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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recipe] 무더위로 지친 여름 생각나는 감성 ‘라떼’ 시리즈
    [오늘의 recipe] 무더위로 지친 여름 생각나는 감성 ‘라떼’ 시리즈   Summer in Cafe 무더위로 지친 여름이면 생각나는 달달한 맛. 요즘 감성으로 즐기기 좋은 여름 시즌 라떼(Latte) 레시피   ⓒCOFFEE BARISTA     썸머 라떼   호주식 아이스커피로, 국내에서는 대부분 아이스 라떼에 아이스크림을 올려마시기도 한다. 아이스크림의 종류나 라떼 스타일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재료 에스프레소 30ml, 아이스크림 1스쿱, 얼음 15개, 우유 100ml, 코코아파우더 약간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로얄 밀크티를 사용했다)   만드는 법 ① 준비한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운다. 긴 잔을 사용할 경우에는 얼음을 끝까지 다 채우지 않아도 된다.   ➁ 잔에 우유를 부어준다. Tips. 우유를 적게 넣으면 라떼보다는 진한 플랫 화이트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   ③ 얼음 위에 에스프레소를 천천히 붓는다.   ④ 커피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린다. Tips. 긴 잔을 사용할 때에는 우유는 컵의 2/3 조금 안 되게 채운 뒤 아이스크림을 동동 띄워준다.   Tips 음료를 먹을 때는 아이스크림부터 조심스럽게 떠먹다가 빨대로 라떼를 몇 모금 마시고 나머지는 아이스크림과 섞어 먹는다.   ⓒCOFFEE BARISTA   캐러멜 라떼   에스프레소와 캐러멜 시럽을 섞은 다음 풍성한 우유 거품을 올려주면 그러데이션도 예쁘고, 젓지 않아도 전체적으로 균일한 맛이 난다.   재료 물 35ml, 설탕 70g, 동물성 생크림 70ml, 바닐라 익스트렉 2~3방울, 에스프레소 40ml, 우유 130ml, 얼음 12개   만드는 법 ① 코팅된 팬에 설탕과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캐러멜색이 날 때까지 저어가며 끓여 시럽을 만든다. Tips. 일반 냄비를 사용하면 시럽이 늘어붙을 수 있으므로 코팅된 팬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➁ 캐러멜색이 나면 불을 끄고 생크림을 빠르게 여러 번 나누어 넣으면서 섞어준다. 바닐라 익스트랙을 2~3방울 떨어뜨린다(선택). 완성된 시럽은 유리병에 담아 보관한다. Tips. 캐러멜 시럽은 비율이 중요하다. 물, 설탕, 생크림의 비율을 1/2:1:1로 맞춘다. 소량만 만들어 그때그때 소진하는 것을 추천.   ➂ 준비한 컵에 캐러멜 시럽 35ml를 부어준다.   ➃ 에스프레소를 넣은 다음 캐러멜 시럽과 잘 섞어준다.   ⑤ 얼음을 넣고 우유의 약 2/3 정도만 거품을 낸 뒤 남은 우유와 섞어서 가득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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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PLACE] 여왕님들의 카페, ‘퀸즈커피’
    ⓒCOFFEE BARISTA   사랑스러운 핫 핑크 컬러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 곳. 카페를 찾는 모든 여성이 여왕처럼 대접받는 구미 퀸즈커피를 소개한다.   ⓒCOFFEE BARISTA   카페 오픈 한 달 만에 ‘구미 커피 맛집’ ‘구미 착한 커피’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구미 퀸즈커피. 멀리서도 시선을 끄는 핫 핑크 컬러의 외관에 착한 커피 가격으로 카페를 찾는 사람도 꾸준히 늘고 있다. 퀸즈커피는 카페 주 고객인 여성들이 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던하고 코지한 분위기로 인테리어 되었다. 또한 카페 곳곳에 여성적인 매력을 느낄 소품들을 놓아, ‘여왕’처럼 편안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카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구미 인동커피학원 곽봉준 원장은 “내부 인테리어에 좀 더 공을 들이려고 했으나, 초기 자금이 정해져 있던 탓에 고급스러운 소품보다는 핑크와 골드 컬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인테리어 했다”라고 말하면서 “점차 보완하여 카페를 찾는 사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멋진 카페로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곽 원장의 설명을 들으면서 내부를 둘러보니 실내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 계산대에 비치되어 있는 셀프 네일 세트,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장난감까지, 고객을 위한 그의 배려가 카페 곳곳에 녹아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COFFEE BARISTA   합리적인 가격, 퀄리티 있는 커피로 승부 구미 퀸즈 커피는 구미시 학원연합회 김창진 회장과 구미 인동커피학원 곽봉준 원장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간이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서류 업무와 현장 업무를 분리하여 현재는 곽봉준 원장이 전반적인 카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곽 원장은 “퀸즈커피는 두 사람이 함께 페인트칠을 하고, 내부 전기공사와 용접까지 전반적인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소품 하나하나까지 직접 닦고 조여서 만들었기 때문에 애착이 가는 카페”라고 설명했다.   퀸즈 커피의 내부는 복층 구조로 천장이 높아, 전반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 전면 통창으로 개방감을 살려, 창을 통해 들어온 따뜻한 햇볕이 한층 포근한 느낌을 준다. 2층에는 아늑한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좌식의자를 따로 배치하였으며, 테이블을 널찍하게 배치해 누구나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원두커피는 커머셜과 스페셜티로 원두를 분류하여, 2천5백원부터 3천5백원선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가격은 낮췄지만, 품질은 양보하지 않았다. 99% 핸드픽 제품으로 엄격한 관리를 거쳐 믿을 수 있는 원두를 엄선했다.   ⓒCOFFEE BARISTA   커피를 즐기고 또 배울 수 있는 곳, 퀸즈커피 구미 퀸즈커피는 커피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배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지향한다. 커피 관련 수업은 건물 2층에 위치한 랭리 글로벌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할 예정.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자격증과 라테아트, 핸드드립, 로스팅, 커피머신 수리반 등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한다. 또 국비 지원이나 내일 배움 카드 결제가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마무리 공사가 완료되는 6월 중순부터 커피 수업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곽봉준 원장은 “구미 퀸즈커피는 앞으로 커피 등급과 소비자가 알고 마셔야 하는 올바른 커피 상식을 전파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스팅 업체가 꾸준히 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원두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지만, 소비자를 속이는 업체도 그만큼 늘었기 때문이다. 또 올해의 목표에 대해 곽 원장은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바리스타 자격증 교재의 공동 저자를 맡게 되었다. 현재 교재를 마무리하고 있는데 큰 문제없이 출간됐으면 한다. 또 지금 제작하고 있는 커피머신도 잘 완성하여 사랑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올해는 무엇보다 퀸즈커피 운영이나 평생교육원 교육 업무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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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CAFE] 근로계약서 쓰셨나요?
      근로계약서 쓰셨나요?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들 하지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사업주들이 꼭 있다. 앞으로는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은 사업주는 벌금을 내야 한다. 근로계약서 미작성 문제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과태료에 대해 알아보자.     “#K군은 면접을 보고 일주일 후부터 카페 일을 시작했다. 어련히 점주가 챙기려니 했던 근로계약서. 처음 며칠간은 업무 인수인계 등으로 바빠서 잊은 것이려니 했는데,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계약서를 쓰자는 말을 하지 않는다. K군은 어떡해야 할까 하는 고민에 빠졌다.”   앞으로는 K군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점주들이 먼저 필수적으로 근로계약서를 챙기게 됐다. 바로 벌금 때문이다. 근로계약서 작성은 근로자나 사업주 모두에게 꼭 필요한 일이지만, 미작성을 이유로 사업주들이 크게 손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유야무야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근로기준법이 강화되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사업주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는 쪽으로 법률의 잣대가 기울어지게 됐다. 정규직, 일용직,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할 것 없이 근로자라면 근로계약서 작성이 필수화된 것.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사업주에게 ‘5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내려질 수 있다. 어떤 상황에 어느 정도 금액을 내게 되는지 알아보자.     기소유예 벌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기소유예로 판단되는 상황은 ‘사업주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려고 했지만, 근로자의 귀책사유로 작성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때에도 분명 근로자가 작성을 거부했다는 증거나 근로자의 서류 미제출 등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30만원 이상의 벌금 근로계약서를 작성을 하지 않은 것이 고의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면 3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게 된다. 직원이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거나, 해당 직원의 근로계약서만 실수로 누락된 경우, 휴일·출장 등의 이유로 작성이 불가했다고 판단되는 경우다.   50만원 이상 벌금 근로자와 계약서 작성은 끝냈지만 근로계약, 임금 등에 대한 주요내용이 누락된 경우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할 수 있다. 작성 위반이 처음일 경우, 앞으로 있을 근로계약서 작성에 대해 주의를 준다는 뜻으로 5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1백만원 이상의 벌금 사업주가 일부러 해당 근로자와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1백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또 이전에 이와 비슷한 문제로 과태료가 부가된 적이 있을 경우에도 해당된다. 2차 위반 이상부터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더욱 엄중한 처벌이 가능하다.     근로계약서 필수 내용   근로기준법 제17조에 따라 근로계약서에는 임금, 근로시간, 휴일, 연차, 유급휴가 등의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표준근로계약서 참고) □ 임금 □ 소정근로시간 □ 주휴일 □ 연차유급휴가 □ 근로장소 □ 주요업무 □ 사회보험적용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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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新 커피풍속도] 카페 배달 서비스, 캔시머로 승부한다
    윤서 큐캔시머 ⓒCOFFEE BARISTA   소규모 카페의 배달 서비스,  캔시머로 승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음식이나 커피 등 음료 배달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배달 수요가 늘어나는 카페 입장에서는 배달 용기의 변화 또는 다양화가 절실한 상황. 최근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캔시머가 주목받고 있다.   자료협조 큐캔시머 1899-1080 / 티티로캔 1588-6193/ 마이캔 032-442-9268   코로나19 창궐은 생활 전반에 걸쳐 크나큰 변화를 가져왔다. 사회적 거리 두기나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의 캠페인, 감염증 확산 방지 정책에 따른 비대면 거래 발달 양상이 두드러진다. 이로 인해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더불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음식이나 커피 등 음료 배달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배달 앱’이 활성화되면서 모바일을 통한 배달 서비스 결제 규모도 크게 늘었다. 커피 한 잔, 음료 한 컵까지도 선택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스타일로 즐기고 싶은 1인 배달 가구,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핸드드립 카페를 선호하고 프리미엄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는 직장인, 집에서 수제 맥주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맥주 마니아들도 적지 않다. 개인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업계의 대응도 빨라졌다.   1인 카페와 같은 소규모 점포에서도 원료부터 제조 과정의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을 고수하고 있으며 테이크아웃, 배달 서비스 중에도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달기를 사용하는 가게가 늘었다.   ⓒCOFFEE BARISTA   캔시머란?   ‘캔실러’ ‘캔메이커’ ‘캔시밍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캔시머는 ‘공 캔에 내용물을 담아 그대로 포장할 수 있는 전용기기’를 말한다. 캔 포장은 커피와 맥주, 주스 등 수제 음료의 품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캔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캔시머를 이용한 음료 보관은 기존 배달 용기인 페트병이나 지류 컵보다 음료 품질과 향,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유리하다. 공 캔에 음료를 넣고 밀봉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캔 맥주나 캔 커피처럼 품질이 꾸준히 유지될 뿐 아니라, 배달 포장 시 음료가 흐르는 문제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 또 매장에서 먹다 남은 주스, 커피, 맥주 등을 완벽하게 포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테이크아웃을 보다 편리하게 해준다.   과거에는 호기심으로 한 두번 캔시머 포장음료를 구매했지만, 지금은 기업선물이나 단체주문은 물론 개인 취향의 정기 배달 서비스에도 캔시머 포장이 늘어날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캔시머를 이용한 캔 음료만으로 영업하는 배달형 소규모 카페가 다수 생겨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좌)트렌드하이테크 티티로 캔터치 캔시머 (우)성호R&C 마이캔 캔시머 ⓒCOFFEE BARISTA   캔시머구입, 이것만 체크하자   캔시머를 구입할 때에는 디자인, 성능, 가격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사용 시 번거로움이나 실링(시밍) 트러블은 없는지, A/S가 불편한 저가 중국산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또, 담고자 하는 내용물이 알루미늄 캔에 적합한지 혹은 페트 캔에 적합한지도 체크한다. 일반적인 250ml, 330ml, 355ml, 500ml 용기와 호환되는지, 용기에 맞는 기본 뚜껑, poe 안전 뚜껑, 풀오프너 뚜껑 등과 호환이 가능한지, 또 뚜껑마다 별도의 시밍척 교체가 필요 없는 자동기기, 수동, 반자동기기인지의 여부도 확인한다. 전자동, 반자동, 수동 및 호환성 여부에 따라 기기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사용자의 용도와 필요, 규모, 예산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캔시머는 캔 뚜껑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시밍척, 윗부분을 말아주는(시밍) 역할을 하는 시밍롤, 키 높이가 다른 캔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시프트 등의 장치로 구성된 매우 세밀한 기기다. 모터에 의한 회전 진동이 생기기 때문에 아귀가 조금 안 맞거나 틀어지면 실링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시밍척과 시프트가 안 맞을 때는 캔 뚜껑내부 사이드에 스크래치가 나기도 하고, 시밍롤이 문제일 때는 제대로 시밍이 되지 않거나 내용물이 흐르기도 한다.   기기 트러블을 체크하는 방법은 공 캔에 탄산음료를 채우고 캔시머로 작업한 다음, 마구 흔들고 뒤집어 눌러보아 새는 것을 확인하거나, 밀봉 상태가 3일 정도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업장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는 누구나 당황할 수 있으므로 문제 발생 시 적절하고 빠른 대처 및 관리가 가능한 회사인지 체크한다. 아울러 캔시머 사용자의 조언이나 자문은 최소 1~2년 정도 캔시머를 사용하고 있거나, 구입 후 5천 캔 이상을 작업해 본 경험자에게 구하는 것이 좋다.   ⓒCOFFEE BARISTA   캔시머 이렇게 활용하자   캔시머는 점포 운영의 한 가지 방법일 뿐, 캔시머 구입이 저절로 판매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캔시머를 이용하는 점포가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보통 ‘배달 앱’을 통해 배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카페 등 소규모 점포의 대부분이 ‘배달의 민족(배민)’ 앱을 이용한다.   ‘배민 앱’ 서비스를 신청하면, 점포의 특성, 제품 특징, 주요 고객, 고객 특성 등을 분석하는 배민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점포에 가장 알맞은 홍보 방법과 판매 도구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점포 외부에 배달 서비스를 알리는 배너나 현수막을 설치하고, 점포 내부에는 포스터, 명함 등 배달 관련 홍보물을 부착하거나 비치하여 소비자들에게 캔시머를 이용한 배달 음료의 존재와 편리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고객이 캔시머 음료를 주문해 볼 수 있도록 무료 배달 이벤트를 진행해 보거나, 캔시머로 작업한 캔 음료에 점포 고유의 마크, 로고, 문구 등을 디자인한 스티커를 작업하여 붙이는 저비용 마케팅 전략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다. 보틀이나 캔 음료는 원칙적으로 즉석 판매 제조 가공업(즉판) 신고 대상이지만, 실무적으로는 단속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카페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캔시머로 작업한 캔음료 판매를 결정하지 않았더라도, 일반 또는 휴게음식점 신고등록과 함께 즉판 신고등록, 통신판매 신고등록을 함께 진행해두는 것이 좋다. 신고등록 후, 신고 등록사항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고, 신고를 미리 해두면카페 운영에 따라 관련 품목 추가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한편, 휴게 또는 일반음식점으로 신고 및 등록한 점포는 캔시머로 작업한 캔 음료를 점포 판매할 수 있지만, 온라인이나 택배 판매를 원할 때는 반드시 식품 제조 가공업 또는 즉석 판매 제조 가공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뚜껑을 닫아 포장한 보틀 음료 판매는 일반 캔처럼 유통 판매 허가를 받아야 하고 자가 품질검사 해당 여부도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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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CAFE] 키오스크, 어디까지 써봤니?
    ⓒCOFFEE BARISTA   키오스크, 어디까지 써봤니?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정보 단말기'를 말한다. 무인 카페 또는 고객 응대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점포,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가 필요한 병원, 공항, 정부 기관 등에서 키오스크는 이미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우리 주변에 거부감 없이 정착해 소리 없이 약진하고 있는 디지털 단말기, 키오스크에 대해 알아보자.  자료협조 나우웨이팅   ⓒCOFFEE BARISTA   키오스크란? 터키에서는 여름용 별장이나 정원에 지은 작은 개방형 건물을 ‘쾨슈크’라고 부른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 유럽과 미국에서는 정원 개방형 건물을 ‘키오스크’라고 불렀는데, 원래는 궁전을 뜻하는 페르시아어 ‘쿠슈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현대에 이르러 키오스크는 기차역이나 쇼핑몰의 간이 판매대, 소형 매점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업무의 무인 자동화를 위해 터치패널이 달린 설치형 디지털 단말기를 가리키는 용어로 대중화되었다.   국내에서 키오스크는 4~5년 전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보급되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을 받았지만 최근 비대면 형태의 소비를 추구하는 ‘언택트(untact) 족의 증가와 인건비 상승,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설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COFFEE BARISTA   키오스크, 소규모 점포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키오스크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 절감 때문이다. 키오스크 1개월 평균 대여료는 하루에 8~9시간 정도 일하는 아르바이트 직원의 이틀 치비용과 비슷하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주문 업무를 분담할 수 있어, 인건비에 민감 한 소규모 점포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   키오스크는 식음료 주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누락이나 실수를 방지할 수 있으며,다국어 지원 기능을 통해 외국인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또 모바일이나 웹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 매출 현황을 관리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키오스크 설치를 염두에 둔다면. 가장 먼저 주요 ‘결제 수단’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카드 결제 전용으로 할 것인지, 현금·카드 병용으로 할 것인지에 따라 필요 부속 장치가 달라지고, 이로 인해 키오스크 설치비용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대부분 점포는 신용카드 결제 비율이 80% 이상이지만, 현금 결제가 카드 결제보다 월등하게 많은 업종이라면 더욱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또 영수증이나 주문서 출력에 이용되는 프린터, 음료 조리 완료 시 손님을 호출하는 시스템, 결제 장애가 발생했을 때 대체할 수 있는 백업용 신용카드 단말기 등 주변기기 설치와 관련 비용에 대한 고민도 빼놓을 수 없다. 아울러 기존 ‘포스’를 사용하는 점포에 키오스크 병행 설치를 고려한다면 선·후불 결제 방식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키오스크는 선결제 방식으로 후불제 포스와 같이 운영할 경우, 결제 방식에 혼선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키오스크가 사람의 일을 대신에 해주는 편리한 기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편리한 시스템에도 문제는 있다. 주문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손님이 생길 경우 주문 자체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거나, 주문시간이 너무 오래 지체되어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 주문 과정에서 점주와 고객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친밀감이나 그로 인한 단골손님 확보 등 여러 가지 측면을 이해한 다음, 키오스크 설치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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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커피바리스타’ 새로운 직업이 되다
      커피바리스타 자격을 국내에 가장 먼저 등록 도입한 곳은 ‘(사)한국능력교육개발원(이하 한능원)’이다. 전석한 원장은 “자격법 관련해서 서류를 접수하러 갔는데, 담당 공무원이 ‘다방 커피도 자격이 필요해요?’라고 되물어올 정도였다”고 당시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으니 더 말해서 무엇 할까. 한능원은 2007년부터, 미등록 커피 자격증이 난무하던 당시 상황을 타개하고 커피바리스타 자격을 규정화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자격 등록 서류를 갖추기 위해 매번 직접 발로 뛰어야 했고, 자료 부족으로 접수를 거절당하는 일도 빈번했다. 그러나 자격발급에 대한 국가 인증을 받고 나서도 막막한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자격증 교육을 위한 교재, 학원 등이 전무했기 때문이었다. 1999년 스타벅스가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1호점을 연것을 시작으로 국내 에스프레소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었으나, 외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형성된 커피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그러던 찰나,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공전에 없던 히트를 치면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점차적으로 자격 지원자들의 수도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기면서 점차 새로운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관련 자격을 발급하는 기관이 우후죽순으로 늘면서 자격증 남발로 인해 커피바리스타 자격이 하향평준화 되었다는 점이다. 커피바리스타 자격을 따서 취업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면 자격증 취득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 커피 바리스타 자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자격증을 따고, 취업으로 직결될 수 있어야 한다.   전석한 원장은 커피바리스타 권리와 자격 보호를 위해 기존 1, 2급 자격이외에 커피마스터 자격시험을 만들었으며, 현재는 커피마스터 자격의 국가공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커피마스터 자격 합격률은 약 20%선, 자격을 보유한 사람은 300여 명으로 다른 민간 자격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숫자다. 자격시험이 어렵다보니 지원자가 적고, 이로 인한 수익도 적지만 바리스타들에게 꼭 필요한 자격이라는 것이 전 원장의 신념이다. 또 바리스타들의 권리와 이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사)한국능력교육개발원에서 발급하던 커피 관련 자격을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KcBA)에 일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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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오늘의 recipe] ‘이열치열’…따뜻한 아메리카노에 어울리는 디저트
      [오늘의 recipe] ‘이열치열’…따뜻한 아메리카노에 어울리는 디저트     디저트에도 좋은 궁합이 있다. 특히,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특유의 단맛과 산미의 풍부함이 디저트와 만나 절묘를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커피다. 더욱 완벽한 커피를 위한 오늘의 디저트 레시피.   ⓒCOFFEE BARISTA   라즈베리 컵케이크 with 다크 아메리카노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다크 아메리카노는 단맛의 농도가 짙고 산미가 풍부한 디저트와 어울린다. 쓴맛, 단맛, 신맛이 한데 어우러지기 때문. 컵케이크 위에 다양한 모양의 크림이나 토핑을 올려 포인트를 주자.   재료 (컵케이크 5개 분량) 무염버터 80g, 달걀 1개, 우유 60ml, 소금 약간, A(박력분 150g, 베이킹파우더 1과 1/2작은술, 라즈베리 125g)   만들기 전 ➀ 버터, 달걀, 우유 실온에 두기 ➁ 재료 중 A는 합하여 체에 내리기 ➂ 틀에 머핀 유산지 깔기 ➃ 오븐 180℃로 예열하기   만드는 법 ① 버터를 거품기로 저어 크림 상태로 만들어 설탕을 섞는다. ➁ ➀에 달걀을 풀어 2회 나누어 넣으면서 섞는다. ③ ➁에 체에 내린 재료A의 1/2분량을 넣고 고무주걱으로 가볍게 섞은 후 우유의 1/2분량을 섞는다. ④ ➂에 남은 A와 우유를 같은 과정으로 섞는다. ⑤ ➃에 라즈베리를 넣고 5회 정도 대강 섞는다. ➅ 유산지를 깔아둔 머핀 틀에 ➄를 스푼으로 나누어 담는다. ➆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25분 구워 식으면 틀에서 꺼낸다.   TIPS 영국에서는 컵 모양의 틀에 반죽을 부어 구운 버터·스펀지 케이크를 컵케이크라고 총칭한다. 이 컵케이크가 미국으로 건너가 유행하면서 잉글리시 머핀에서 ‘머핀’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COFFEE BARISTA   초코 스콘 with 다크 아메리카노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 추천하는 페어링이다. 살짝 달달한 초코 스콘과 깊은 쓴맛을 가진 다크 아메리카노는 궁합이 좋다. 스콘 반죽에 생크림과 열에 녹지 않는 청크 초콜릿 칩을 넣어 구우면 부드러우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다.   재료 (초코스콘 6개 분량) 무염버터 80g, 소금 약간, 설탕 30g, 생크림 50ml, 우유 50ml, 반죽에 바르는 생크림 1큰술, A(박력분 270g, 코코아파우더 15g,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청크초콜릿 칩 80g   만들기 전 ➀ 재료A는 합하여 체에 내리기 ➁ 반죽용 생크림과 우유 섞기 ➂ 모든 재료 차갑게 보관하기 ➃ 오븐 200℃로 예열하기   만드는 법 ① 볼에 버터와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 A를 넣는다. ➁ 스크래퍼로 버터를 잘라가며 섞다가 버터가 팥알 크기로 작아지면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섞는다. ③ 가루가 촉촉해지면 설탕을 넣고 휘휘 저어 섞는다. ④ ➂에 미리 준비해둔 생크림우유를 섞는다. ⑤ ➃의 가루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청크 초콜릿 칩을 넣어 섞는다. ➅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덧가루를 뿌리고 2cm 두께로 두드려 편다. ➆ ➅을 반으로 포개 다시 2cm 두께로 밀고 반으로 접는다. ➇ ➆을 둥글게 모양 잡아 6등분의 삼각형 모양이 나오도록 대각선으로 자른다. ➈ 오븐 팬에 올리고 윗면에 생크림 1큰술을 바른 후 20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굽는다. TIPS 개수는 6개로 통일해야 굽는 시간이 동일하고 완성 시 크기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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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드롱기코리아, 김사원 로스터 협업 통한 커피 원두 출시
    ⓒ드롱기코리아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드롱기코리아가 김사원 로스터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커피 원두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커피 원두는 2019년 국제 아로마스터 챔피언쉽에서 1등을 수상한 에이쓰리바우트 김사원 로스터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김사원 대표는 창립 이래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로스터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커피 원두 3종은 드롱기 스페셜 블렌딩 오피모,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랑구르로 총 3종이다. 오피모는 라오스 볼라벤 고원에서 생산된 원두와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골든로부스타 5%를 블렌딩한 커피다. 묵직한 바디감과 다코초콜릿 향이 잘 어우러져 중후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으로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원두다. 드롱기 커피머신에 가장 적합하게 블렌딩 되어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롱커피로 즐길 경우 더욱 고소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콜롬비아는 오렌지, 너트, 카라멜, 초콜릿의 풍미를 담아 적당한 블랙 커피를 즐기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원두이다. 적당한 산미와 견과류의 단맛이 어우러져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인도네시아 랑구르는 묵직함과 중후함을 가져 이국적인 향신료의 향과 부드럽게 감싸는 목 넘김, 긴 여운이 일품인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스파이시, 밀키, 초콜릿, 라임의 풍미가 담겨 에스프레소와 어울리며, 중후하고 묵직한 바디감으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에도 적합하다.   드롱기 코리아측은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에이쓰리바우트커피 대표이자 로스터인 김사원과의 협업으로 스페셜티 커피 원두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최고의 커피 한 잔을 위한 꾸준히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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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할리스커피, 한 손 푸드 ‘퀘사디아’ 신제품 출시
    할리스커피가 신메뉴 퀘사디아 2종을 선보인다. ⓒ할리스커피   할리스커피가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과 모바일족(모바일 기기를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카페식(食) 메뉴를 선보인다.     할리스커피가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양손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일명 ‘한 손 푸드’로 유명한 퀘사디아다. 퀘사디아는 또띠아에 치즈와 야채, 육류 등을 채워 넣어 반으로 접은 뒤 그릴에 구운 요리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맛과 영양으로 꽉 채웠다.   신메뉴 퀘사디아 2종은 바삭불고기&트리플치즈치킨 퀘사디아, 매콤닭갈비&바베큐포크 퀘사디아로 한 개의 메뉴당 두 가지 맛을 접목해 구성됐다.   할리스커피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퀘사디아 메뉴를 구매하는 멤버쉽 회원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카페에서 업무나 공부를 하며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카페식 메뉴를 확대해 출시하게 됐다”며 “할리스커피의 다양한 카페식 메뉴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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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이디야커피, ‘당 충전’ 쉐이크 신메뉴 3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쉐이크 3종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초콜릿, 찰떡, 쿠키 등 다양한 토핑과 함께할 수 있는 쉐이크 음료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디야커피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초코 묻고 더블 쉐이크, 밥대신 라이스 쉐이크, 치즈가 쿠키했대 쉐이크 등 3종이다.   초코 묻고 더블 쉐이크는 초코 드리즐과 초콜릿 칩 토핑을 더해 다크 초콜릿의 달콤 쌉싸름한 맛을 살렸다. 밥대신 라이스 쉐이크는 볶은 쌀 쉐이크와 버블 찰떡 토핑으로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제공한다. 치즈가 쿠키했대 쉐이크는 까망베르·마스포카네 치즈와 바삭한 커피 쿠키가 조합을 이룬 제품이다.   이디야커피의 이번 신제품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뽐내는 ‘플렉스(Flex)’ 문화를 모티브로 ‘맛을 Flex 한다’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쉐이크에 초콜릿 칩, 찰떡, 쿠키 등 다채로운 토핑을 올려 SNS 컨텐츠에 어울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으며 부드러운 우유의 맛과 부담 없는 단맛을 지닌 쉐이크 베이스를 사용해 달콤함과 고소함을 극대화했다.   이디야커피 김주예 마케팅본부장은 “따뜻해진 날씨에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각자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토핑을 더한 쉐이크 3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디야커피만의 개성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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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6

오피니언 검색결과

  • [나만의 창업 이야기]④ 나만의 작은 카페, 소년커피
    “나는 1인카페 사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대부분의 꿈은 일기장 속 작은 소망으로 접히기 쉽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금전이나 시간처럼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적은 비용과 아이디어로 나만의 카페 창업에 성공한 1인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COFFEE BARISTA   나만의 작은 카페 소년커피   상봉역 인근에 자리한 소년커피는 이른 아침, 회사원들의 출근 시간보다 조금 더 이른 7시30분에 문을 연다. 마감시간은 저녁 7시 30분. 소년커피 최민준(32) 대표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회사에 다닐 때 보다 높아졌지만, 근무 시간도 같이 늘었어요”라고 웃어 보였다.   1인 카페를 연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1인 카페를 고집할 생각은 없었어요. 가게가 어느 정도자리 잡히면 직원을 구해야지 생각을 했는데,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내가 조금만 더 빨리 움직이면 두 명 몫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COFFEE BARISTA   카페 자리를 상봉역 근처로 정한 것은 그가 이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동네 주민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카페 자리는 퇴사하기 전부터 눈여겨봤던 자리”라는 것. 최 대표는 카페 창업 전까지 서울 신라호텔 F&B팀에서 5년간 근무했다. 식음료 팀에서 일한 경력은 바리스타 업무나 카페 운영 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메뉴는 기본을 잘하자는 생각으로 최대한 가짓수를 줄였고, 가격은 아메리카노 한 잔에 들어가는 원두 가격 대비 30% 정도로 마진을 결정했던 것도 어느 정도 합리적인 계산이 바탕에 있었다.   소년커피는 기존 매장을 인수할 때 드는 권리금과 보증금을 제외하고, 인테리어와 각종 집기류, 머신까지 다 합쳐서 약 3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수익에 대해서 그는 “오픈 초기에는 이렇게 버느니 회사를 다시 다니는 게 낫겠다 싶은 순간도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은 몇 배나 올랐지만, 혼자서 벌 수 있는 금액은 한계가 있다고 느꼈어요. 수입을 더 욕심을 낸다면 그만큼 더 많은 시간과 체력을 들여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COFFEE BARISTA   “만약 다시 창업한다면 지금의 경험을 토대로 디저트류를 좀 더 추가할 거 같아요. 배달 매출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2인으로 매장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렇지만 지금처럼 지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1인 매장 운영을 고수할 거 같아요.”   최 대표는 “창업 전에는 직접 여러 카페를 다니면서 음료를 맛보고 인테리어도 눈여겨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한편 “1인 매장은 혼자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요.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노력한 만큼 되돌아오는 것이 1인 카페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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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8-03
  • [나만의 창업 이야기]③ 서교동 커피 맛집, 에반커피
    “나는 1인카페 사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대부분의 꿈은 일기장 속 작은 소망으로 접히기 쉽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금전이나 시간처럼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적은 비용과 아이디어로 나만의 카페 창업에 성공한 1인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COFFEE BARISTA   서교동 커피 맛집 에반커피   서교동의 한적한 길목에 자리한 에반커피는 강동원 대표(35)가 운영하는 1인 카페다. 2013년도에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 7년 차에 접어들었다. 에반커피를 운영하는 강 대표는 “23살 때부터 막연하게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스타벅스에서 4~5년 정도 일하면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28살에 창업이라는 걸 하게 된 거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이야 20대 창업이 흔하지만, 당시에는 쉽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자본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결국 비용 절감을 위해 1인 카페를 열게 되었던 것.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는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잠도 못 잘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죠. 그래도 ‘항상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있는거 같아요.”   ⓒCOFFEE BARISTA   혼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은 부담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부담을 덜어주는 단골손님들이 생겼다. “제가 바쁘다 싶으면  그냥 기다려주는 손님이 많아졌어요. 중간에 잠깐 아르바이트를 써보기도 했는데 단골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손님들이 오히려 낯설어하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에반커피는 운영되고 있던 카페를 그대로 인수했기 때문에 보증금과 권리금을 포함해서 창업 비용이 6~7천만원 정도 들었다. 수익 면에서는 “욕심을 내면 끝이 없어요. 어느 정도 선에서 만족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카페 창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엮어서 <1인 카페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책을 내기도 했는데, “커피 창업 초기에 이때가 아니면 언제 책을 내보겠나 하는 마음으로 짬짬이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벌써 4쇄를 찍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COFFEE BARISTA   강 대표는 “카페 사장으로서 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에요. 그렇지만 개인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죠. 영업시간을 줄이라는 조언도 있지만, 자영업자로서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또 “누군가가 다시 1인 카페를 할 거냐고 물어본다면, 고민이 좀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왠지 할 것 같아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라고 전했다.   “저는 커피가 좋아서 무작정 시작한 일이긴 하지만, 카페 운영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누군가 만약 창업을 준비한다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준비를 좀 더 철저히 하라고 권할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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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7-29
  • [나만의 창업 이야기]② 디저트를 먹는 시간, 카페 아워데이즈
    “나는 1인카페 사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대부분의 꿈은 일기장 속 작은 소망으로 접히기 쉽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금전이나 시간처럼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적은 비용과 아이디어로 나만의 카페 창업에 성공한 1인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COFFEE BARISTA   디저트를 먹는 시간, 카페 아워데이즈   카페 아워데이즈 이하림(29)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나만의 작업 공간이 있는 베이킹 공방’을 꿈꿨다. 메이크업을 전공하고 취직도 했지만, 베이킹에 대한 꿈을 버릴 수가 없었다. “집에 베이킹 장비를 갖춰 놓고 퇴근하자마자 몇 시간씩 빵을 만들곤 했죠”라고 이야기했다.   우연한 기회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게 되었고, 커피를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생겼다. 그 후 1년가량 호주 카페에서 일을 배우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꼭 나만의 카페를 차리고 말겠다”라고 결심하게 되었던 것.   카페 오픈을 준비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은 메뉴 개발이다. “혼자서 직접 커피 메뉴부터 음료, 디저트 메뉴까지 구상하는 데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어요”라고 말했다.   시그너처 메뉴는 진한 라테 위에 아워데이즈 특제 견과류 크림을 올린 너티라테로, 스푼으로 떠먹는 형태로 차별화시켰다. 그 외에 무스치즈·생크림 케이크와 스콘 등 매일 만드는 디저트와 직접 담근 수제 청을 이용한 라테, 에이드, 티 등 음료 종류가 많은 편이라 매일이 분주하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음료 베이스나 시럽은 절대 사용하지 않고 오직 과일과 설탕만으로 직접 만든다.   아워데이즈는 수제 디저트 전문 카페를 지향하는 만큼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 면에서도 출퇴근길에 오가면서 편히 들를 수 있도록 너무 비싸지 않게 책정하려고 애썼다.   ⓒCOFFEE BARISTA   실내는 열두 평 남짓이지만,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만큼 평수에 비해서 많은 비용이 들었다. 비용 절감보다는 고집대로 꿋꿋하게 원하는 대로 인테리어 했기 때문에, 작은 소품이나 의자까지, 대략 1억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수익 면에서는 “부수적으로 해보려던 주문 케이크 수요가 많아지면서, 사업을 구상하면서 세웠던 목표 수익보다 더 많이 벌고 있어요. 작은 카페라 작업 공간이 조금 협소해 카페를 확장할 계획도 세우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랜 시간 준비했던 일이었던 만큼 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던 일이기도 했고, 다들 맛있게 드셔주셔서 보람을 많이 느끼며 일하고 있죠.” 이하림 대표는 “시간을 되돌려도 카페를 다시 할 것 같아요. 대신 지금보다는 조금 더 큰 규모로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면서 “1인 카페 창업이 목표라면, 일단 개인 카페는 생각보다 신경 쓸 일이 많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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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7-17
  • [나만의 창업 이야기]① 건축가의 감성, 제주 속솜
    “나는 1인카페 사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대부분의 꿈은 일기장 속 작은 소망으로 접히기 쉽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금전이나 시간처럼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적은 비용과 아이디어로 나만의 카페 창업에 성공한 1인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COFFEE BARISTA   건축가의 감성 제주 속솜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카페를 창업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는 제주 카페 속솜의 김종태(33) 대표. 그는 “속솜을 오픈하기 전에 1개월가량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했어요. 카페에서 일하면서 카페 내 업무가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배우긴 했지만, 아직 운영 면에서는 부족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1인 카페로 먼저 창업을 하게 됐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창업 후 초기에는 생각만큼 잘 운영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실망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카페를 열면 내가 만든 디저트와 공간을 어느 정도 손님들이 알아주고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면서 장사가 잘될 줄 알았는데, 제주도라는 특성상 ‘어느 정도의 마케팅이 꼭 필요하구나’라는 걸 실감하게 되었죠.” 자영업인 만큼 직장생활 때보다는 급여가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산산이 조각나는 순간이었다.   ⓒCOFFEE BARISTA   카페 창업에 들어간 비용은 약 3천만원 정도. 건축 관련으로 일을 했고 제주도라는 특성상 대부분 셀프 인테리어로 진행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요즘은 “날씨가 점차 포근해지고 관광객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수입이 오르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제주 세화해변 인근에 있는 카페 속솜은 남다른 외관을 자랑한다. 제주 카페 속솜은 건물의 외관부터 남달랐다. 건축 설계를 전공한 김종태 대표가 카페 공간 연출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제주라는 분위기를 잘 살린 돌담과 콘크리트의 조화, 개방감 있게 지어진 감각적인 구조에 전면 통창으로 멋스러움을 살렸다. 그는 “카페 일이 힘들 때도 있지만, 손님들이 카페 공간을 좋아해 주고 직접 만든 디저트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때면 역시 창업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하는 천상 카페 사장이었다.   ⓒCOFFEE BARISTA   제주도는 관광지인 만큼 메뉴 가격은 주변 상권을 고려해 가격을 정했다. 김 대표는 “메뉴 개발은 대부분 유튜브를 이용했어요. 카페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료와 레시피를 찾아보고, 하나씩 만들어 가면서 좀 더 맛있게, 또 1인 카페에 맞게 합리적으로 바꾸어가면서 메뉴를 완성했죠”라고 말했다. 그렇게 정해진 대표적인 메뉴는 수플레와 푸딩 케이크, 땅콩라테로, 손님들의 반응도 꽤 좋은 편이다.   “재료비가 많이 들어가면 일단 맛은 있지만, 단가를 생각하면서 맛있게 만드는 건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하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업주들에게 “좋은 콘셉트와 맛있는 디저트로 차츰 좋은 이미지를 형성한다면 경쟁력 있는 카페 사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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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7-15
  • [칼럼] 세상을 바꾸는 소비, 공정무역 커피
    ⓒCOFFEE BARISTA   세상을 바꾸는 소비,  공정무역 커피   매일 소비하는 커피 한 잔, 초콜릿 한 개에는 많은 사람의 눈물이 녹아 있다.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착한 소비’, 이제 다시금 공정무역 커피로 눈을 돌려보자.   참고 /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www.fairtradekorea.org     커피나 카카오의 원료 생산국은 대부분 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다. 그리고 열매 수확은 대부분 마을 아이들의 일이다.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하루 14~15시간, 일주일에 100시간에 가까운 혹독한 노동의 대가로 하루 2천4백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근무 환경은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초콜릿만이 아니다. 커피는 세계 5개의 기업이 전 세계 교역량의 70%를, 차는 7개 기업이 85%를 독점하고 있다. 불공정무역의 대표적인 사례다. 공정무역은 이러한 불공정무역을 타파하고 불필요한 환경 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 침해를 막기 위해 등장했다.   국내에 공정무역의 개념이 처음 소개된 것은 2003년이었다. 일반 상품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쌌지만, 그 취지를 알기에 공정무역 상품은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그러나 얼마안가 “비싼 공정무역 커피를 마셔도 가난한 나라의 빈곤층에게 수익이 돌아가지 않는다”라는 소문이 돌면서 사람들의 외면 속에서 도태되어 갔다.   물론 공정무역 커피 한 잔을 소비한다고 해서, 그 돈이 고스란히 아프리카의 노동자에게 전달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비단 공정무역 커피만 이 같은 소비 구조를 가진 것일까. 마트에서 흔히 사 먹는 과자 한 봉지도, 공장에서 생산되어 비슷한 유통 과정을 거쳐 가격이 형성된다.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어떤 방법이 열악한 환경의 노동자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최선은 아닐까.   공정무역 또한 나날이 변화하고 있다. 공정무역 인증 커피는 이제 전 세계 30개국 537개 생산자 조합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그 생산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공정무역 커피를 사면 그 원두가 어디에서 왔는지 생산자 조합까지 추적,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었다. 지급받은 공정무역 이익금이나 장려금은 최소 25%를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공정무역 커피를 소비함으로써 생산국 노동자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커피를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원두를 공급받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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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8
  • [인터뷰] ‘나를 위한 사색의 시간’, 방송인 오정연
    ⓒCOFFEE BARISTA   ‘나를 위한 사색의 시간’ 방송인 오정연   KBS 대표 아나운서에서 예능인, 연기자를 넘나드는 방송인으로,  최근에는 다시 카페 사장님으로 돌아온 방송인 오정연.  카페를 운영하면서 ‘사람 사는 맛’을 알게 되었다는 오정연과 나누었던 짧은 대화.   ⓒCOFFEE BARISTA     카페 체리블리에는 오정연의 애정이 녹아 있다. 매장 내 페인트 컬러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해야 했던 일이나 로고를 여러 번 다시 제작한 일, 남대문에서 직접 그릇을 골랐던 일,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한 일 등 그녀는 소소한 일화들을 이야기하는 내내 밝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오정연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가장 좋은 점으로 ‘만남’을 꼽았다. “연락은 가끔 주고받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이 카페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요즘은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졌어요.” 그녀의 웃는 얼굴에는 여유가 생겼고 그로 인해 생활 또한 변했다. 주변 사람들과 예전보다 속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일도 잘 더 풀리는 느낌이라고.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오정연은 2015년 입사 9년 만에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듬해에는 MBC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주연을 맡았다. “그때 서른세 살이었는데 그 나이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게 무척 기쁘고, 감사했어요. 그리고 드라마 반응이 좋아서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 생겼어요.”   이때의 그녀는 짐작이나 했을까. 오정연은 지난해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라는 연극 무대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얼마 전에는 영화 데뷔작 ‘죽이러 간다‘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연기 체질임을 증명하고 있다. “예전에는 아나운서다운 모습을 보이려고 애썼던 것 같아요. 또 남들이 나를 그렇게 바라봐줬으면 하는 부분도 있었고요. 하지만 요즘은 하루하루를 더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요. 어떤 요소에 얽매이기보다는 제가 진짜 원하는 일을 우선하고 싶어요.”   ⓒCOFFEE BARISTA   카페 체리블리를 열다 이제껏 해보지 않았던, 미지의 분야에 도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오정연 역시 처음에는 그랬다. “카페 창업이나 사업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분야였어요.” 창업은 카페 허가 문제, 서류 작업, 세금 등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 보였기 때문이었다고. 그러나 돌이켜보면 체리블리가 또 하나의 운명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한다.   카페 창업은 아르바이트했던 과일 주스 전문점 대표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 “사장님이 5년 동안 운영하던 가게를 옮기려고 하는데, 인수할 생각이 없느냐 물어보더라고요. 그동안 일했던 가게니 익숙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장사가 잘되던 곳이니 한 번쯤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렇지만 문제는 권리금이었다. “사장님은 생각해서 제시한 가격이었지만, 생각보다 권리금이 비쌌어요. 그 돈이면 원하는 동네에서 나만의 개성을 녹인 공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아르바이트했던 과일 주스 전문점은 10평도 채 안 되는 작은 가게였지만, 유동 인구가 많고 단골손님도 꽤 확보된 곳이었다. 그렇지만 그녀의 머릿속에서는 이미 ‘나만의 공간’이 점차 선명하게 그려지고 있었다.   ⓒCOFFEE BARISTA   새로운 가게 자리를 찾던 중, 서강대 후문에 있어 학생들이 비교적 많고, 집과도 가까운 지금의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신축 건물에 주인도 마침 디저트 카페가 생겼으면 하고 바라는 상황이어서, ‘여기가 딱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한 집기와 가구, 인테리어 비용들을 대강 따져 봐도 권리금보다 적게 들더라고요. 그래서 계약하게 됐어요.” 그렇게 오정연은 나만의 카페 ‘체리블리’를 열게 되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오정연은 국제 커피바리스타 자격도 준비했다. “과일주스 전문으로 운영되었던 가게였기 때문에 커피에 대한 소양이 부족하기도 했고, 굳이 자격을 따는 게 목표였다기보다는 커피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손님에게 내놓는 음식이니만큼 스스로확신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어떤 일이든 제대로 하고 싶다는 그녀만의 근성 탓이기도 했다.   때마침 바리스타 자격을 함께 배우자는 사람도 있었다. 개그우먼 전영미, 박신영 아나운서와 함께 2개월 만에 자격 취득에 성공했다. “아르바이트 할 때는 매장에서 기계적으로 추출만 했는데, 자격을 따고 나니까 커피가 어떻게 추출되는지, 세팅은 왜 그렇게 되었던 건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커피마다 향미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초딩’ 입맛인 그녀가 ‘아메리카노’의 진정한 맛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COFFEE BARISTA   나만의 아지트, 체리블리 카페 체리블리는 그녀만을 위한 아지트 같은 곳이다. “일단 직업이 프리랜서니까, 집 외에는 내 공간이 없었던 게 그동안 너무 아쉬웠어요. 체리블리는 나를 위한 곳이기도 하지만 카페에 오신 분들이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갈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요.”   체리블리는 오정연이 좋아하는 과일 ‘체리cherry’에 사랑스러움을 뜻하는 ‘러블리lovely’ 그리고 ‘~할 수 있는’ 뜻의 ‘able’이라는 의미를 담아 완성했다. 그녀는 체리가 가진 성숙함(Mature), 그윽하고 풍부한(Mellow), 건강한(Healthy), 밝은(Bright) 같은 다양한 감성을 카페 분위기 속에 녹여냈다.   사랑스러운 카페 상호에 걸맞게 내부 인테리어는 파스텔 핑크와 블루컬러를 매치해 로맨틱한 감성을 담았다.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얼마든지 머물 수 있도록 1인 1콘센트까지 마련해놓았다. 대학교 인근의 카페답게 메뉴 가격도 착한 편이다. 커피 한잔시켜놓고 온종일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카페 체리블리가 문을 연지 어느덧 1년,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카페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그녀만의 열정은 아직 식지 않았다. “영화를 찍으면서 카페를 비우는 시간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매장을 담당해줄 매니저도 뽑았어요. 그래도 재고 주문이나 관리는 직접 하려고 노력해요.” 그녀는 체리블리를 찾는 손님들이 언제나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레서피도 세세하게 정리하고 직원 교육도 빼놓지 않는다고 했다.   ⓒCOFFEE BARISTA   그렇다면 체리블리에 매출은 어느 정도일까. “카페는 처음부터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어서, 사실 평균 매출이 얼마다 이렇게는 계산해보지 않았어요.” 여기에는 카페 운영이 생각만큼 순탄하게 흘러가지 못한 이유도 있다. “근처에 스타벅스 매장이 2개 있었는데, 지난해 10월에 서강대 캠퍼스 안에 대형 스타벅스 매장이 또 들어서면서 저희도 타격을 좀 받았어요. 그 후에 이제 다시 매출이 오르나 싶었는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매출이 다시 40% 정도 떨어지더라고요.” 그녀는 또 “일부러 멀리서 찾아와 주는 팬 분들이 있어서 코로나 시국에도 잘 버티고 있는 거 같아요. 제가 간혹 매장에 없을 때 오시는 분들도 있어 안타깝지만 늘 고마운 마음이죠”라고 이야기했다.   늘 여유로운 미소로 화답하는 오정연이지만, 그녀도 한때는 성취 지향적으로 살던 시절이 있었다. “KBS 아나운서 시절에는 정말 쉬는 날도 없이 일만 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도 있었죠. 하지만 그런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의 여유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요.”   삶의 굴곡을 다 견디고 돌아온 듯, 이제는 앙금마저 다 털고 일어난 그녀. “마지막에 웃는 것이 승자가 아니라, 많이 웃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가 아닐까요”라고 웃는 오정연의 얼굴에서, 오늘을 위해 노력할 줄 아는 그녀만의 아름다운 시간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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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6-23

글로벌통신 검색결과

  • 중국의 스타벅스 ‘루이싱커피’ 나스닥시장 성공적 데뷔
      중국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루이싱 커피(瑞幸)가 17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지난 달 22일 나스닥 상장 신청에 도전했던 루이싱커피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거래 첫 날 20% 상승한 20.38달러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싱 커피 주가는 장중 한때 50%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앞서 루이싱 커피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17달러 주식 3300만 주를 발행했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5억7120만달러(약 6829억 원)다. 기업가치는 40억 달러(약 4조7820억 원)로 평가된다. 루이싱이 당초 계획했던 공모가는 주당 15~17달러였다.   루이싱 커피는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중국의 커피 체인점으로 1년여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7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국 내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를 앞지르겠다는 포부로 올해까지 2500개 까지 매장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루이싱 커피는 스타벅스와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음료 외에도 식사 대용의 다양한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가 하면, 중국 내 음료 배달서비스가 주효하게 먹히고 있다.   실제로 루이싱커피는 중국의 ‘신유통’ 정책과 맞물려 독자적인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커피를 주문 받고 30분 내 배달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침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중국의 20-30 세대를 정확히 공략한 것으로, 루이싱커피의 이용자의 70%가 30대 미만 고객인 것으로 알려진다.   루이싱 커피측은 중국의 커피 소비가 2013년 44억 잔에서 지난해 87억 잔으로 이미 두 배 가까이 늘어났으나, 오는 2023년에는 155억 잔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루이싱이 SEC에 제출한 회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한화로 1조 2천 2백 억, 영업수입은 1420억 원, 올해 1분기 매출은 811억 원이었다.
    • 글로벌통신
    2019-05-20

커피대백과 검색결과

  • [한국의 역사, 그리고 커피➁] 커피의 과거와 미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커피를 좋아하는 일에도 이 이야기는 통용된다. 어떤 이의 눈에는 그저 검은 물 한잔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운명의 전환점이 되었을 역사 속 커피. 동방의 작은 나라 조선에 뿌리내리고, 시대와 함께 변해온 한 잔의 커피 이야기.   참고도서 <실용커피서적> 따비 / <커피인문학> 인물과 사상사 사진 동서식품 / 달콤커피 /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 한국네슬레 1978년 최초 동결건조 공법 만든 동서식품 맥심 ⓒCOFFEE BARISTA   달콤한 믹스커피의 맛, 한국을 사로잡다   유입 초기 상류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커피는, 다방 문화의 확산과 함께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6.25 전쟁의 포화와 함께 다방 문화가 변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인스턴트커피의 활성화다. 해방과 동시에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기 시작하면서, 군용 식량에 포함되어 있던 인스턴트커피가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했던 것. 당시 커피는 대부분이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유통되었지만, 남대문 도깨비 시장에서 알음알음 판매되었다.   인스턴트커피의 합법적인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외화 낭비를 막기 위해 우리나라는 자체 커피 생산에 대한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가장 먼저 동서식품이 1970년 미국 제너럴 푸즈와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의 인스턴트커피 ‘맥스웰 하우스’를 생산판매하기 시작했다. 맥스웰 하우스는 1970년대 초 국내 커피시장 대부분을 점유하면서 꽤 오랜 기간 호황을 누렸다.   동서식품은 1974년 식물성 커피 크리머인 프리마를 자체 생산하였고,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개발했다.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커피자판기가 등장했고, 이맘때쯤 인스턴트커피 시장에 뛰어든 두산그룹과 합작한 네슬레의 등장으로 드디어 국내 커피시장은 맥심과 초이스 커피로 크게 양분되었다.   1990년대부터 핸드드립 커피를 선보인, 국내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 ⓒCOFFEE BARISTA   ‘핸드드립’의 시대가 열리다   프리미엄 커피 같은 마케팅 용어와는 다른 의미의 ‘스페셜티 커피’는 쉽게 말해 스페셜티커피협회에서 정한 기준 평가에서 100점 중 80점 이상을 받은 우수한 등급의 커피를 말한다. 국내 스페셜티 커피를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커피애호가들 사이에서 오래 전부터 ‘1서3박’이라 불리는 국내 1세대 바리스타들로, 1980년대 국내 최초로 스페셜티 커피를 이용한 핸드드립 커피를 선보였다.   1990년대 중반 명동에서 융드립으로 유명했던 (故)서정달 선생, 동경에서 배운 드립 커피를 소개한 (故)박원준 선생, 오사카 출신으로 절대미각이라 불렸던 박상홍 선생, 현재 현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보헤미안 커피 박이추 선생이다.   박이추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로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커피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카페 보헤미안을 강릉으로 옮기면서 강릉이 커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 몫을 담당했다. 또 현재 강릉 보헤미안 커피공장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국내 최초 원두커피 전문점 ‘자뎅’이 압구정동에 처음 가게를 열면서 에스프레소 커피의 대중화가 시작되었으며, 1999년 스타벅스가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국내 커피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기 시작했다.   2018년 달콤커피가 처음 선보인 로봇카페 ‘비트’, 주문부터 결제까지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COFFEE BARISTA   로봇, 커피를 내리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인공지능과 로봇에 주목하면서, 사람의 손을 대체할 수 있는 무인 서비스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물론 이러한 움직임은 커피업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단순하게 음료를 따르기만 하는 수준의 로봇만 있는 것이 아니다. 주문에서 서빙까지, 기존에 사람이 하던 일을 로봇이 대신하고 있는 가게가 꽤 많이 늘었다. 다양한 ICT 기술을 적용한 로봇 바리스타는 맛은 둘째 치고, 색다른 볼거리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무인화 바람이 거세지는 주요 이유는 무엇일까.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느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같은 직무 환경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비용 절감에 고심하던 점주들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2018년 초 달콤커피가 로봇카페 ‘비트’를 오픈해 고객들에게 로봇 바리스타의 손맛을 보여 주었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라운지엑스에서는 결제에서부터 핸드드립, 서빙까지 모두를 로봇의 손으로 서비스한다. 로봇 바리스타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드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수정할 수 있으며, 동시 추출방식을 통해 기존 드리핑보다 최대 2.6배 빠르게 핸드드립 커피를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나 로봇카페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고, 유지비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이익이 된다는 평가다. 남는 인건비를 매장 관리, 조리 등 다른 곳에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또 매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수입 집계 등이 가능하다.   로봇 카페가 늘어난다고 해서 사람의 일이 사라진다는 것은 아니다. 재료 채우기, 청소, 정리 등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다만 커피 제조에 묶여 있던 시간을 비교적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물론 로봇이 제공하는 커피가 일반 자판기 커피와 다를 바 없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고, 사람만이 줄 수 있는 애착이나 정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다. 그러나 이것이 시대의 흐름이라면, 이 유행을 막을 대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한국능력교육개발원의 전석한 원장. ⓒCOFFEE BARISTA   ‘커피 바리스타’ 새로운 직업이 되다   커피바리스타 자격을 국내에 가장 먼저 등록 도입한 곳은 ‘(사)한국능력교육개발원(이하 한능원)’이다. 전석한 원장은 “자격법 관련해서 서류를 접수하러 갔는데, 담당 공무원이 ‘다방 커피도 자격이 필요해요?’라고 되물어올 정도였다”고 당시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으니 더 말해서 무엇 할까.   한능원은 2007년부터, 미등록 커피 자격증이 난무하던 당시 상황을 타개하고 커피바리스타 자격을 규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자격 등록 서류를 갖추기 위해 매번 직접 발로 뛰어야 했고, 자료 부족으로 접수를 거절당하는 일도 빈번했다. 그러나 자격 발급에 대한 국가 인증을 받고 나서도 막막한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자격증 교육을 위한 교재, 학원 등이 전무했기 때문이었다.   1999년 스타벅스가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국내 에스프레소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었으나, 외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형성된 커피 시장 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그러던 찰나,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공전에 없던 히트를 치면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점차적으로 자격 지원자들의 수도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기면서 점차 새로운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관련 자격을 발급하는 기관이 우후죽순으로 늘면서 자격증 남발로 인해 커피바리스타 자격이 하향평준화 되었다는 점이다. 커피바리스타 자격을 따서 취업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면 자격증 취득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 커피 바리스타 자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자격증을 따고, 취업으로 직결될 수 있어야 한다.   전석한 원장은 커피바리스타 권리와 자격 보호를 위해 기존 1, 2급 자격이외에 커피마스터 자격시험을 만들었으며, 현재는 커피마스터 자격의 국가공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커피마스터 자격 합격률은 약 20%선, 자격을 보유한 사람은 300여 명으로 다른 민간 자격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숫자다. 자격시험이 어렵다보니 지원자가 적고, 이로 인한 수익도 적지만 바리스타들에게 꼭 필요한 자격이라는 것이 전 원장의 신념이다. 또 바리스타들의 권리와 이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사)한국능력교육개발원에서 발급하던 커피 관련 자격을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KcBA)에 일임해 운영하고 있다.  
    • 커피대백과
    2020-04-03
  • [한국의 역사, 그리고 커피①] 근대사에서 찾은 커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커피를 좋아하는 일에도 이 이야기는 통용된다.  어떤 이의 눈에는 그저 검은 물 한잔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운명의 전환점이 되었을 역사 속 커피. 동방의 작은 나라 조선에 뿌리내리고, 시대와 함께 변해온 한 잔의 커피 이야기.   참고도서 <실용커피서적> 따비 / <커피인문학> 인물과 사상사 사진 국가기록원 / 서울역사박물관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해외문화홍보원 / 인천 화도진도서관   1917년 연미복을 입은 고종황제의 모습 ⓒCOFFEE BARISTA   조선의 커피   국내 커피의 역사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일단 자료가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제 국내에 처음 커피가 들어왔는지 조차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첫 커피 애호가로 고종을 떠올리지만, 이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엄밀히 말해 고종이 마신 커피는 우리나라의 첫 커피가 아니라는 것.   1896년 아관파천이라는 역사적 혼란 속에서 과연 그가 여유롭게 커피에 심취할 수 있었는지, 덕수궁 ‘정관헌’이 정말 고종이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던 곳인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   고종이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알려진 덕수궁 정관헌. ⓒCOFFEE BARISTA   한국 최초의 근대 신문 <한성순보> 1884년 3월 27일자에는 “이탈리아 정부는 시험 삼아 차와 가배를 시칠리아 섬에 심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초대 주한 영국 영사를 지낸 윌리엄 칼스가 1884년 5월, 우리나라에 부임하면서 쓴 <조선 풍물지>에는 “한양에 부임하면서 숙박 시설이 없어 조선 세관의 책임자인 묄렌도르프의 집에서 묵었는데, 뜨거운 커피가 제공되어 고마웠다”고 쓰여 있다.   이외에도 아관파천보다 10년 앞선 1886년, 관료였던 윤치호가 중국 상하이에서 쓴 일기에는 “돌아오는 길에 가배관에 가서 두 잔 마시고 서원으로 돌아왔다”라고 적혀 있으며, 이후 1897년 독립신문 영문판에 ‘자바 커피’라는 단어가 나오는 걸 보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커피가 등장한 시점은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커피를 마셨던 때보다 훨씬 이를 것이라 짐작해볼 수 있다.   앙투아네트 손탁(왼쪽에서 세 번째). ⓒCOFFEE BARISTA   카페라는 새로운 문물을 만나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카페는 1902년 고종의 후원으로 독일계 프랑스인 여성 앙투아네트 손탁이 서울 정동에 세운 손탁호텔의 1층에 위치한 정동구락부라고 알려져있다. 구락부는 공동의 관심사나 목표를 가지고 정보를 나누면서 함께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을 가리키는 말로 ‘클럽’의 일본식 음역어이다.   고종은 당시로서는 꽤 유난스러운 커피 마니아였음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1895년 발생한 을미사변으로 인해 1896년 2월부터 황태자와 함께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게 되면서 고종은 러시아 공사 카를 베베르를 통해 처음으로 커피를 접하게 되었다. 이 시기, 고종의 커피 시중을 들었던 사람이 바로 손탁으로, 이 때의 인연에 힘입어 손탁 호텔까지 세우게 되었던 것이다.   손탁호텔 1층에 위치했던 정동구락부. ⓒCOFFEE BARISTA   인천 제물포항이 개항되면서 인천은 외국인들이 자유로이 거주하면서 치외 법권을 누릴 수 있는 조계가 여러 곳에 설치되었다. 각국 조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1888년에 조선 최초의 호텔 인천 대불호텔이, 1891년에는 제물포구락부가 들어섰다. 그러나 나라의 중요한 외국 손님을 맞는 고급 호텔은 바로 서울의 손탁호텔이었다.   구한 말, 정동구락부는 조선에 서양의 음식과 커피 문화를 소개하는 전초기지였다. 또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손님을 맞이했고, 통역사나 가이드, 짐꾼, 승마 등 각종 서비스가 가능했기 때문에 외국에서 온 정치가는 물론 조선을 찾는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이용했다고 한다.   영화 <밀정>에 등장했던 조선인 최초 카페, 카카듀 ⓒCOFFEE BARISTA   예술가들의 아지트, 다방   우리나라 최초이자 가장 대중적인 카페는 1909년 서울 남대문에 문을 연 ‘남대문역 끽다점’을 효시로 삼을 수 있다. 차를 마신다는 의미를 담은 ‘끽다’는 차 문화가 발달한 한자 문화권에서 사용하던 단어로, 일본에서는 근대화 초기부터 ‘찻집’이라는 뜻으로 ‘끽다점’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다.   1915년 조선 총독부 철도국에서 발행한 <조선 철도 여행안내> 책자에서는 ‘남대문역 끽다점 내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고 있어 당시 모습을 알 수 있다. 최초이기는 하나, 남대문역 끽다점 역시 일본인 소유이자, 조선 총독부 직영의 가게였다. 그렇다면 조선인이 오픈한 최초의 카페는 어디일까.   제비 다방에서의 만남. (왼쪽부터) 이상, 박태원, 김소운 작가. ⓒCOFFEE BARISTA   현재까지는 1927년 국내 최초의 영화감독 이경손이 종로구 관훈동에 개업한 카페 ‘카카듀’라고 알려진다. 이경손이 직접 차를 끓여 내던 곳으로, 한글 간판과 이국적 분위기의 실내 장식 등 당시에는 볼 수 없는 과감한 분위기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경영이 미숙하고 손님도 많지 않아서 아쉽게도 수개월 만에 문을 닫고 말았다고 한다.   최초의 카페 카카듀의 모습은 영화, 연극 등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2016년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에서 극 속 ‘이정출’의 비서 역할로 나왔던 ‘김사회’가 커피숍에서 정보원에게 정보를 받는 장면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듬해 1928년에는 영화배우 복혜숙이 종로2가에 ‘비너스’라는 카페를 열었으며, 뒤이어 극작가 유치진이 ‘브라다나스’를, 조각가 이순석이 ‘낙랑팔러’를, 시인 겸 소설가인 이상이 ‘제비’라는 이름으로 경성 시내에 다방을 열었다. 당시 명동, 종로, 소공동, 충무로 일대에는 문화예술인들이 경영하는 카페가 수십 곳이나 존재했다. 당시 카페는 예술가들의 아지트이자, 작가 협회나 사무실 역할을 했던 셈이다.  
    • 커피대백과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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