ➂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②를 몸에 펴 발라준 후 5분 뒤에 씻어낸다.   ⓒCOFFEE BARISTA   * 반짝반짝 빛을 내는 커피 광택제 커피 찌꺼기에 남아 있는 원두 특유의 기름 성분을 이용해 광택제로 활용할 수 있다. 가구에 살살 문질러주면 광택이 난다.   준비물면포, 올리브 오일 만드는 법 ➀ 면포에 원두 찌꺼기를 담아 냉장실에 보관한다. ➁ 미세한 커피 기름이 면포에 묻어나면 칼이나 냄비 등에 문질러 광을 낸다. ➂ 가구에 사용한다면 ②에 올리브 오일을 한 스푼 넣어 흠집 난 부분에 바르고 마른 천으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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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0
  • 네스프레소, 오는 2022년까지 커피 ‘탄소 중립’ 목표 발표
    ⓒ네스프레소   커피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오는 2022년까지 모든 네스프레소 커피가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 탄소 중립화는 네스프레소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탄소 배출량 저감 및 혼농임업 활동을 기반으로 한 발 더 나아가 세운 목표다.   네스프레소는 지난 2017년 기업 운영에 있어 탄소 중립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제 공급망 및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상쇄해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 중립화는 공급망 및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상쇄해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말한다. 네스프레소는 '탄소 배출량 저감', '나무 심기', '탄소 상쇄 프로젝트 지원 및 투자'를 통해 이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네스프레소는 먼저 자사 플래그쉽 매장 부티크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제조과정에서 바이오가스 사용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또 네스프레스 머신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커피 캡슐에도 재활용‧저탄소 알루미늄 사용을 증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환경단체 ‘퓌르 프로제(Pur Projet)’와 함께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와 같은 커피 생산지역에서 나무 식재량을 3배 늘린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산림 보존 및 복원을 지원하고, 농업 공동체에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 상쇄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네스프레소 최고경영자 기욤 르 쿤프는 “기후변화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며, 우리의 미래는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를 어떤 단계까지, 얼마나 빠르게 도달하는지에 달려있다”며 “이 긴급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네스프레소와 커피 업계가 세상을 위한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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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0
  • 커피찌꺼기 재활용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한다
    커피박으로 만들어진 화분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석탄재와 커피 찌꺼기로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업과제를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4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0 중점 협업과제' 중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석탄재와 커피박 수거에서부터 이를 활용한 생산기술 개발, 제품생산, 유통·판로 확보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공과 민간의 7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환경’과 ‘일자리’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한국남동발전’과 ‘커피큐브’ 등 협업기관은 석탄재와 일반 커피숍 등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해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하면서 재활용량을 매년 2배씩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으로 노인, 장애인 등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위주로 생산단체를 선정해 올해부터 매년 33개씩, 3년간 1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이렇게 생산된 상품들은 ‘홈플러스’ 등을 통해 전국에 유통·판매된다. 이 외에도 협업 상대방을 찾는 온라인 공간인 ‘협업 매칭 플랫폼’ 등을 통해 공공·민간의 다양한 수요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민·관 협업으로 자원 재활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협업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안착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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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커피 카페인 이용한 리튬전지 국내 ‘첫’ 개발
    포스텍 화학과 박문정 교수 ⓒ포스텍   국내에서 커피의 원재료인 카페인산을 원료로 자연친화적인 리튬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텍 화학과 박문정 교수와 김보람씨가 커피의 원재료인 카페인산을 원료로 합성한 폴리비닐 카테콜(P4VC) 고분자를 양극재로 사용해 자연친화적인 리튬 유기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상용화한 대다수 리튬이온전지는 ‘전이금속’ 양극재와 액체 화합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이금속은 원가가 비싼 데다 독성이 있고, 액체 전해질은 가연성이어서 배터리의 온도가 오르면 화재·폭발의 위험이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박 교수팀이 개발한 리튬전지는 카페인산을 원료로 합성한 P4VC 고분자를 리튬이온전지의 양극으로 쓰고,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인 ‘전도성 고분자 나노입자’를 사용해 안전한 고속 충전을 가능케 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실제로 P4VC 고분자 양극재는 3V 이상의 높은 환원전압을 보였으며, 현재 상용화된 전이금속 기반 양극재의 가역용량보다 배 이상 높은 단위 질량당 352mAh의 높은 방전 용량을 보였다. 액체 전해질을 고체 상태의 단일 이온 고분자 나노입자 전해질로 대체함으로써 내열성도 높였다. 90도의 고온에서도 동작 가능하며, 우주와 같은 진공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분 충전을 통해 100mAh g-1 이상의 높은 용량을 얻었고, 500사이클 이상의 연속적인 충·방전 동안에도 용량이 전혀 감소하지 않는 안정성을 입증함으로써 1년 이상 사용해도 성능이 감소하지 않는 휴대폰 배터리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박교수팀의 이번 리튬전지 개발은 커피에서 쉽게 추출할 수 있는 카페인산을 양극재의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고속 충·방전이 가능하며, 수명도 길어진 리튬유기전기 개발의 첫 번째 성공사례다. 연구성과는 에너지·화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켐서스켐’ 최신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박문정 교수는 “매일 마시는 커피를 원재료로 모든 물질이 고체로 이뤄진 리튬유기전지를 만들고 동시에 높은 용량과 고속 충전 특성을 이끌어낸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며 “리튬전지는 용량이 작고, 수명이 짧다는 통념을 뒤엎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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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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