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7(금)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 검색결과

  • 여름철 고객만족도 UP, ‘디카페인’ 커피 주목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최근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면서 카페인 걱정까지 줄일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가 주목받고 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염화메틸렌 등 용액이나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커피콩에서 카페인을 제거한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카페인이 몸에 받지 않는 고객들도 커피 그 자체의 맛과 향을 즐기고자 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면서 디카페인 커피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1~5월 디카페인 커피 수입량은 1724톤으로 전년 동기인 970톤보다 77% 늘었다.   업계에서도 추세에 맞춰 디카페인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중이다. 디카페인 원두로 내린 여름 커피 콜드브루, 간편한 캡슐커피, RTD 컵커피까지 다양한 형태로 출시된 디카페인 제품이 열대야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디야커피, ‘카페인은 줄이고 풍미는 살리고’   이디야커피는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해 선보인 ‘디카페인 콜드브루’ 9종은 지난 3월 출시 후 평균 매월 14만잔 이상의 판매량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카페인 부담을 줄이면서도 콜드브루의 진한 풍미와 맛을 그대로 살린 점이 고객들에게 호평 받았다.   특히 이디야만의 블렌딩을 통해 커피의 깊은 단맛과 바디감, 균형잡힌 밸런스를 느낄 수 있는 ‘디카페인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깔끔하고 쌉싸름한 풍미가 고소한 우유와 만난 ‘디카페인 콜드브루 라떼’는 스테디셀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부드러운 거품의 ‘디카페인 콜드브루 니트로’, 아이리쉬크림 향이 돋보이는 ‘디카페인 콜드브루 화이트비엔나’ 등의 메뉴들도 마련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옵션으로 고객 만족도 ‘UP’   스타벅스는 모든 음료에 300원을 추가하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1/2 디카페인’, ‘디카페인’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디카페인 옵션은 고객 만족도는 물론이고,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원두와 스틱커피 등 홈카페 용품까지도 디카페인으로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맞춰 디카페인 상품인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 원두’와 ‘비아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들 상품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년 대비 각각 40%, 50% 판매율이 증가했다.   일리(illy), 스틱 원두커피도 ’디카페인’   일리커피는 최근 마이크로그라운드 스틱 원두커피 ‘디카페인’을 출시했다. ‘디카페인’은 카페인 함량을 0.3% 이하로 낮추면서도 일리커피 특유의 달콤한 뒷맛과 캐러멜, 구운 빵, 초콜릿 향의 섬세한 끝맛을 살린게 가장 큰 특징.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종이컵용 미니형과 머그컵용 레귤러형 2가지 타입으로 출시했으며, 가정 또는 캠핑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30개입 패키지와 오피스용 70개입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디카페인 에이리스트 제품 라인 확대   투썸플레이스는 홈카페 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고급화·세분화 추세에 맞춰 디카페인 원두가공상품을 2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기존 에이리스트 제품 외 캡슐커피와 스틱커피를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한 것. ‘캡슐커피 SWP디카페인’은 콜롬비아 원두와 브라질 원두를 블렌딩하여 견과류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스틱커피 디카페인’은 브라질산 원두를 미세하게 분쇄한 원두 가루를 넣어 커피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매일유업, 디카페인 컵 커피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   매일유업은 카페인을 제거한 컵커피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디카페인 커피는 맛과 향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깨고 풍부한 커피의 향과 부드러운 우유 밸런스를 잘 맞춰 커피의 묵직한 맛과 깔끔함이 특징이다. 콜롬비아산과 브라질산 원두를 블렌딩하고, 특허 받은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공법으로 수중에서 카페인을 제거했다.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이 아닌 천소재의 플라넬 소재 드립 방식을 채택하여 깔끔함을 더욱 살렸다.  
    • 뉴스
    • 라이프
    2020-08-07
  • 식약처, 커피전문점 15곳 세균수 기준 초과 적발
    ⓒ픽사베이   여름철 아이스커피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얼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약품안전처(식약처)가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식용얼음을 수거·검사한 결과 15개 매장의 얼음에서 세균수·과망간산칼륨·pH 기준이 초과된 사실을 확인해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만드는 제빙기 얼음(362건),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얼음(55건), 더치커피 등 음료류(92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식약처 검사 결과 커피전문점 제빙기 얼음 15건, 더치커피 1건(세균수)이 기준·규격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커피전문점 제빙기 얼음 15건 가운데 9건은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4건은 pH, 2건은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다.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은 먹는물, 식용얼음 검사 시 유기물의 오염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서 당·알코올·단백질 등 유기물에 의해 소비된 과망간산칼륨 양이다. pH는 물의 산성이나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얼음을 사용한 15개 매장에 대해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시키고 세척·소독 및 필터 교체 후 기준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0-08-06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톰딕슨 카페’ 국내 첫 오픈
      현대백화점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본점 4층에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톰딕슨’이 직접 디자인한 카페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를 국내 처음으로 오픈한다.   톰딕슨은 영국을 대표하는 산업 디자이너로, 세계 3대 디자인 박람회 중 하나인 프랑스 ‘메종앤오브제’에 특별 디자이너로 참여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철제 뼈대 위에 왕골을 감아 만든 ‘S체어’, 청동 구리로 디자인한 둥근 조명인 ‘미러볼’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는 현재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홍콩 등 5개국에 10여 개 매장이 있으며, 아시아에선 홍콩에 이어 이번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두 번째 매장이다.   문을 연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는 총 90㎡(약 27평) 규모로, 현대백화점은 매장 내 의자·테이블·조명·식기 등의 집기를 모두 톰딕슨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들로 채웠다. 카페에선 티·커피·디저트 등 식음료는 물론, 톰딕슨이 직접 디자인한 조명과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의 입점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만이 가진 브랜드 경쟁력이 한 몫을 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압구정본점은 명품은 물론 식품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데다, 단위 면적당 매출도 국내 백화점 가운데 가장 높다”며 “해외 여행이나 해외 거주 경험이 많아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 입점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압구정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 지하 1층 식품관에 선보인 와인 전문 매장 ‘와인웍스’가 대표적이다. 와인웍스의 영업 면적은 국내 백화점 와인 매장 중 가장 큰 330㎡(약 100평)로, 레스토랑·와인바·라운지 등이 결합된 파격적인 매장 구성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은 국내 백화점업계 최초로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의 복층 매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롤렉스 매장 등 차별화된 명품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오직 압구정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명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트렌디한 명품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
    • 산업
    2020-08-04
  • 여름엔 ‘콜드브루’…커피전문점부터 편의점까지 대표음료 등극
      커피업계가 무더운 여름철을 겨냥한 시즌 음료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 전용음료인 ‘콜드브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콜드브루는 분쇄한 원두를 상온이나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낸 커피로, 쓴 맛이 덜하고 깔끔한 맛과 향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철을 대표하는 시즌 메뉴로 알려진다.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최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925 콜드브루’ 3종을 선보였다. 콜드블루를 매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카페 드롭탑은 이번 여름 시즌 고품격 스페셜티 ‘925 블렌드’를 통해 한층 뛰어난 맛과 풍미를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925 블렌드’는 넘칠 듯 풍성한 거품이 올려져 있어 깔끔하고 깊은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부드럽고 달콤한 ‘연유 콜드브루 라떼’와 바삭바삭한 달고나에 헤이즐넛 크림이 어우러진 ‘달고넛 콜드브루 라떼’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드롭탑의 경우, ‘리얼 콜드브루’라는 이름으로 RTD 커피 시장에도 진출했다. 블렌딩 원두를 사용한 ‘리얼 오리지널 콜드브루’와 싱글 오리진 ‘리얼 콜롬비아 콜드브루’ 2종으로 구성된 ‘리얼 콜드브루’는 GS25에서 만나볼수 있다.   파스쿠찌의 신제품 아이스라떼는 콜드브루와 달고나, 흑당 등 색다른 원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달고나와 콜드브루 특유의 풍미를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달고나 콜드브루 라떼’와 쫀득한 펄과 흑당, 진한 콜드브루가 조화를 이룬 ‘흑당 펄 콜드브루 라떼’는 여름철 인기가 높은 콜드브루를 활용한 음료다.   탐앤탐스의 신제품 ‘탐앤탐스 콜드브루 스틱’은 마일드, 콜드브루 예가, 콜드브루 케냐 3종으로 출시됐다. 각 제품 모두 원두 고유의 바디감과 산미를 살린 블렌딩으로 취향껏 골라 마실 수 있으며 액상 형태로 되어 있어 물, 우유 어디든 손쉽게 타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커피는 ‘아이스 콜드브루 스틱커피’를 출시했다. ‘콜드브루 스틱커피’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깊은 바디감의 콜롬비아산 원두와 풍부한 향미의 에티오피아 원두를 블렌딩해 산뜻한 맛이 인상적이다. 할리스커피만의 노하우로 커피를 저온에서 추출하고 농축하지 않아 콜드브루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렸다.   서울우유는 저온 콜드브루 추출방식으로 아프리카 커피 본연의 풍미를 구현한 ‘서울우유 강릉커피’ 2종을 출시했다. '서울우유 강릉커피'는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가 운영하는 보헤미안 로스터즈와 협업해 선보인 제품으로 강릉 커피거리의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RTD 커피다. 원두 자체의 꽃향과 과일향이 느껴지는 ‘블랙’과 단맛은 내리고 커피 본연의 풍미를 담은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의 경우, 강릉 바다의 낮과 밤을 연상케 하는 일러스트 패키지로 블랙과 라떼 각각의 제품 특성을 잘 표현해 냈다.   코카콜라 조지아는 콜드브루에 핫브루를 결합한 듀얼브루커피 ‘조지아 크래프트’를 선보였다. 지난해 470ml의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과 까페라떼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800ml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대용량 페트 커피 시장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직장인 등 일과 중 자주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깊고 풍부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뉴스
    • 라이프
    2020-08-03
  • 여름 휴가철 핫플레이스, ‘이디야 오션뷰 매장’ 인기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여행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오션뷰 카페’가 주목 받고 있다. 넓게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집콕으로 답답했던 마음을 달랠 수 있고 경치와 이색 인테리어로 SNS에 올릴 인생샷도 남기기 좋기 때문. 특히 정동진, 포항, 울산 등 여름 휴가지로 유명한 관광지 근처에 위치한 이디야 오션뷰 매장은 탁 트인 오션뷰와 쾌적한 매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디야커피가 추천하는 올 여름 핫플레이스 ‘오션뷰 매장’ 5곳을 소개한다.     기찻길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환상의 뷰 ‘정동진역점’   이디야커피 정동진역점은 정동진역 바로 옆에 위치한 매장이다. 통 유리로 된 창밖으로 기찻길과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고즈넉하게 음료를 즐기며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찻길 위에서 바다를 보며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근처에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경이로운 동해의 일출과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동해 바다를 한눈에 담다 ‘포항화진점’   이디야커피 포항화진점은 동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명소다. 한옥을 모티브로 한 기와 지붕과 벽돌담으로 정겨운 인테리어를 연출해 외관부터 관광객의 시선을 잡아 끈다. 실내에서는 아름다운 연출샷을 남기기 좋은 대형 유리창과 시원하게 트인 바깥 풍경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닷바람을 쐬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야외 테라스도 마련했다. 울진, 삼척, 동해로 가는 동해대로에 위치해, 각 관광 명소를 들렀다 방문하는 여름철 휴양객이 특히 많은 매장이다.     까만 돌과 옥색 바다 뷰 ‘울산정자해변점’   이디야커피 울산정자해변점은 울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자랑하는 정자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까만 몽돌, 그리고 바위섬과 어우러진 옥색의 맑은 바다풍경을 사시사철 감상할 수 있다. 1층에서는 야외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고, 2층에서는 건물을 둘러싼 넓은 창을 통해 아름다운 정자해변의 풍경을 파노라마뷰로 즐길 수 있다. 104평의 넓은 규모에 모던하고 깔끔한 원목 톤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단체석부터 노트북 전용 바테이블까지 다양한 좌석과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부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테라스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점’   이디야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점은 2018년 6월 문을 열었다. 부산의 랜드마크 송도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이디야커피 매장도 부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점에서는 탁 트인 송도 앞바다와 남항대교가 내려다보인다. 특히, 바다 쪽으로 테라스가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35평 규모의 매장에는 푹신한 소파와 넓은 좌석이 마련돼, 편안하게 머무르며 여유롭게 바다 풍경을 즐기기 좋다.     이디야커피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 ‘여수한재DT점’   이디야커피 여수한재DT점은 여서 지역과 돌산도 사이에 위치한 매장으로 차량으로 15분 거리 내에 이순신 광장과 돌산 공원 등 관광 명소들이 있다. 이디야의 드라이브 스루 1호점으로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차량에서 편리하게 이디야커피의 제품을 주문하고 맛볼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고객 외 매장에서 커피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넓고 쾌적한 환경 또한 조성했다. 100명 이상 수용가능한 연면적 239.6㎡(약73평) 규모의 2층 매장에 음료와 함께 여수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를 갖췄다.  
    • 뉴스
    • 라이프
    2020-07-22
  • 스타벅스의 새로운 시도, 빵굽는 카페…양평에 7월 중 오픈
      국내 진출 21년차를 맞이한 스타벅스가 직접 빵을 굽는 ‘베이크 인(Bake-In)’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기존 스타벅스와 차별화된 이색 카페를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경기도 양평에 직접 빵을 굽는 '베이크 인'(Bake-In) 형태의 매장인 ‘더양평 DTR점’을 이 달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1400여 개 점포 가운데 직접 빵을 굽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베이글이나 조각 케이크 등을 외부 업체에서 공급받아왔다. 하지만 이번에 오픈하는 더양평 DTR점은 신세계푸드에서 공급하는 생지(반죽) 형태의 빵을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워 고객에게 내놓을 예정.   뿐만 아니라, 더양평 DTR점은 남한강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전망은 물론이고, 스타벅스 차 브랜드인 ‘티바나’를 즐길 수 있는 전용 바를 갖춰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이 손쉽게 제품을 사갈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시설도 마련했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시도는 최근 베이커리, 디저트류의 소비 증가와도 맞닿아있다. 스타벅스의 베이커리 제품 매출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실적 하락 등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베이커리 특화 매장과 같은 이색카페를 통해 고객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더양평 DTR점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특수 점포를 운영하며 고객의 취향을 알아보고 있다.   1호점인 이대점은 지난해 개점 20주년을 맞아 배꽃 벽 디자인으로 단장한 ‘이대R점’으로 개편했고 1000번째 매장인 청담스타점은 일반 매장에서는 팔지 않는 가정식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으로 푸드 메뉴를 강화한 바 있다.
    • 뉴스
    • 산업
    2020-07-17
  • 탁 트인 전경과 커피를…투썸플레이스 ‘카페케이션’ 명소 5곳
    최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탁 트인 카페 전경과 함께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기는 ‘카페케이션’, '카캉스'가 주목받고 있다. 루프탑과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오션뷰는 기본, 인증샷을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인테리어와 산이 내려다보이는 아찔한 스카이데크, 등 즐길요소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올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전국 매장 5곳을 소개한다.     푸른 바다, 연육교에 루프탑까지…'마산저도점'   투썸 마산저도점은 푸르른 남해 바다, 육지와 섬을 잇는 다리, 인증샷을 부르는 루프탑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매장이다.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한 ‘저도연육교’ 뷰를 배경 삼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볼 수 있다. 루프탑에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인스타에 올릴만한)'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SNS 인증샷 맛집으로도 입소문이 높다.     바다와 연결된 듯한 인피니티풀로 더 시원한 '기장일광해변점'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한 투썸 기장일광해변점은 루프탑과 인피니티풀을 배치해 최고의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마치 바다와 연결된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하는 인피니티풀은 해수욕을 하지 않아도, 여유로운 공간에서 디저트와 음료를 즐기며 휴양지에 와 있는 느낌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아름다운 제주바다와 특화메뉴가 있는 '제주애월한담점'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한담해변에 위치한 투썸 제주애월한담점은 애월의 바다를 느끼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제 격이다. 매장 앞 한담해안산책로를 따라 애월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거닐 수도 있고, 푸른 제주 바다 위로 아름답게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스카이데크로 색다른 경험을… '춘천구봉산점'   투썸 춘천구봉산점은 춘천 동쪽으로 병풍처럼 둘러친 구봉산 자락에 위치해 춘천 전경이 훤히 내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최상층에는 전망대와 함께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어 일명 ‘구봉산 전망카페’로도 불린다. 바닥까지 모두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에 올라 구봉산과 이어진 춘천 시가지를 바라보면 답답한 마음까지 뻥 뚫리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 여름밤 무더위를 피해 춘천의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이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 노을 뷰 맛집 '팔당점'   휴가를 길게 내기 어렵거나 미처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들이라면, 투썸 팔당점을 추천한다.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주말이나 당일치기 여행으로 일상 속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2층에는 야외데크가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파노라마 한강뷰를 즐길 수 있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반짝이는 강물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사해 ‘노을 뷰 맛집’으로도 불린다. 팔당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 뉴스
    • 라이프
    2020-07-11
  • [新 커피풍속도] ‘레드오션은 옛말’…식품업계, 불황 없는 커피시장에 도전장
      ‘레드오션’으로 불리던 국내 커피시장에 대한 평가가 뒤바뀌고 있다. 최근 경제 불황속에서도 커피 시장만큼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식품업계가 앞 다퉈 커피 시장 진입을 노리기 시작한 것.   이들은 커피 시장의 후발주자로 가성비 등 틈새시장 공략으로 기존 브랜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계절마다 트렌드가 바뀐다 해도 과언이 아닌 국내 커피 시장에서 기존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통해 소비자를 어필함으로써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노린다는 계산이다.   동원홈푸드가 론칭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1호점 ⓒ동원홈푸드   유통기업의 커피시장 진출   국내 커피시장의 틈새를 가장 먼저 공략한 곳은 동원그룹이다. 동원그룹의 식자재 유통·외식사업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는 지난 23일 홍익대 서울캠퍼스 정문 앞에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1호점을 론칭했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카페는 최근 개인의 취향을 중요시 생각하는 소비자의 커피 트렌드로 일컬어지는 ‘스페셜티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 세계 상위 7% 이내의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600밀리리터(㎖) 대용량 아메리카노를 2천 원에 판매함으로써 원두 고유의 커피 맛을 즐기고 싶어 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가성비를 적극 반영했다. 커피와 함께 무농약 수경재배 상추 청미채를 재료로 만든 샐러드 메뉴와 리코타치즈, 제철과일, 달걀 등으로 만든 샌드위치 메뉴도 선보인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프랜차이즈 불황에도 지난 4개월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커피 판매량이 누적 2만 잔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홈푸드 측은 지난 5월에 론칭한 샐러드 전문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와 함께 투트랙 전략으로 커피와 샐러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죠스푸드   떡볶이·치킨 브랜드의 커피시장 도전장   죠스떡볶이, 훌랄라치킨 등 커피사업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식품업계의 커피 시장 진출도 눈여겨 볼만하다. 죠스떡볶이로 유명한 죠스푸드는 최근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커피 사업을 준비 중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지난해 이디야 출신을 전무로 영입하기도 했다.   오픈시기나 콘셉 등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으나 이번 커피사업이 최근 몇 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기존 사업을 만회하기 위한 신사업 진출로 풀이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훌랄라참숯바베큐를 운영 중인 훌랄라도 커피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올초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 제공 시스템에 베콩·코링·커피아의 정보공개서를 등록하며 같은 기간 특허청에 관련 상표를 출원하기도 했다.     여전히 커피 시장은 성장중   대기업은 물론이고, 기존 사업과 동떨어져 있는 식품 업계까지 커피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미 10년 전부터 레드오션이라고 불리던 국내 커피 시장이지만, 불황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커피산업 조사에서 커피전문점 시장은 2016년 약 3조5000억 원에서 2018년 약 4조3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국내 커피산업의 시장 규모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커피 시장의 확대는 국내 1인 커피 소비량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8년 연간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약 353잔으로, 이는 세계 인구 연간 1인당 소비량인 132잔의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실제 주요 커피전문점들의 지난해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타벅스는 1조5000억의 매출을 올렸고 투썸플레이스도 300억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디야, 커피빈, 할리스 등도 전년 대비 6~1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최근 스페셜티 중심의 고급 커피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커피 성장 규모는 2023년 8조6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다.   다만, 카페 가맹점 수가 늘어나면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커피 시장에서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 무리한 사업 확대는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커피전문점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커피 시장 진출에도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 뉴스
    • 산업
    2020-07-08
  • 던킨, ‘뉴던킨 프로젝트’ 통해 프리미엄 스낵&커피 사업 강화
    던킨 ⓒSPC그룹   SPC그룹의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브랜드 던킨이 ‘뉴던킨 프로젝트’를 통한 품질 향상 및 생산시설 재편에 착수한다.   ‘뉴던킨 프로젝트’는 앞서 ‘던킨’으로 브랜드네이밍을 교체하며 기존 베이커리 브랜드를 넘어 스낵&커피 브랜드로의 확장을 추구한 바 있는 비알코리아의 품질 강화를 위한 생산 체계 개편 및 이를 위한 인력 재배치 프로젝트를 말한다.   던킨은 이번 프로젝트로 주요 제품인 도넛의 품질을 향상시켜 프리미엄화 하는 동시에 든든한 한끼를 강조한 ‘스낵킹’ 콘셉트를 강화할 예정으로,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존 생산 체계를 재편하기로 했다.   비알코리아측은 현재 7개인 생산시설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안양, 신탄진, 대구, 김해, 제주 등 5개로 통합하고 생산 인력을 재배치할 예정으로, 이에 맞춰 현재 협력회사 소속인 생산직 직원 240명도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커피원두 강화에도 나선다. 기존 에스프레소, 첼시바이브, 롱비치블루에 이어 세 가지 원두(우간다·파푸아뉴기니·콜롬비아)를 풍부한 맛의 비율로 조합하여 미디엄 로스팅으로 볶아내 풍성한 커피향과 부드러운 산미, 균형감을 더한 ‘센트럴 파크’를 선보이며 여름 커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변화의 시작을 알린 던킨의 상반기 도넛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했다”며, “생산체계 재편을 통한 스낵킹 메뉴와 커피 사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산업
    2020-07-08
  • '홈커피 트렌드'…캡슐커피, 원두커피 매출 2배 넘어
    ⓒ이마트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일명 홈카페의 대중화와 함께 캡슐커피 매출이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카페 시장에도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바람이 불면서 기존 홈카페 트렌드였던 원두커피보다 캡슐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이마트(139480)의 매출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캡슐커피 매출은 원두커피 매출의 2배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원두커피와 캡슐커피의 비중은 51대 49로 원두커피 매출이 앞섰지만 지난해부터 60:40으로 캡슐커피가 역전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67:33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게 됐다.   이와같은 캡슐커피의 인기는 홈카페 트렌드와 함께 편리함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두를 갈아 즐기는 홈카페 트렌드보다 시간을 절약하고, 뒷처리가 깔끔한 캡슐커피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캡슐커피 종류의 확대 또한 캡슐커피 매출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실제로 기존 돌체구스토만 운영하던 이마트는 작년 4월 스타벅스 캡슐커피 16종을 새롭게 선보였고, 올해 6월에는 이탈리아 3대 커피브랜드 라바짜, 벨기에 1등 커피브랜드 벨미오의 캡슐을 선보이며 상품 종류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120년 전통의 이탈리아 3대 커피 브랜드 라바짜의 경우 이마트가 직소싱을 통해 5종의 캡슐커피를 선보인 것으로 1박스 10캡슐에 4,980원에 판매중이다.   이마트는 캡슐커피 시장 확대에 따라 캡슐커피가 더욱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전용 판매 매대를 도입하는 한편 매장을 기존보다 2배로 넓히는 등 트렌드에 따른 매장 변화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마트 김명준 커피 바이어는 “편리함에 다양성을 더하며 캡슐 커피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
    • 라이프
    2020-07-08

오피니언 검색결과

  • [BEST ACADEMY]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소,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 내부 모습 ⓒCOFFEE BARISTA   계속해서 진화하는 커피 트렌드에 발맞춰 교육시스템의 변화를 강조하는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 전남 지역 직업교육기관을 대표하는 이 곳의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철학을 들어봤다.   /에디터 황진원 사진 홍혜진   전라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기관인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NCS 국비지원 교육기관으로 실업자,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인력양성사업, 전남지역의 일자리 창출 사업까지, 직업과 관련된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직업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서비스직종부터 일반사무까지 다양한 직종의 교육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는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는 그 규모에 걸맞게 연령이나 학벌에 상관없이 다양한 목표를 가진 수강생들이 기관을 찾아온다는 점에서 목포 지역 직업교육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화하는 커피트렌드를 잡아라 그 중에서도 바리스타 전문가 육성 교육은 기관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자리잡은 교육 커리큘럼 중 하나다. 기관에서 운영중인 바리스타 교육은 지역사람들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커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미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의 바리스타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사)한국능력교육개발원이 지정한 바리스타 전문교육기관으로 전라남도 유일의 커피바리스타 2급과 1급 수검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 외에도 바리스타를 지망하는 교육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커피트렌드에 발맞춰 필요한 전문성 습득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에 있다. 그 예로 최근 기관은 전문 로스팅과정을 커리큘럼에 포함시켜 로스팅 기기를 활용하는 방법을 추가했다. 전문적인 로스터리 카페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최근 카페트렌드를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다. 이외에도 기관은 바리스타와 다른 직종을 지속적으로 접목시키는 노력을 통해 수강생이 다양한 커피메뉴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함으로써 ‘개성있는 바리스타’를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 바리스타 교육 담당 김정은 강사 ⓒCOFFEE BARISTA   개성있는 바리스타 육성을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커피 트렌드를 가장 중요시하는 기관의 교육철학처럼, 기관이 추구하는 바리스타의 역할은 확고하다.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중인 김정은 강사는 바리스타의 역할에 대해 음료 제조를 넘어 커피를 매개체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고급 스킬을 통한 맛있는 음료 제조는 물론이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일 또한 바리스타의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바리스타 교육은 커피 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요하는 추세다.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 제조는 물론이고,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까지. 바리스타에게 다양한 경험을 요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면에서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는 타 기관보다 한 발을 앞서가는 트렌디한 교육 커리큘럼은 최근의 바리스타 교육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가장 필요한 교육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바리스타 육성에 앞장서는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 지금도 수강생들의 커피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는 기관의 커피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오피니언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1-29
  • [BEST ACADEMY] ‘사람이 우선이다’, 부산동경요리바리스타학원
    부산동경요리바리스타학원 이순하 원장 ⓒCOFFEE BARISTA   ‘화려한 바리스타는 없다’ 진정한 바리스타의 필수조건은 노력과 땀이라는 부산동경요리학원의 커피에 대한 철학을 들어봤다.   /에디터 황진원 학원 내부 모습 ⓒCOFFEE BARISTA   2002년 개원한 동경요리바리스타학원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직업훈련기관으로 지난 2006년부터 고용노동부 추진사업인 국비 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현장 복귀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조리 및 바리스타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까지도 힘쓰고 있는 동경요리학원은 이미 바리스타를 꿈꾸는 많은 수강생들 사이에서 경남지역 우수 교육기관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검정중인 학원생들 ⓒCOFFEE BARISTA 학원생들과의 대화 ⓒCOFFEE BARISTA   동경요리학원의 사명감 실제로 학원은 자격교육을 넘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근로자에게는 여가활동 충족과 이직교육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수강생들을 만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원은 수강생들을 위한 전담인력을 별도 배정해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높은 품질의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학원장인 이순하 원장은 이러한 동경요리학원의 운영 철학에 대해 교육기관은 수강생이 선택한 현재 상황이 불특정 다수를 위한 꿈이 아닌, 진정한 노력과 땀으로 맺은 결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사람을 우선시 하는 기관으로서의 면모가 인상적인 부분이다.   학원생들의 브런치 관련 실습 작품 ⓒCOFFEE BARISTA 학원생들의 커피관리 교과과정 ⓒCOFFEE BARISTA   진정한 바리스타 육성을 위해 실제 산업에 투입되는 전문가 양성을 최대 목표로 하는 학원의 이념 방침은 현장교육을 중요시하는 학원의 교육 커리큘럼에도 잘 나타난다. 국내 커피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식품 산업에서 요리(음식)와 음료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동경요리학원은 요리와 커피의 조합을 꾸준히 연구하는 새로운 방식의 바리스타 교육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커피관리 교과과정에 카페 브런치를 접목시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식이다. 학원은 앞으로도 변해가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실용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진정한 바리스타란 화려함보다는 노력과 땀으로 만들어진다는 동경요리바리스타학원. 앞으로 더 높은 전문 바리스타 교육 기관으로 성장할 기관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 오피니언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1-27
  • [#COFFEE] 비건(vegan)카페 열풍, 새로운 커피 트렌드의 등장
     전 세계에 불어 닥친 비건(vegan)열풍. 이제 채식은 소수의 취향이 아닌, 새로운 식품 트렌드로의 변신을 꿰하고 있다. ⓒCOFFEE BARISTA   에디터 황진원 /사진 홍성수   날로 커지는 식품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는 비건(vegan)이다.  가장 완전한 단계의 채식을 뜻하는 ‘비건’은 과거 육류를 금하는 소수의 식습관이나 취향 등을 의미하였으나, 최근 들어 건강과 안전, 환경 문제 등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비생활 전반에 걸쳐 친환경을 뜻하는 접두사로 그 의미가 대폭 확장되고 있다.   비건 열풍은 새로운 식문화를 넘어 세계인의 식품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생활에서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은 물론, 채식 관련 콘텐츠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이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전체 인구 중 2~3%에 불과했던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해에만 150만 명을 넘어섰다. 육류를 의식적으로 덜 소비하는 ‘플렉시테리안’을 포함하면 그 수가 1천만 명을 육박한다.   이 같은 비건 트렌드의 확산과 채식인구의 증가로 인한 커피 업계의 가장 큰 변화는 비건을 테마로 한 카페 창업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비건 레스토랑, 채식 식당 등이 한정적인 식재료나 맛으로 주요 타겟인 채식주의자들에게 조차 외면당했다면, 비건 카페의 경우 건강한 음료와 디저트로 채식주의자는 물론이고 일반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의 한축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COFFEE BARISTA ⓒCOFFEE BARISTA   비건, 맛과 건강을 모두 잡다 우선, 최근 등장하고 있는 비건 카페의 중심에는 베이커리 카페를 빼놓을 수 없다. 베이커리 카페의 경우, 누구라도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베이커리 디저트의 장점과 함께 동물성 재료인 우유·계란·버터 등의 대체재가 다양하다는 측면에서 그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비건 베이커리 카페의 흥행 요인 중 하나는 건강을 우선시 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는 점이다. 실제로 비건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이다.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일반 카페의 달고, 자극적인 디저트보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한 비건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의사가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반 디저트에는 잘 쓰이지 않는 식물성 재료들을 이용해 소비자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점 또한 비건 베이커리 카페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비건 베이커리 카페에서 선보여지는 디저트는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견과류를 이용한 유제품 및 토핑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일반 디저트에 비해 맛과 영양적인 측면에서 절대 뒤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건 카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질수록 비건 디저트의 맛과 모양 또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음료 또한 비건 열풍 속에 다양한 레시피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비건 음료는 바로 ‘비건 라떼’. ‘비건 카푸치노’ 등으로 대표되는 식물성 우유를 이용한 커피 레시피들이다. 이들은 채식주의자들은 물론, 특색 있는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는 형국이다.   식물성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유제품들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재료는 바로 슈퍼푸드라 불리는 ‘귀리’다. 귀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식품으로 대중적인 요리에 활용하기는 쉽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간편한 영양 섭취를 목적으로 한 귀리우유 등이 선보여지면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몬드 우유 또한 비건 음료의 주요 레시피 중 하나다. 시장조사기관 민텔에 따르면, 아몬드 우유는 전체 식물성 우유 시장에서 64%의 비율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아몬드우유는 탄수화물 및 지방 함량이 낮고, 소화가 쉬우며, 비타민E가 풍부해 건강을 생각한 대중적인 우유의 대체재로 가장 각광받는 재료중 하나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재료는 바로 두유다.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두유의 경우, 유럽보다는 국내에서 대중적인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이미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에서 유제품 이용에 두유 변경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COFFEE BARISTA   비건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비건 카페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다양한 비건 콘텐츠들이 폭넓게 등장하면서 국내 카페 산업 또한 건강과 관련된 시장이 대폭 확장될 것이란 전망이다.   무엇보다 비건 카페의 등장은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는 점에서 커피 업계에 긍정적이다. 색다른 경험을 중요시 하는 최근의 젊은 세대에게 기존에 없던 레시피의 디저트와 커피의 등장은 무척이나 흥미로운 포인트 일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바리스타 및 커피업계 또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레시피 개발과 관련 신제품 출시에 공을 들여야 하는건 당연지사다. 여러 가지 레시피를 시도하면서 고객의 반응을 알아보고 더욱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는 것만큼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도 없기 때문이다.   지금이야말로 더욱 커질 비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개성 있고 훌륭한 메뉴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때이다.   [사진] 빵어니스타 주소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53-13
    • 오피니언
    • 칼럼
    2020-01-17
  • [인터뷰] 시니어 바리스타 박영애 씨 “커피로 인생 2막 시작했죠”
    시니어 바리스타 박영애 씨 “커피로 인생 2막 시작했죠” ⓒCOFFEE BARISTA   우연히 참가했던 동네 주민센터의 카페 개업 봉사, 이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자신이 바리스타가 될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커피라는 우연한 기회가 만든 박영애 바리스타의 인생 2막 이야기.   /에디터황진원 사진홍혜진   ⓒCOFFEE BARISTA   박영애 바리스타를 만난 곳은 그녀의 학교이자 쉼터, 조금 더 보태 인생 2막의 시작을 함께한 카페원커피학원에서였다. 학원을 운영하는 김민상 원장의 소개로 만나게 된 박영애 바리스타는 인터뷰가 진행되는 줄곧 쑥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커피와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숨겨져 있던 열정을 드러내며 천상 바리스타 전문가임을 드러냈다. 커피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것 같은 박영애 바리스타는 올해로 만 65세. ‘시니어’라는 호칭이 붙을 나이다. 그런 그녀의 바리스타 경력은 횟수로만 3년 차. 현직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젊은이들에게도 뒤지지 않을 경력이다.   ⓒCOFFEE BARISTA   커피로 시작된 인생 2막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된 동네 주민센터의 카페 개업 봉사가 커피와의 첫 인연이었다는 박영애 바리스타는 병상에 누워있는 남편의 뒷바라지로 1년여의 시간을 보내면서 겪은 극심한 우울증을 커피를 통해 극복했다. 젊은 시절부터 커피를 좋아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까맣게 잊고 살았던 커피에 대한 관심이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다시금 떠오른 것이다. 카페 봉사활동을 위해 주민센터에서 진행한 2개월 코스의 커피 바리스타 수료 과정을 마치고 손님들에게 커피를 제공한지 1년 반. 이때부터 그녀의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손님에게 이런 음료를 내주는 게 맞나?”   ⓒCOFFEE BARISTA   시니어 바리스타가 설 자리 전문 바리스타로서 손색없는 음료를 손님들에게 내주고 싶다는 생각에 커피 공부를 시작했다는 박영애 바리스타는 커피바리스타 1급 자격은 물론이고, 최근 라떼아트와 로스팅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바리스타클럽에서 인생 2막을 설계해나가고 있다. 커피로 바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아직도 커피를 만나는 일이 제일 즐겁다고 말하는 박영애 바리스타. 그런 그녀에게도 고민은 있다. 바로 일주일에 이틀로 제한되는 출근일수다. 시니어바리스타의 근무 환경은 지자체의 운영방침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출근일수가 그리 많지 않다. 당연히 급여 또한 소규모에 불과하다. 지금보다 더 많은 날을 커피와 함께하고 싶다는 그녀의 소소한 바램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반 시민들의 시니어 바리스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가장 필요한 대목이다.   박영애 바리스타의 진짜 꿈   커피를 만들 때 가장 편안한 기분을 느낀다는 박영애 바리스타는 최근 바리스타 강사로서의 도전을 꿈꾼다. 학원장님의 제안도 있었지만, 계속해서 커피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는 그녀의 학업에 대한 의지가 결국 강사반 교육까지 흘러들어간 셈이다. 좀 더 공부해 고향으로 내려가 내 이름을 내건 개인카페를 열고 싶다는 박영애 바리스타. 그녀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꿈에대해 물었다.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요. 손님에게 내줄 커피를 자신있 게 만드는 그 날까지, 더 열심히 공부해야죠” 
    • 오피니언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1-16
  • [#COFFEE] 예술가의 커피, ‘핸드드립’
      ⓒCOFFEE BARISTA   예술가의 커피, ‘핸드드립’   /에디터 황진원    2009년 경 국내 로스터 시장이 본격화된 이 후, 커피 로스팅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발생한 로스터리 샵. 업계에서는 로스팅기기의 판매량으로 추산했을 때, 국내에서 운영중인 로스터리 샵만 1만5000여 개가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직접 커피빈을 볶아 원두를 만드는 로스터리 샵의 확대는 해외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유일하게 국내 커피 시장에서만이 일어나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다. 실제로 유럽의 커피시장에서는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매장 일부만이 대형 로스터리 샵 형태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가 시카고에 오픈한 약 1000평 규모의 로스터리 매장이 여섯 번째 매장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운영중인 로스터리 샵의 숫자에 대한 의미가 무색해질 정도다.   국내 커피시장이 로스팅에 이렇게 큰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원두 로스팅에 대한 전문지식이 커피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로스팅을 하는 카페가 좋은 커피를 제공한다는 인식이 불거진 것이다. 직접 커피빈을 볶아 탄생한 원두를 이용해 커피를 내는 카페의 장점은 역시나 다양한 커피의 맛과 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데 있다. 어떤 커피빈을 이용하느냐, 어떤 온도에서 로스팅 하느냐에 따라 그 맛과 향이 전혀 다른 커피가 나오는 것처럼, 스페셜티 커피가 부각되고 있는 요즘의 커피 시장에 로스터리 숍처럼 전문성을 띈 카페를 찾기도 드문 일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커피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핸드드립 커피에 대한 인식 변화다. 값싸고 간편한 커피보다, 느끼고 음미하는 커피가 대중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핸드드립 커피는 좋은 커피를 전문가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내려준다는 본래의 취지와 가장 잘 들어맞는다.   핸드드립 커피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종류의 커피를 매번 다르게 그라인딩해서 추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커피전문점의 획일화된 커피가 아닌 새로움과 독특한 향미를 찾는 젊은이들이 등장과 맞물려 핸드드립 커피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는 이유다. 또 하나의 장점은 다양한 변수(분쇄도, 수출온도, 로스팅 정도, 물 붓는 속도 등)들을 활용해서 고품질의 커피를 다양한 스타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법을 이용해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면서도 흥미로운 핸드드립 커피의 매력이다.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제대로 된 커피를 맛볼 수 없는 핸드드립 커피는 자동화가 일상이 된 요즘 시대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핸드드립 커피를 오래전부터 해온 우리나라, 일본에는 핸드드립의 명인 또는 장인이라는 분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고, 그곳을 찾아 명인이 추출한 커피의 맛을 보면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의 맛을 가진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스페셜티 커피의 기본 철학은 전문가의 손을 통해 만들어지는 훌륭한 커피 한 잔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데 있다. 그 철학에 가장 걸 맞는 진정한 예술가의 커피야말로 우리가 핸드드립 커피를 찾는 이유는 아닐까.  
    • 오피니언
    • 칼럼
    2020-01-03
  • [칼럼] 전문 바리스타와 비전문 바리스타의 '한 끗 차이'
      전문 바리스타와 비전문 바리스타의 ‘한 끗 차이’ 바리스타 자격증의 필요성에 대하여…   /에디터 황진원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53잔. 세계 평균보다 2배가 넘는 커피 소비량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은 커피에 대한 사랑이 불타오르는 국가다. 식사 후 커피 한 잔이 당연시 되어버린 국내에서 커피전문점의 증가는 필연적이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커피전문점의 수는 약 12만 개. 베이커리 카페나 샐러드 바 등 커피를 판매하는 기타 카페의 수까지 포함하면 무려 13만 개에 이른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커피전문점은 이제 대한민국 창업의 꽃이라 불리는 치킨 집을 넘어섰다.   실로 엄청난 커피 매장 수에 언론은 카페 창업이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들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커피전문매장 급증에 따른 과열 경쟁은 폐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KB금융지주연구소가 발표한 커피시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폐업한 커피전문점의 절반 이상이 영업 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국내 카페 창업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자료가 아닐 수 없다.   혹자는 이러한 무분별한 카페 창업과 단기간 폐업의 원인을 ‘전문성의 결여’에서 찾는다. 커피에 대한 어떠한 지식 없이, 그저 국내 커피 붐에 휩쓸려 카페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은 결국 실패를 맛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는 커피전문점의 매출액 실태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서울 성수동에 있는 매출액 상위 20% 커피전문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7% 늘어난 반면, 하위 20%의 경우 47.8% 급감했다. 같은 상권 내에 위치한 카페라고 하더라도 커피에 대한 소비자 평가에 따라 매출액 격차가 현저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카페 매출에 영향을 주는 소비자 평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 이상이 커피전문점 방문 시 고려사항으로 ‘커피의 맛’을 가장 중요히 여긴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근성이나 커피 가격 등도 카페 방문시 고려사항으로 언급되었으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역시나 ‘커피의 맛’이였다.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커피, 혹은 전문가의 커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최근 커피 전문가, 즉 바리스타 직업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가 한 몫을 거둔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커피 시장에서 직업으로서의 바리스타가 설 자리는 미약하기만 하다. 이는 바리스타라는 직업 자체의 전문성에 대한 무게감이 빈약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피할 수 없다. 현재 국내에서 발급되는 바리스타 자격증은 국가 공인 자격증이 아닌, 민간기관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으로 자격증 유무가 카페를 운영하거나 커피를 제조하는는 데 별 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유럽이나 호주 등 커피문화가 발전된 나라와는 다르게 개인카페가 넘쳐나는 국내 상황만 보더라도 커피에 대한 지식이 갖춰지지 않은 비전문 바리스타가 즐비하다는 뜻이다. 물론, 자격증이 없다하여 비전문가로 칭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다. 자격증 유무를 떠나 경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스펙이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가능하다.   “창업에 필수적이지도 않은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은 왜 필요한 것일까?”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은 내가 추출하는 원두가 어떻게 왔고, 그 원두의 맛이 어떻게 다르며, 커피는 어떻게 추출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가는 ‘커피 스펙트럼’을 늘려가는 시간이다. 즉 카페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전문 직업인으로써, 커피를 찾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소비자에게 커피를 건네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 ‘프로 커피인’이라면 응당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필수다. 물론,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요건이 자격증 취득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자격증 취득은 전문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이들의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노력의 산물이다. 전문가로서 커피에 대해 남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추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 한 결과물인 것이다.   바리스타 전문가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가 최근 일반 바리스타 자격증에 비해 훨씬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만 취득이 가능한 ‘커피마스터’ 자격 검정을 시행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위주의 초급 과정만을 거쳐 취득할 수 있는 일반적인 검증 체계가 아닌, 커피전문점에서 선호하는 13가지 메뉴 구성을 필두로 원가계산, 손익분기점 분석 등 가게 운영과 관련된 요소까지 검증함으로써 바리스타라는 직업군에 대한 전문성을 퇴색시키지 않겠다는 의미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기술이 아닌 태도라는 말이 있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한 끗 차이’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지금 이 순간에도 전문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노력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인해 헛수고가 되지 않기를 바래본다.  
    • 오피니언
    • 칼럼
    2020-01-02

글로벌통신 검색결과

  • [세계로 가는 커피] 스웨덴의 ‘피카(fika)’ 문화와 커피
    스톡홀름의 한 카페 ⓒ에디터 황진원 / 사진 정주현      에디터 황진원 / 사진 정주현   만약 당신이 작은 로컬 카페에 여럿이 둘러 앉아 커피와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유럽인들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북유럽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장면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   북유럽 국가를 설명하는 데 있어 커피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북유럽인들이 얼마나 커피를 좋아하는지는 통계자료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전 세계 인구대비 1인당 커피 소비량을 살펴보면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의 국가가 상위권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에디터 황진원 / 사진 정주현 ⓒ에디터 황진원 / 사진 정주현   ‘피카’에서 여유를 찾는 스웨덴   북유럽 국가중에서도 스웨덴이라는 국가는 그들만이 가진 독특한 커피 문화로 전 세계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웨덴의 커피문화와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는 ‘피카(Fika)’ 문화가 바로 그것이다. ‘피카(Fika)’는 ‘커피(coffee)’라는 명사, 혹은 ‘커피를 마시다’라는 동사로 사용되는 스웨덴어다. 그러나 ‘피카’는 스웨덴인들에게 단순히 커피, 혹은 커피를 마신다는 언어적 의미로만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피카’라는 말 안에는 그들의 문화를 총칭하는 사회적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스웨덴인들에게 피카는 마음의 여유, 휴식의 시간을 뜻한다. 스웨덴인들은 ‘피카 시간(Fika Pause)’이 되면 하던 일을 내려놓고 커피 한잔과 함께 휴식을 가진다. ‘피카’를 즐기는 시간은 아침이 될 수도, 저녁이 될 수도 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나른해진 오후, 잠들기 전 등 즐기는 시간 또한 다양하다. 일부 회사에서는 매일 오전과 오후, 하루 두 번 정해진 시간에 피카 시간을 갖고 개인적인 이야기나, 업무 이야기를 나눈다.   혹 누군가는 일상에서 잠깐의 휴식을 갖는 것이 어떻게 한 국가의 문화가 될 수 있냐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스웨덴인들에게 피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휴식이 아닌 ‘의도된 휴식 시간’에 가깝다. 스웨덴에서는 일할 때, 친구를 만날 때, 공부할 때, 심지어 쇼핑할 때도 휴식을 취한다. 휴식이라는 의미가 의도적으로 그들의 삶에 녹아 있는 것이다.   ⓒ에디터 황진원 / 사진 정주현 ⓒ에디터 황진원 / 사진 정주현   한국인에겐 ‘피카 타임’이 필요하다   스웨덴인들에게 ‘피카 타임’은 휴식과 함께 일이나 학업의 능률, 삶의 질을 올려주는 시간이다. 직장에서는 피카타임을 통해 직장 상사와 직원들간의 대화가 오간다. 커피와 시나몬롤을 나눠먹는 짧은 시간 동안 이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학교에서는 피카 시간을 통해 교수와 학생 사이에 친밀감을, 친구들끼리는 우대감을 쌓는다. 피카 시간에 즐기는 커피야말로 스스로가 갖는 여유의 시간일 뿐만 아니라 타인과 나를 더욱 끈끈하게 연결시키는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빨리빨리’ 문화의 유물에 갇혀있는 우리는 어떠한가. 잠깐의 휴식마저도 낭비라고 생각하는 국내에서 커피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생명수’와 같이 취급된다. 스웨덴인들이 휴식과 여유를 위한 커피를 즐긴다면, 국내에서는 누적되는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1일 1커피를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에게는 스웨덴인들처럼 여유를 즐길 줄 아는 ‘피카타임’이 필요하다. 지금 순간을 탈피하고자 하는 마음에 찾는 커피가 아닌,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커피타임 말이다. 국내 유명 광고의 카피문구였던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커피 한 잔이 아닌, 스웨덴의 ‘피카 문화’가 모토였을 것이 분명하다.   “우리 커피 할까요?”, 스웨덴 사람들에게 하루를 시작하는 첫 인사말이자, 상대방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여는 이 말은 스웨덴 사람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라고 한다. 2020년의 절반을 넘긴 시점, 우리 모두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오늘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건네보자.   “Ska vi fika? (우리 커피 할까요?)”  
    • 글로벌통신
    2020-07-15
  • 무너진 중국몽… 中루이싱커피의 추락 이유는?
    회계 조작 사건에 휘말린 중국의 루이싱커피 ⓒ바이두   스타벅스의 아성에 도전했던 중국 내 커피전문기업 루이싱커피(瑞幸·Luckin)가 회계 부정 사건에 적발되면서 최대 위기에 처했다.   루이싱커피가 지난해 2~4분기 매출액 규모가 22억위안(약 3800억원) 부풀려졌다며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회계조작과 허위거래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의 해외매체가 보도했다. 루이싱커피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류젠과 일부 직원들이 가장 거래를 만드는 방법으로 매출 부풀리기가 이뤄졌으며,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싱커피의 이번 회계 부정은 작년 추정 매출액 가운데 40% 가까이가 부풀려졌다. 루이싱커피의 지난해 1~3분기 매출액은 29억2900억위안이었다. 이 충격으로 나스닥에서 루이싱커피 주가는 전날 26.2달러에서 75.57% 폭락한 6.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룻밤 사이 49억7000만 달러(약 6조1000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한 중국의 커피 체인점인 루이싱커피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업시작 1년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가파른 경영을 보여왔다. 지난해 5월 미국 나스닥 상장 이후 올해 초 4900여 개까지 매장수를 늘렸던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의 대항마라는 수식어가 붙는 등 중국 내 커피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루이싱커피는 나스닥 상장과 체인점 수 증가에도 불가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를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2018년 대비 9.7% 늘어난 5억3190만위안(약 883억원)의 매출 적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이유로 시장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사업 확장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업계 내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이번 회계조작에 대해 중국 기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자주 드러나는 수익성 외면 부작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성장성에 중점을 둔 나머지 수익성을 따지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에 이르는 식이다.   중국 내에서도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물론, 기업 신뢰에 치명적인 대형 회계 부정 사건까지 터지면서 루이싱커피의 재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경제 매체 신랑재경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루이싱커피가 미국에서 집단 손배소에 휘말리고 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더 나아가 향후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제기했다.  
    • 글로벌통신
    2020-04-06
  • [세계로 가는 커피] 홍콩의 패션이 커피를 만났을 때
    하버시티에 위치한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의 디저트 쇼케이스 ⓒ황진원 에디터   홍콩에서 가장 트렌디한 장소를 고르라면 손꼽히는 곳, 바로 쇼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하버시티다. 자그마치 18만5000㎡ 면적의 복합쇼핑몰인 하버시티는 명품 매장부터 대중 패션 브랜드, 다양한 소품샵까지 700여 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있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홍콩의 여행지 중 하나다. 하지만, 세계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하버시티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커피전문점에 있다.   하버시티에는 홍콩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고급레스토랑과 특색있는 카페가 무려 100여 개 이상이 입점해있다. 특히, 카페들 중 이 곳 하버시티에서만이 방문할 수 있는 ‘패션 브랜드 카페’는 홍콩 내에서도 이색카페로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버시티에는 명품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운영하는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랄프로렌’ 카페가 운영중이다. 말 그대로 비비안웨스트우드와 랄프로렌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하버시티 내에서도 꾸준히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들이다.   하버시티 3층에 위치한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 ⓒ황진원 에디터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의 대표메뉴인 조각케익 ⓒ황진원 에디터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의 대표메뉴인 에프터눈 티세트 ⓒ황진원 에디터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입구부터 검은색 바탕에 금박 브랜드명이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는 이 카페의 대표 메뉴는 차(Tea)와 함께하는 조각 케익. 모든 메뉴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의 로고가 장식되어 있어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이 매력적이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는 브랜드 디자이너인 비비안웨스트우드가 디자이너로서만이 아니라, 자사의 브랜드 철학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카페를 생각해냈다고 한다. 중국 내에서는 상하이에 이어 하버시티가 두 번째 매장이다.   랄프로렌 카페의 외부 모습 ⓒ황진원 에디터 랄프로렌 카페는 홍콩관광청에서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홍콩관광청   ‘랄프로렌 카페’는 뉴욕, 런던, 파리, 시카고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2018년 하버시티에 들어섰다. 작지만 아담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랄프로렌 카페는 브랜드 컬러인 그린색으로 꾸며진 공간이 랄프로렌의 브랜드 이미지를 단번에 표현해 낸다. 마치 홍콩에서 느낄 수 있는 미국처럼 세련된 내부와 랄프로렌이 추구하는 클래식한 매력의 커피는 홍콩 여행 중 이곳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다.   이처럼 유명 패션 브랜드가 의류를 넘어서서 자체적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데에는 카페라는 공간을 통해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림으로써, 홍보는 물론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탈리아 피렌체 더 몰에는 구찌(GUCCI) 카페가 운영중이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명품 브랜드 펜디와 젠틀몬스터의 협업으로 탄생한 ‘젠틀 펜디’ 론칭을 기념해 팝업 카페 ‘더 가든’이 운영되기도 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카페들 사이에서 패션업계와 커피의 만남은 소비자로 하여금 더 많은 경험과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다양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흐름 속에서 홍콩의 두 카페가 보여준 사례가 국내에서도 더 많이 나와주길 소비자는 원하고 있다.  
    • 글로벌통신
    2020-02-26
  • 산림청, 에티오피아에 친환경 커피농장 조성한다
    산림청 박종호 청장과 에티오피아의 사흘레-워크 대통령 ⓒ산림청   산림청이 기후변화로 훼손되고 있는 에티오피아 서남부 지역의 산림 에코 시스템을 복원 및 그 일부를 친환경 커피 농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박종호 청장이 에티오피아 대통령을 만나 올해 추진하는 ‘에티오피아 PFI 시범사업’ 설명과 함께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PFI(Peace Forest Initiative: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 외교부·산림청이 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를 통해 지난 2019년 9월에 발표한 글로벌 정책으로, 이웃한 국가 간의 접경 지역, 또는 다민족 지역에서 산림을 조성·복원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덴마크, 대한민국 등 12개 국가 간의 협의체로, 기후변화 대응·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격년으로 정상회의가 열린다.   산림청은 에티오피아 서남부 지역에서 황폐해진 산림 에코 시스템을 복원하면서 그 일부를 친환경 커피 농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는 예가 체프, 시다모 등의 품종으로 유명한 커피의 원산지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커피 주산지의 산림이 훼손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림청은 국제기구인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한국의 소셜 벤처 기업인 트리 플래닛 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산림복원·인프라 조성은 산림청이, 친환경 커피농장 공정무역(fair trade) 운영은 트리 플래닛이 맡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용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137만 달러가 투자된다.   산림청 측은 “커피 농장 조성은 에티오피아의 PFI 첫 번째 시범 사업으로, 산림 복원과 커피 농장 경영을 서로 다른 민족이 함께 하도록 유도해 상호 대화 촉진과 신뢰 및 평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통신
    2020-02-04
  • 中루이싱커피, 스타벅스 제치고 매장수 최대 등극
      중국 커피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토종브랜드 루이싱커피가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매장수를 앞질렀다고 중국 내 금융매체 차이신(財新)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중국 내 루이싱커피의 매장 수는 모두 4910곳으로 스타벅스의 4300곳보다 600개 가량 많은 매장수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한 중국의 커피 체인점인 루이싱커피는 설립 1년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가파른 속도의 운영을 보여 왔다. 이어, 지난해 4200곳까지 매장 수를 늘리더니, 올해 말을 기점으로 중국 내 커피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타벅스를 앞지르게 된 것이다.   매체는 지난해 루이싱커피가 7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것에 비해 같은 기간 스타벅스 매장은 100여 개가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루이싱커피가 중국 지방도시 진출에 집중하며 공격적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루이싱커피의 공격적인 체인점 수 증가에도 불가하고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난 3분기 루이싱의 매출은 15억위안(약 25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여섯 배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난 5억3190만위안(약 883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문가들은 루이싱커피의 이 같은 문제는 판매 전략에 따른 수익 악화가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와 달리 중국 대중들을 타겟으로 한 저가, 혹은 중저가의 커피를 필두로 테이크아웃과 매장 내 판매 외에도 배달 서비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들을 위한 막대한 마케팅 비용까지 합쳐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 루이싱커피는 지난해 마케팅 비용만 총 수익 중 30%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초기 비용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커피 시장의 소비 성장과 함께 중국의 ‘신유통’ 정책과 맞물려 독자적인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침으로 소비자를 이끌고 있는 루이싱커피의 전략이 주효하면서 향후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 글로벌통신
    2019-12-30
  • 스타벅스에 도전장 내민 ‘中 루이싱커피’, 미국 나스닥 상장 도전
    루이싱커피 ⓒ바이두   중국서 스타벅스와 경쟁 중인 중국 토종 커피 브랜드 루이싱커피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이싱커피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싱커피는 ‘LK’란 종목명으로 상장을 신청했으며, 목표 조달금은 3억 달러(한화 약 3424억원)로 알려졌다.   루이싱커피는 지난주 블랙록을 비롯한 유명 투자자들로부터 1억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자들은 루이싱의 기업가치를 29억 달러로 평가했다.   루이싱커피는 지난 2017년 9월에 설립된 중국 내 신생기업으로, 창업부터 ‘스타벅스 타도’를 내세우며 스타벅스 커피의 절반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특히, 루이싱커피는 연간 수십억 원을 투자해 매장수를 늘리는 등 커피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루이싱커피는 중국의 ‘신유통’ 정책과 맞물려 독자적인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커피를 주문 받고 30분 내 배달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침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중국의 20-30 세대를 정확히 공략한 것이다.실제로 루이싱커피의 이용자 70%가 30대 미만이다.   하지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타벅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으로 2.1%의 점유율에 불과한 루이싱커피가 스타벅스의 아성을 위협하기에는 아직 한참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루이싱커피는 설립 반년만에 900개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재 중국 28개 도시에 2370개 매장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측은 올해를 기점으로 250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스타벅스의 매장수를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루이싱이 SEC에 제출한 회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한화로 1조 2천 2백 억, 영업수입은 1420억 원, 올해 1분기 매출은 811억 원이었다.  
    • 글로벌통신
    2019-04-23

커피대백과 검색결과

  • ‘달고나 커피’ 이전… 우리가 맛보지 못한 세계 이색 커피
    ‘달고나 커피’ 이전… 우리가 맛보지 못한 세계 이색 커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인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가운데,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이색 커피를 제조해 마시는 일이 트렌드처럼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커피와 설탕을 이용해 거품을 만들어 먹는 ‘달고나 커피’가 유행하는가 하면, 미국에서는 누텔라 잼을 휘핑크림과 섞어 거품을 만든 ‘누텔라 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의 무한한 변신이 트렌드가 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아직도 세계 각국에는 우리가 맛보지 못한 이색 커피들이 존재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와 영국 세계 항공편 정보사이트 칩 플라이트에도 소개된 세계 각국의 이색 커피 7가지를 소개한다.   ⓒ픽사베이   미국 : ‘카페 브레베’   커피에 대한 사랑으로 따지면 세계 최고로 알려져 있는 미국은 많은 커피전문점 수만큼이나 커피 메뉴 역시 다양하다. 그 중 ‘카페 브레베(혹은 에스프레소 브레베)’는 카페라떼를 미국식으로 해석한 독특한 커피다.   ‘카페 브레베’는 에스프레소에 하프앤하프(크림과 우유를 반반씩 섞은 것)나 저지방 우유를 혼합해 만든다. 카페라떼를 만들 때와 달리 우유의 양은 절반으로 줄이고, 나머지는 싱글크림으로 채워서 만든다. 우유의 양이 적고, 크림으로 반을 채워 넣기 때문에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프리픽   이탈리아 : ‘에스프레소 로마노’   에스프레소의 본 고장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에 작은 레몬 껍질 조각을 넣어 마시는 ‘에스프레소 로마노’가 유명하다. 에스프레소 로마노는 과거 유럽 지역의 나쁜 수질로 인해 좋은 커피 맛을 내기 어려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커피에 레몬 조각을 넣는데서 유래됐다.   설탕은 적게하되 레몬에서 나온 즙이 커피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며, 커피의 향 또한 깊게 만들어준다. 개인의 취향을 위해 ‘에스프레소 로마노’를 주문하게 되면 레몬 껍질이 따로 제공되며, 기호에 따라 오렌지나 라임으로 대체 사용도 한다.   ©프리픽   프랑스 : ‘카페 로열’   ‘카페 로열’은 커피의 황제라 불리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황제가 좋아했다고 전해지는 커피 칵테일의 한 종류다. ‘카페 로열’은 먹는 방법부터 특이한데, 커피를 잔에 따른 뒤 그 위에 각설탕을 얹은 스푼을 놓고, 꼬냑이나 브랜디를 부은 후 불을 붙여 녹여 마신다.   식후 소화를 돕기 위해 식후주로 브랜디를 한잔씩 마시는 유럽인들의 식문화 특징과 함께 프랑스에서는 ‘카페 로열’을 식후주의 일환으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 기호에 따라 적당량의 코냑 또는 브랜디를 커피에 섞이지 않도록 해 점화하면 낭만적인 분위기에 젖어들게 해주는 멋쟁이 커피다.   ©unaitalia   핀란드·스웨덴 : ‘카페오스트’   핀란드와 스웨덴에서는 블랙커피에 치즈 덩어리를 넣어서 마시는 ‘카페오스트’가 유명하다. ‘카페오스트’는 직역하면 ‘커피 치즈’라는 의미로, 치즈는 레이패유스토(leipäjuusto) 또는 유스토레이패(juustoleipä)라는 소젖 혹은 순록이나 염소젖으로 만든 전통 치즈를 이용한다.   커피에 들어가는 치즈는 구워서 겉 표면이 단단해지게끔 만든 뒤 이용된다. 이 때문에 커피 안에서 치즈가 녹지 않고 네모난 큐브 형태가 고스란히 유지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맛도 맛이지만, 마시는 재미까지 주는 ‘카페오스트’는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흔하게 즐겨 마시는 인기 메뉴 중 하나다.   ⓒ프리픽    포르투갈 : ‘마자그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여름 커피인 ‘마자그란’은 포르투갈식 아이스커피다. 에스프레소에 탄산수와 얼음 그리고 레몬주스를 섞어서 만든 메뉴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는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레몬주스의 상큼한 맛이 에스프레소의 쓴 맛을 잡아주고 특유의 풍미를 살려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유리잔에 마시는 차가운 커피를 마자그란이라고 하며 오스트리아에서는 마자그란을 럼주를 넣어 마시기도 한다.     멕시코 : ‘카페드올라’   멕시코에서는 점토로 만든 전통 도자기인 올라(Olla)에 끓여서 만든 전통 커피인 ‘카페 드 올라’가 유명하다.   ‘카페드올라’는 커피에 계피스틱, 그리고 필론칠로라는 정제되지 않은 사탕수수를 넣어 만든 커피로, ‘필론칠로'는 사탕수수 시럽을 그대로 굳혀서 만든 감미료로 일종의 설탕이다.     세네갈 : ‘카페 투바’   오랜 커피 재배 역사를 가진 아프리카 대륙의 세네갈에서는 생두와 으깬 후추, 향신료를 함께 넣어 로스팅하고 여기에 다시 후추와 설탕을 넣어 매콤한 맛을 낸 ‘카페 투바(Café Touba)’라는 전통 커피가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매콤한 맛의 커피라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찾아 마시는 커피는 아니지만, 아프리카 대륙의 전통 커피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커피에 들어가는 후추는 검은 후추라고 불리는 기니아 후추를 뿌리고, 가끔 정향을 쓰기도 한다. 향신료와 커피콩의 조화가 매우 이색적이다.  
    • 커피대백과
    2020-05-11
  • 좋은 에스프레소의 기준, ‘크레마’ 구별법
    좋은 에스프레소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황금빛 거품의 '크레마'의 상태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픽사베이   ‘좋은 크레마가 에스프레소의 완성도를 좌지우지 한다’라는 말이 있다. 에스프레소 위에 얹혀지는 황금빛 크림을 일컫는 ‘크레마’는 에스프레소 추출과정에서 강한 압력으로 발생한 가스와 공기가 커피 오일과 섞여 형성된 액체상태의 거품을 말한다. 크레마의 구성요소는 오일, 가스, 불용성 미분, 휘발성 향기 등으로 모두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커피 위에 크레마 층이 형성되는 원리다.   일반적으로 ‘크레마’의 양이 많아야 좋은 품질의 에스프레소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으나, 무조건 크레마의 양이 많다고 해서 좋은 커피라고 할 수는 없다. 크레마의 양과 색은 커피의 숙성도, 신성도, 분쇄의 양, 물의 양, 온도, 추출시간, 추출압력, 탬핑, 블렌딩, 로스팅 등 다양한 환경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레마가 적거나 없는 에스프레소는 대부분 원두가 오래된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크레마는 3~4mm정도의 거품 두께에 적당한 황금빛 색상을 가졌을 때가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 볼 수 있다. 원두가 적절히 고르게 추출됐다면 크레마 단층 위에 보이는 검은 점박이 형태의 무늬(타이거 스킨)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도 성공적인 커피 추출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에스프레소의 완성도를 크레마의 상태로 평가하는 이유는 바로 커피의 맛과 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크레마는 커피의 향을 함유하고 있는 지방 성분으로 보다 풍부한 커피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크레마 자체가 부드러운 단맛을 가지고 있어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또한, 크레마는 커피의 따뜻함을 유지시켜주는 기능도 하는데, 이 또한 커피의 맛을 향상시키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겠다.  
    • 커피대백과
    2020-04-28
  • [HISTORY]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위한 커피 잔 ‘데미타세’
    에스프레소 전용 잔이라 불리는 '데미타세' ⓒ언플래쉬   커피 전문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 ‘에스프레소’, 누구나 한번쯤 이름에 이끌려 주문했다가 커피잔의 크기에 놀라고, 쓰디쓴 맛에 당황해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에스프레소는 원두를 갈아서 나온 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뽑아낸 이탈리아 정통 커피로, 원두의 순수한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커피다.   물론, 에스프레소의 완성을 위해서는 에스프레소를 담는 ‘데미타세’라는 잔을 빼놓을 수 없다. ‘데미타세’는 에소프레소를 담는 전용 잔으로, 불어로는절반을 의미하는 ‘Demi’와 잔을 의미하는 ‘Tasse’의 합성어다. 의미 그대로 에스프레소를 주문했을 때 담겨져 나오는 일반 커피 절반 크기의 잔이 바로 그것이다.   '데미타세'에는 과학적 디자인 원리가 숨겨져 있다. ⓒ언플래쉬   에스프레소 잔의 원리 약 5cm 높이에 70ml 내외의 내용물을 담을 수 있는, 겉보기엔 일반 커피 잔보다 작은 컵에 불과하지만 ‘데미타세’는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데 있어 최고의 맛을 느끼는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에스프레소를 반드시 ‘데미타세’에 마셔야 하는 특별한 이유는 바로 독특한 디자인 원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데미타세’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커피 잔과 비교해 두께가 두껍고, 무게 또한 비교적 무겁다는 점이다. 데미타세는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잔과 손잡이를 두껍게 만들고 잔 바닥에 턱을 두어 외부온도 변화를 최소화 시킨 형태로 제작된다. 이러한 형태의 잔은 1400도씨가 넘는 고온에서 구워져 우수한 강도를 자랑한다. 열을 받으면 식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에스프레소 잔만의 특성을 살린 것이다.   ‘데미타세’의 디자인 특징은 우수한 보온성 외에도 다양하다. 잔의 안쪽 부분을 U자형으로 부드럽게 곡선 처리하여 에스프레소의 농도와 크레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원두를 내릴 때 커피가 밖으로 튀지 않도록 했으며, 잔이 입술에 닿는 각도까지 고려해 제작됐다고 한다. 에스프레소를 마시는데 있어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셈이다.   유럽으로 넘어간 중국의 차(茶)문화에서 시작되어 탄생한 '데미타세' ⓒ언플래쉬   차(茶)문화와 커피 잔 이러한 ‘데미타세’ 잔은 중국의 도자기가 유입된 18세기 이후 유럽 전역에 퍼진 본차이나 도자기를 응용해 만들어 졌다고 한다. 본차이나는 중국식 자기를 모방한 영국식 도자기 형태로 ‘데미타세’ 또한 19세기 유럽에 퍼진 차(茶)문화를 활용해 만들어진 커피 잔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커피 브랜드의 탄생과 함께 브랜드마다 자사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데미타세가 제작되고 있으며, 도자기가 아닌 유리, 스테인레스 이중구조로 만들어진 잔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커피의 역사와 함께 해온 기존 데미타세의 형태와 기능은 지금도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데미타세’야 말로 에스프레소를 마시기 위한 완벽에 가까운 커피 잔인 것이다.  
    • 커피대백과
    2020-04-09
  • [HISTORY] 명품 커피의 대명사, 루왁커피
    인도네시아에서 재배한 커피열매 ⓒ픽사베이   영화 버킷리스트에서 백만장자이지만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 ‘에드워드(잭 니콜슨 분)’은 금박 밸런싱 싸이폰(Balancing Siphon)으로 추출한 루왁커피를 즐겨 마신다. 비싼 가격으로 일명 황제 커피로 알려져 있는 루왁커피는 영화에서 부자들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만큼 세계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는 몇 안 되는 커피 중의 하나다.   루왁은 긴 꼬리 사향고양이를 뜻하는 인도네시아 말로 루왁커피는 자바섬, 수마트라섬 일대에 서식하는 사향고양이의 배설물로 만든 인도네시아 특산 커피다. 야생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먹으면 소화기관에서 열매의 외피는 소화되고, 그 안의 생두는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발효되어 배설물로 배출되는데, 이를 볶고 갈아서 만든 것이 바로 루왁커피다.     영화 '버킷리스트'의 스틸컷. 주인공 '에드워드'가 루왁커피를 마시는 장면    고양이 배설물의 가치   동물의 배설물을 이용한 커피가 이렇게까지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는 루왁커피 특유의 맛과 향, 그리고 희소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루왁커피는 고양이 뱃속에서 소화되는 과정에서 몸속의 효소로 인해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원두 특유의 쓴 맛 대신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니게 된다. 꽉 찬 보디감과 은은하게 유지되는 산미, 게다가 고소한 향과 함께하는 단맛은 루왁커피에서 만이 느낄 수 있는 특징이다.   하지만 연간 생산되는 루왁커피 원두의 양은 약 400~500킬로그램에 불과하다. 게다가 대량 생산이 불가능해 루왁커피 열매는 희소성만큼이나 가격 또한 상당하다. 코피루왁 원두는 400그램 기준 한화 50만 원 정도의 값어치를 지닌다. 2009년 국내에서 루왁커피를 처음 선보인 신라호텔은 당시 커피 한잔 가격을 무려 4만9천원으로 책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를 비롯 세계적으로 루왁커피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신라호텔 측에 따르면, 루왁커피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아니지만 하루에 1~2잔씩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루왁커피는 일반적인 커피 이상의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을 것이 분명하다.   커피를 재배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농민의 모습 ⓒ픽사베이   농민들의 커피에서 명품 커피로   그러나 이러한 루왁커피의 가치가 처음부터 명품 커피로 시작된 것은 아니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루왁커피도 그 시작은 식민지 인도네시아 농민들이 마시는 서민들의 음료에서 시작됐다.   18세기 초 인도네시아를 식민 지배했던 네덜란드는 동인도회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동쪽 섬인 자바와 수마트라에 커피 묘목을 이식해 성공함으로써 커피 재배를 통한 유럽 수출을 단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피무역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동인도회사는 엄청난 가격으로 커피를 판매해 막대한 수익금을 챙기기 시작한다. 물론, 인도네시아 농부들은 동인도회사가 운영하는 커피 재배장에 강제 고용되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인도네시아는 현지인 농부와 소작농은 커피 열매를 수확하는 것조차 금지하고 있었다. 커피는 오로지 동인도회사의 수출을 통한 수익금으로만 이용됐다. 때문에 인도네시아 농민들은 자신의 농장에서 자란 커피를 현지인들에게 판매하거나 맛볼 수조차 없었는데, 커피의 명성을 알고 있던 몇몇 농부들은 커피 농장 주변에 야생하는 고양이의 배설물에서 나온 커피콩을 씻어 볶은 뒤 몰래 커피를 맛보기 시작했다.   커피 재배를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농민들 ⓒ픽사베이 ⓒ언플래쉬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채취한 원두를 이용해 만든 커피가 일반 커피보다 더 맛이 좋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농장주에게로 알려졌으며, 이는 현지 네덜란드인에게까지 전해졌다. 이 것이 오늘날 루왁커피가 명품커피로 재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루왁커피는 식민지 농민들의 커피가 명품커피로 재탄생한 아이러니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인간의 욕심으로 변질된 루왁커피   식민지배 속 수난의 역사에서 탄생한 루왁커피는 최근 또 한번의 수난을 겪고 있다. 커피의 희소성이 커지면서 루왁커피 원두를 얻기 위해 사향고양이를 불법 사육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다.   사향고양이의 배설물 채취에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한 루왁커피 판매자들은 케이지에 사향고양이를 가둬 강제로 커피 열매를 먹이기 시작했다. 야생에서 발달된 후각으로 질 좋은 커피 열매를 섭취하는 사양고양이들이 닭장처럼 비좁고 지저분한 우리에서 강제로 커피열매를 먹으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이상 증상을 보이고, 영양부족으로 사망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언플래쉬   루왁커피의 희소성으로 인한 동물학대가 만행하자 아시아 각 지역의 동물보호단체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루왁커피 보이콧을 선언했다. 각국의 바리스타 및 커피마스터 등의 전문인들 또한 루왁커피의 실태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사람의 손에서 불법적이고 강제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커피를 최고의 커피라고 말할 수 있느냐는 비판이다.   2004년 월드바리스타 챔피업십 우승자이자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바리스타인 팀 윈들보는 자신의 저서 ‘COFFEE with TIM WENDELBOE(커피 위드 팀 윈들보)에서 “낯선 동물의 소화 과정을 거쳐 나온 식품에 돈을 쓸 것이 아니라, 커피 농장에 가서 좋은 커피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더 배우는 데 써라”라며 루왁커피 소비자에 대한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명품 커피로서의 세계적인 명성과 함께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양면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루왁커피. 아이러니한 역사만큼이나 많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루왁커피가 세계 커피 역사에서 좋은 이야기들로만 가득 차게 될 날은 과연 언제쯤일까.  
    • 커피대백과
    2020-02-20
  • [HISTORY] 겨울이면 생각나는 ‘아인슈페너’의 300년 역사
    오스트리아 빈의 카페거리 ⓒ황진원에디터   마부와 함께한 아인슈페너의 유래 유럽 카페 문화의 시작…커피하우스 빈의 카페거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함께하면 좋은 케이크 ‘자허 멜랑쥐’  /에디터 황진원   아인슈페너(einspanner) ⓒfreepik   따뜻한 커피 한 잔이 활력소가 되는 요즘 같은 날씨면 떠오르는 아인슈페너(einspanner).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어 나오는 아인슈페너는 비주얼은 물론이고, 따뜻한 커피와 차가운 생크림의 절묘한 조화, 여기에 씁쓸함과 달콤함이 뒤섞여 탄생하는 뜻밖의 고소함이 인상적이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재료가 만나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내는 아인슈페너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언급되는 일명 ‘캐미’가 인상적인 커피다.   아인슈페너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절묘한 맛의 조화도 있지만, 300년이 넘는 긴 시간을 거슬러 현재까지 이어지는 커피의 역사에 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된 아인슈페너는 ‘마차를 끄는 마부’라는 뜻에서 파생된 말로, 본래는 ‘아인슈판너’라고 불렸다. 우리가 흔히 들어본 ‘비엔나 커피’의 본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커피는 과거 마부들이 주인을 기다리는 동안 한 손으로 고삐를 거머쥔 채 설탕과 생크림을 얹은 커피를 마셨다는 유래에서 탄생됐다.   오스트리아 빈의 전통 카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허호텔 내의 카페 자허 ⓒ황진원에디터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아인슈페너가 300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오늘날 우리의 찻잔에까지 오를 수 있었던 데에는 과거 오스트리아 인들의 카페 문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 빈의 카페 문화는 17세기 폴란드 출신 군인 게오르그 프란츠 콜시츠키로부터 시작된다. 오스만투르크의 침략을 막기위해 구원병으로 참여했던 그는 전쟁에서 패배한 오스만 군이 남기고간 보급품 중 커피 원두를 손에 넣게 되고, 이를 이용해 오스트리아 빈에 ‘푸른병의 집’이라는 카페를 오픈하게 된다. 지난해 국내에 오픈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블루보틀’은 바로 콜시츠키가 오스트리아 빈에 처음으로 오픈한 카페에서 따온 이름이다.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먼 길을 가야하는 유럽인들의 휴식처로서 긴 시간 사랑을 받아오던 카페는 이후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합스부르크 왕가가 무너지고 자유주의와 시민계급이라는 새로운 지배계급의 등장과 함께 예술가들의 아지트이자 학계와 문화, 예술계를 이끌던 지도자층의 모임장소로 각광받게 된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우리가 익히 들어온 빈의 ‘카페하우스’다. 오늘날 카페하우스는 음악, 철학, 미술, 건축,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거장들을 탄생시킨 역사의 공간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페 자허의 메뉴판, 디저트로 유명한 자허토르테는 레시피 개발자힌 자허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황진원에디터   뒤에서부터 '아인슈페너', '자허멜랑쥐', '자허토르테' ⓒ황진원에디터     지금도 오스트리아 빈의 시내에는 약 1200개가 넘는 카페가 성업 중이라고 한다. 특히, 이들 카페들은 카페마다 제각각의 독특한 카페문화를 추구하며 빈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유럽적인 카페문화가 무엇인지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오스트리아 빈의 카페들은 단순히 커피와 차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시간과 공간을 소비하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때문에 빈의 전통 카페 대다수는 다양한 연주가들의 공연과 문학인들의 대담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전통을 높게 산 유네스코는 2011년 오스트리아 빈의 카페거리를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도 했다.   유럽 전통 카페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 방문했다면 센트럴카페, 카페 자허 등에 방문해 아인슈페너와 함께 ‘자허 토르테’와 ‘멜랑쥐’를 꼭 맛보길 바란다. ‘자허 토르테’는 빈에서 탄생한 초콜릿 케이크로, 두 겹의 진하고 강렬한 향미의 초콜릿 스펀지 사이에 살구 잼을 듬뿍 바르고 겉에는 윤기가 빛나는 초콜릿을 입힌 것을 말한다. 이 케이크의 레시피를 처음 개발한 자허(Sacher)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멜랑쥐(Melange)는 혼합물이라는 뜻으로 커피와 거품 낸 우유를 반반 섞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아인슈페너와 다른 전통 비엔나커피를 주문하려면 ‘멜랑쥐(Melange)’라고 말해야 쉽게 통한다.  
    • 커피대백과
    2020-02-05
  • 맛과 향이 제각각인 ‘원두커피 종류’의 세계
      국내에서도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커피 원두에 따른 다양한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커피가 만들어지는 데 기본 요소라 할 수 있는 원두는 커피체리의 씨앗을 볶은 것으로, 재배환경이나 기법, 품종에 따라 다른 맛과 향을 지닌다. 때문에, 다양한 원산지에서 재배되는 원두의 특징들만 잘 파악하더라도 커피를 마시는 데 있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원두 커피에 입문하는 이들을 위해 대중적으로 유명한 원산지별 대표 원두 4종의 맛과 향을 살펴본다.   <케냐AA>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명산의 동쪽 케냐에서 재배되는 커피다. 해발 1500m를 훌쩍 넘어가는 케냐의 자연환경은 커피를 생산하기에 가장 적합한 조건으로, 이는 최고의 커피 원두를 재배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유럽인이 가장 선호하는 강렬한 향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무겁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맛이 일품이다. 커피 수확시기는 10~12월과 6~8월 두 차례 이루어진다. 묵직한 바디감과 오묘한 과일 향, 가볍지 않은 신맛이 특징. 일반적으로 강하게 볶으면 감미로운 향과 과일의 단맛, 쌉싸래한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워낙 대중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 커피 입문자들에게 주로 추천되며 카페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원두 중 하나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라비카 종의 원산지로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인 에티오피아 지역의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원두다. 에티오피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원두 품종은 대략 3000종 이상으로 커피나무의 형태, 잎 모양 등 겉모습부터 무척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예가체프 지역의 콩이 가장 유명하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향긋한 과일 향미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콩의 크기도 다양해 그 크기에 따라 향미가 다르다. 풍부한 향과 바디감이 일품인 예가체프는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있는 원두다. 하지만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 특유의 산미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브라질 산토스> 아라비카 원두 최대 산지인 브라질 원두의 특징은 부드러운 산미와 적당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 커피블랜딩을 할 때 기초원두로 많이 사용 된다는 점이다. 특히, 가장 대중적인 원두로 불리며 브라질 품종인 산토스는 밸런스 잡힌 조화로 원두 커피를 처음 마시는 이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원두중 하나다. 균일한 로스팅으로 부드러운 풍미와 적당한 쓴맛이 유지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라질 산토스에는 여러 등급이 존재하는데, 등급에 따라 원두의 크기나 맛의 깊이 등이 달라진다. 대표적인 원두로는 브라질 산토스 NO.2가 있다.    <콜롬비아 수프레모> 중남미의 대표적인 커피로 콜롬비아 커피 중 최고로 비옥한 지역에서 생산된다. 수프레모의 특징은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부드러움’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로 가장 무난하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케냐 AA와 함께 카페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원두다. 수확은 10~2월 4~6월 두번 이루어지며 가공방법은 습식법입니다. 부드러운 맛과 함께 감미로운 아로마 향과 독특한 호두 향을 가지고 있다. 산미가 적고 바디감과 향, 단맛이 풍부하므로 신맛을 싫어한다면 콜롬비아 수프레모가 제격이다.  
    • 커피대백과
    2020-01-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