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6-0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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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시트러스’ 향 담은 과일음료 인기
      올 여름 식음료업계에 상큼한 음료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상큼함이 매력적인 ‘시트러스’ 과일 원물을 활용한 제품이 증가하고 있는 것. 시트러스는 오렌지, 귤, 자몽 등의 과일을 포괄하는 감귤류의 과일을 일컫는다.   31일 네이버데이터랩 쇼핑인사이트(식품 카테고리)에 따르면, 대표 시트러스류 과일인 ‘자몽’ 키워드 클릭량 추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클릭량이 28에서 지난 4월은 100의 클릭량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4월 기준) 69% 높아졌다. 또한 오렌지, 자몽, 망고, 바나나, 딸기 등 인기 과일들과 키워드 비교시에도 시트러스 계열의 오렌지와 자몽의 클릭량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트러스류의 과일은 산미와 적당한 단맛의 조화와 신선한 청량감이 특징으로, 더위로 지치기 쉬운 요즘 같은 시기에 피로회복과 기분전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실내 생활의 장기화로 인해 답답하고 우울해지기 쉬운 시기를 보내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더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업계에서도 관련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코리아는 최근 이색 열대 과일인 ‘블러드 오렌지’의 상큼한 풍미를 그대로 담은 과즙 100% 프리미엄 주스, ‘돌 블러드오렌지 파라다이스 주스’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이색 열대 과일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선보인 것으로, 일반 오렌지보다 사이즈가 작고, 진한 붉은색의 과육이 특징인 ‘블러드 오렌지’ 특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또한 설탕을 일체 넣지 않고 엄선한 블러드 오렌지의 과즙만을 담아내 과일 고유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출시 70년만에 새로운 맛의 신제품 칠성사이다 ‘청귤’을 출시했다. RTD 탄산음료 최초로 익지 않은 제주산 청귤 과즙을 사용한 칠성사이다 청귤은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을 사용해 제품 속성은 유지하면서 더욱 상큼한 맛을 살렸다.   웅진식품은 필수 영양소 비타민C와 칼슘이 더해진 과즙 음료 ‘자연은 플러스’를 선보였다. 자연은 비타플러스 감자C는 달콤쌉싸름한 과일인 감귤과 자몽, 그리고 비타민C를 담은 제품으로, 상큼하면서도 건강한 과즙 음료로 즐기기 좋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신 메뉴들도 눈길을 끈다.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최근 생 자몽을 활용하여, ‘생 자몽 모히토’ 등을 선보였고 파리바게뜨는 이색 과일인 백자몽을 활용해 청량함을 강조한 ‘백자몽 빙수’를 출시했다.   한 음료업계 관계자는 “올해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고 실제로 5월부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어 새콤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것 같다”라며, “오렌지, 자몽 등 인지도 높은 과일 외에 이름부터 생소한 이색 시트러스 원물의 활용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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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커피전문점 일회용 컵, ‘지하철 표’처럼 보증금 정책 도입
      앞으로는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 등의 업체에서 소비자가 사용한 일회용 컵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환경부가 일회용 컵 보증금제 도입 내용을 담은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일회용 컵에 보증금제를 도입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소비자가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사용한 일회용 컵을 반환하면 지불한 보증금을 돌려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제도가 시행되게 되면, 소비자는 시중에서 일회용 컵 용기에 담긴 음료 등을 구입할 때 일회용 컵 용기만큼의 가격을 반영해 구입해야 한다. 다만, 일회용 컵을 반환하면 이미 지불한 보증금을 전액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는 카드 형태의 지하철 표 보증금 반환정책과 비슷하다. 지하철 보증금 환급기에 카드를 넣는 방식과 같이 사용한 일회용 컵을 가게에 돌려주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형식이다.   정부는 관련 제도 시행을 위한 보증금 책정으로 제조원가 등을 반영해 일회용 컵에 대한 보증금을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 측은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도입 시 일회용 컵 소각 비용 감소는 물론, 온실가스가 최대 66% 감축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 법안은 내주 국무회의 등을 거쳐 시행이 확정되게 되면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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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 ‘핫 섬머’…올 여름을 함께 즐길 시즌 음료·빙수를 알아보자
    올 여름 이른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여름시즌 한정메뉴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스음료부터 시즌 디저트인 빙수까지 올 여름을 맞이할 커피업계의 다양한 메뉴들을 살펴본다.     ⓒ빽다방   과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빽다방은 여름시즌 한정메뉴로 ‘완전자두’와 ‘완전복숭아’ 시리즈 4종을 재출시했다. 지난해 150만잔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았던 빽다방의 ‘완전주스’ 시리즈를 올 여름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완전자두’와 ‘완전복숭아’는 과육을 갈아 만들어 입안 가득 풍부하게 감도는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공차코리아는 매년 봄·여름 시즌마다 선보이는 망고 시리즈에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요구르트를 접목한 한정 메뉴 ‘요구르트 쥬얼리 망고 크러쉬’와 ‘망고 트로피컬 하트 크러쉬’를 선보인다.보였다. ‘요구르트 쥬얼리 망고 크러쉬’는 망고와 요구르트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크러쉬와 어우러져 시원함을 선사하며, ‘망고 트로피컬 하트 크러쉬’는 망고, 패션후르츠로 만든 열대과일 베이스를 사용해 망고의 맛을 더욱 진하게 담았다.   카페베네는 열대 과일을 활용한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트로피컬 블라썸(Tropical Blossom)’ 콘셉트로, 열대 과일인 자몽과 망고를 활용해 빙수부터 주스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는 고소한 코코넛과 정성스레 내린 콜드브루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코코넛 화이트 콜드브루’를 선보인다. 올 여름 콜드브루 판매량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열대 과일인 코코넛을 이용해 새로운 메뉴를 탄생시켰다. 코코넛으로 만든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 폼과 깔끔하게 올라오는 콜드브루의 감칠맛이 특징이다.   여름 대표 디저트 ‘빙수’   매년 여름이면 새로운 토핑과 함께 신메뉴로 떠오르는 빙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커피업계의 대표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올 여름 4종의 빙수 신메뉴를 선보인다. 먼저, ‘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스페니쉬 연유 라떼를 얹고, 달고나 조각과 티라미수 케이크를 듬뿍 올린 프리미엄 빙수로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디저트인 케이크를 이용한 빙수로 탄생했다. 또 상큼 달콤한 요거 베리 프라페를 올린 ‘요거 베리 케이크 빙수’와 여름철 베스트셀링 메뉴 ‘오리지널 팥빙수’, ‘망고빙수’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카페드롭탑도 시그니처 빙수 ‘아이스탑’ 6종을 출시했다. 올해는 전년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젤라또, 인절미, 달고나, 마시멜로 등 토핑의 양을 20% 늘려 더욱 풍성해진 눈꽃빙수를 만날 수 있다.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달고나·콘치즈·흑당 등 신규 빙수 3종과 기존 스테디셀러 빙수를 리뉴얼한 3종을 함께 출시했다.     할리스는 몰티져스®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를 선보인다.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는 가성비가 우수하고 다양한 식감의 토핑을 한 초코빙수로, DIY(Do It Yourself,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도록 한 제품)로 빙수를 재미있게 먹을 수 있도록 몰티져스® 초콜릿을 별도로 제공해 취향에 따라 부셔서 즐기거나, 통째로 토핑 해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파스쿠찌는 이국적인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맛의 여름 시즌 한정 빙수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포멜로(청자몽)·자두·망고 등 다양한 과일을 사용해 청량감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자두베리 구슬 빙수’, ‘청자몽 리얼 빙수’, ‘애플망고 듬뿍 빙수’, ‘인절미 팥빙수’ 구성이다.   공차코리아는 이색 비주얼의 ‘몬스터 빙수 3종’을 출시한다. ‘몬스터 망고 빙수’, ‘몬스터 슈거 크럼블 빙수’, ‘몬스터 팥빙수’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실크 질감처럼 부드러운 얼음이 특징인 공차 실크 빙수에 쫀득쫀득한 펄, 쫄깃쫄깃한 코코넛, 진한 풍미의 치즈폼 등 토핑을 풍성하게 더한 것이 매력인 제품이다. 소복이 쌓인 실크 얼음 위로 사르르 뿌린 토핑이 복슬복슬 귀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몬스터 눈을 연상시키는 초콜릿 토핑으로 소비에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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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ITEM]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커피 용품
    ⓒCOFFEE BARISTA   ‘앞으로 세계의 커피 트렌드는 ‘친환경’이 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가치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가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제품 사용 및 대체상품을 찾기 위한 움직임에 바빠지고 있다.   커피업계의 경우, 플라스틱 컵, 빨대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가장 많이 배출되는 업종으로 국내에서는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실내 매장에서의 일회용컵 제공에 대한 과태료 등을 부과하고 있다. 이에, 최근들어 커피전문점에서 플라스틱 포장재 대신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대체용품을 개발·유통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COFFEE BARISTA   오래가는 종이 빨대   베트남 빈 그룹에 종이 빨대를 납품 중인 페이퍼리퍼블릭의 공식수입원 에이치알티씨㈜가 친환경 종이 빨대를 새롭게 출시한다.   친환경 종이 빨대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제품으로,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종이 빨대와는 다르게 3~4겹의 종이를 겹쳐 만들어 좀 더 튼튼하고 오래가는 빨대를 완성했다. 또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통해 브랜드 로고 등을 인쇄하여 제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페이퍼리퍼블릭 친환경 종이 빨대는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빈 그룹에서 운영하는 최고급 호텔 ‘빈 펄’에 납품되고 있으며, FSC 인증을 받은 오스트리아 ‘브리글 앤 베르그마이스터’ 사의 최고급 종이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독일의 ‘헨켈’ 사의 무독성 글루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면서 인체에도 무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작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미국 등에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하고도 가격은 기존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다. ⓒCOFFEE BARISTA   배달을 위한 친환경 캔 실링기 캔시머 국내 제조업체 브랜드 큐캔시머는 디자인, 크기, 실링, 소음까지 완벽하게 케어한 고장 없는 캔 실링기로, 국내 500여 개 이상의 가맹점과 계약을 맺었다. 큐캔시머는 국내산 캔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캔 홀더와 리드, 공 캔 등의 부자재도 직접 제조 및 유통 중이다.   최근 환경 문제로 인해 플라스틱 제품 대신 사용하거나 커피, 디저트, 맥주의 배달 판매를 위해 캔시머 구입을 고려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특히 식품을 담을 수 있는 ‘풀오픈 캔’이 출시된 이후로 캔 케이크, 머랭 쿠키, 원두, 수제 잼 등을 담아 판매하는 업체에서의 구입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캔 실링기는 캔에 다양한 음료나 식품을 담고 뚜껑을 덮은 다음, 기계에 올리고 손잡이를 고정하여 버튼만 누르면 1.8초 만에 캔이 실링 된다. 큐캔시머는 가로 27cm, 세로 35cm, 높이 38cm의 작은 사이즈로 4가지 종류 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최고의 내구성을 가진 반자동으로 실패율이 적고 무엇보다 캔을 깔끔하게 실링할 수 있다. 날 부분을 가려 더욱 안전하고 소음이 적어 여성 사용자나 소형 카페, 1인 카페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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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커피 배달을 하는 로봇이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개발한 배달로봇 '딜리타워' ⓒ우아한형제들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카페에 가지 않아도 사내 카페에 주문만 하면 로봇이 자신의 자리까지 커피를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국내에 등장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실내 배달로봇을 이용해 커피나 샌드위치를 자리로 배달해주는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의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딜리타워’ 시범서비스는 임직원이 건물 18층에 있는 사내 카페에 음료나 간식을 주문하면, 실내 배달로봇이 각 층의 사무실과 회의실로 주문받은 음료와 음식을 배달하는 방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0월, 라이더가 음식을 1층에 배달하면 로봇이 주문자에게 최종적으로 배달하는 시범 서비스를 한차례 진행한 바 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이번 딜리타워 시범 서비스는 배달 로봇이 연동된 엘리베이터를 스스로 호출해 타고 내릴 수 있으며, 사전에 입력된 여러 이동경로를 활용해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이나 물품 배달이 가능하다.   주문자에게 도착 시 로봇이 문자와 전화를 걸어 도착 사실을 알려주며, 주문자는 로봇의 스크린에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 네 자리를 입력하면 손쉽게 적재함을 열고 음식을 받으면 된다.   ‘딜리타워’의 이동 속도는 초속 1.2m로 사람이 빠르게 걷는 속도와 비슷하며, 좁은 통로나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는 자동으로 속도를 줄일수도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11일부터 15일까지 총 94건의 주문을 받아 총 255잔의 음료가 배달했고, 기계 오류 등으로 인한 배달 실패는 없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앞으로 호텔, 공동주택의 로봇 배달 서비스가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주문 및 배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곳이 30여 곳에 이를 정도로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딜리타워가 상용화되면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하는 라이더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딜리타워를 1층에 배치한 건물이 늘어날수록 라이더가 건물 진입 및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더 많은 배달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의 한 배달앱의 경우 실내 배달로봇을 도입해 라이더가 배달하는 시간을 건당 10~15분을 단축했다. 전체 배달시간으로는 30%가 줄어들었다.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 김요섭 이사는 “오피스, 주상복합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형 건물에 입점해 있으면서도 정작 매장을 찾는 손님에게만 식음료 판매를 할 수 있었던 커피숍, 빵집 등에게 딜리타워는 새로운 수요 창출 기능을 할 것”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대면 주문과 배달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음식이나 물품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시범 서비스 이후 하반기에도 오피스 및 호텔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딜리타워의 기능성과 서비스 방식 등을 고도화해 하반기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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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캠핑의 계절…커피전문점 여름 아웃도어 ‘굿즈’ 인기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선보이는 여름 프로모션 굿즈 상품(기획 상품)으로 올해는 아웃도어 제품들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근 조건부 완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야외 활동에도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굿즈를 통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할리스X하이브로우가 선보이는 여름 프로모션 굿즈상품 ⓒ할리스커피    할리스커피, 하이브로우와 함께 ‘잇템’ 굿즈 출시   먼저 할리스커피는 음료 및 제품 1만 원 이상 구매시 ‘라이프스타일 잇템 3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굿즈는 감성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브로우와 협업해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로, 하이브로우는 배우 이천희와 그의 동생 건축가 이세희 형제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알려져있다.   할리스커피는 협업을 통해 최적의 만족을 위해 밸런스를 꼼꼼히 따지는 ‘밸런스익선’을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MZ세대는 캠핑을 위해 값비싼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아닌,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내가 있는 곳이 곧 캠핑장’이라는 분위기를 즐기는 트렌드를 말한다.   먼저 12일에 출시하는 1차 프로모션 굿즈는 ‘릴렉스체어와 파라솔 세트’를 선보인다. 편안한 캠핑 의자에 탈부착이 가능한 파라솔이 세트로 구성돼 가성비를 더했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5900원을 추가하면 구입할 수 있다. 26일부터 진행되는 2차 프로모션에서는 ‘빅 쿨러백’을, 내달 9일 출시하는 ‘멀티 폴딩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은 각각 6900원, 1만1900원을 추가하면 구매 가능하다.   스타벅스의 서머e-프리퀀시 증정품 '서머 체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SNS   스타벅스, 여름과 어울리는 ‘캠핑 체어’ 출시   스타벅스는 올 여름 서머 e-프리퀀시 증정품으로 ‘서머 체어’와 ‘서머 레디 백’을 선보인다. 오는 7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스타벅스의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관련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매해 여름이면 자사의 로고 및 색상과 어울리는 관련 굿즈 출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벅스는 2018년 마이 홀리데이 매트, 2019년 비치 타올 등 계절의 특성에 맞춘 아이템에 이어, 올해는 캠핑의자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선보이는 ‘서머 체어’는 스타벅스 로고와도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숲속의 캠핑을 떠오르게 하는 제품으로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에 목말라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적절한 상품으로 탄생했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이 시작되자마자 포털사이트에는 관련 제품 구매를 위한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에 자리잡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 굿즈 구입을 위해서는 발빠른 움직임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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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ITEM] 눈이 즐거워지는 커피 한 잔…‘커피디자인’을 위한 용품들
    ⓒCOFFEE BARISTA   ‘보기 좋은 커피가 먹기도 좋다’ 최근의 커피 시장은 맛과 향은 물론이고, 눈으로 보는 재미 또한 소비자들에게 중요 포인트로 작용되고 있다. 커피를 소비하는 데 있어 소비자의 만족도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디자인적인 요소가 가미된 커피를 맛보고 싶어 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최근 문화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라떼아트’부터 커피를 담아내는 잔 등의 소품 내지는 디저트 등에 로고를 각인하는 등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커피에 디자인적인 요소를 손쉽게 가미할 수 있는 관련 용품들까지 등장하면서 ‘커피디자인’에 대한 시장의 움직임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COFFEE BARISTA   손쉬운 라떼아트를 위한 ‘전자라떼 펜’   윈비즈에서 나온 ‘전자라떼 펜’은 그린티, 코코아, 시나몬, 파슬리 등의 다양한 파우더 입자 재료를 사용해 숙련된 바리스타나 요리사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라떼아트 또는 음식장식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휴대용 가전제품이다.   원하는 위치에 파우더를 원하는 양만큼 뿌릴 수 있고 채망에 거르는 번거로움이 없어 만족도가 높은 편. 최근 커피 외에 디저트 메뉴를 도입하는 점주들과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비싼 가격과 어려운 기술로 인해 라떼아트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일반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윈비즈 관계자는 “다양한 표현을 쉽게 하고 싶은 홈 카페를 즐기는 분, 관련 카페용품을 찾으시는 분, 베이커리 데코를 할 때 나만의 시그너처 표현을 원하시는 분, 아이들 체험 교육 용품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자라떼 펜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전자 제품이 그러하듯 처음 사용할 때는 손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할 수 있지만 나만의 시그너처가 담긴 라떼아트를 마시는 친구 및 가족, 고객들이 받을 감동을 생각하면 충분히 시도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COFFEE BARISTA   푸드아트 프린터 ‘환타지아’   국내 온·오프라인 슈퍼푸드 유통업체 멜로우네이쳐가 중국 내 아이폰 제조업체인 이브봇과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푸드아트 프린터 ‘환타지아’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푸드아트 프린터기 환타지아는 음료를 마실 때, 상단 부분에 자신이 원하는 사진이나 문구 등을 넣을 수 도와주는 신 개념 프린트 머신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이나 문구 등을 바로바로 출력할 수 있어서 전시회, 행사장, 결혼식장 등의 소규모 이벤트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음료는 물론 커피, 마카롱 등에 브랜드 로고 등을 간편하게 넣을 수 있어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준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며, 약 20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 나만의 독특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그림을 나타내는 잉크 부분은 식용 잉크 카트리지로, 미국 FDA에 승인 받은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한다. 극소량의 잉크를 사용해 맛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며, 잉크가 가벼워 카페라테의 우유 거품이나 맥주 위에도 프린팅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개인 커피숍, 편의점 등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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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홈카페 열풍’…1~4월 원두·스틱커피 판매량↑
    스타벅스에서 판매중인 원두 및 스틱커피 '비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홈카페 트렌드가 원두 및 스틱커피 판매량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좋은 원두 구입을 통해 집에서도 고급 커피를 마시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원두 패키지와 스틱커피 ‘비아’의 판매 수량을 비교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원두는 26%, 비아는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원두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로 전체 원두 판매량 중 약 20%의 판매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취향에 어울리는 원두로 꼽힌다. 다음으로는 깔끔한 풍미의 ‘콜롬비아’와 스타벅스의 대표 블렌딩 원두인 ‘하우스 블렌드’가 각각 10%의 판매 비중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스틱커피 ‘비아’를 살펴보면 ‘비아 바닐라 라떼’와 ‘비아 캐러멜 라떼’ 판매량이 각각 35%와 44% 늘어나며 집에서도 스타벅스 음료를 즐기는 홈 카페족의 인기 아이템으로 선택됐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도 대폭 증가했다. 스타벅스의 대표 디카페인 상품인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 원두’와 ‘비아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 판매량은 올해 들어 각각 40%, 50% 급성장했다.   스타벅스의 이번 원두·스틱커피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요일에 따른 판매량 변화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스타벅스의 원두 및 스틱커피 판매량은 평일 대비 금요일에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가격리로 인해 주말 외출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려는 소비자들의 제품 소비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홍석규 스타벅스 코리아 MD팀장은 “고객들의 커피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로스팅 강도, 카페인의 함유량, 원산지별 특징 등을 고려해 원두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양한 원두 및 비아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벅스에서 폭넓은 커피의 세계를 경험해 보길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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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스타벅스, 대학가 매장 10곳 ‘창업카페’ 지정 …청년 창업가 지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주요 대학가 매장 10곳을 ‘창업카페’로 지정·운영하며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이번 사업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체결한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 스타트업 창업의 전진기지를 제공하고 해외연수 등을 포함한 예비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정된 창업 카페는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이대R점·더종로R점·약수역점(서울), 인천용현DT점(인천), 천안안서점(충남 천안), 대전중앙로R점(대전), 대구중앙로역점(대구), 조선대점(광주), 더해운대R점(부산) 등 10곳이다.   지정 창업 카페는 청년들의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창업프로그램 제공 공간으로 활용되며, 청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비대면으로 교류할 수 있는 채널까지 창업카페를 거점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에서 판매하는 음료·커피 등 수익금 일부는 창업카페에서 진행되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들에게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재창업 희망자에 대해 별도의 전문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마련·운영하는 바리스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자상한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들의 창업문화 확산 지원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지속 개발·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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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커피 카페인 이용한 리튬전지 국내 ‘첫’ 개발
    포스텍 화학과 박문정 교수 ⓒ포스텍   국내에서 커피의 원재료인 카페인산을 원료로 자연친화적인 리튬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텍 화학과 박문정 교수와 김보람씨가 커피의 원재료인 카페인산을 원료로 합성한 폴리비닐 카테콜(P4VC) 고분자를 양극재로 사용해 자연친화적인 리튬 유기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상용화한 대다수 리튬이온전지는 ‘전이금속’ 양극재와 액체 화합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이금속은 원가가 비싼 데다 독성이 있고, 액체 전해질은 가연성이어서 배터리의 온도가 오르면 화재·폭발의 위험이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박 교수팀이 개발한 리튬전지는 카페인산을 원료로 합성한 P4VC 고분자를 리튬이온전지의 양극으로 쓰고,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인 ‘전도성 고분자 나노입자’를 사용해 안전한 고속 충전을 가능케 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실제로 P4VC 고분자 양극재는 3V 이상의 높은 환원전압을 보였으며, 현재 상용화된 전이금속 기반 양극재의 가역용량보다 배 이상 높은 단위 질량당 352mAh의 높은 방전 용량을 보였다. 액체 전해질을 고체 상태의 단일 이온 고분자 나노입자 전해질로 대체함으로써 내열성도 높였다. 90도의 고온에서도 동작 가능하며, 우주와 같은 진공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분 충전을 통해 100mAh g-1 이상의 높은 용량을 얻었고, 500사이클 이상의 연속적인 충·방전 동안에도 용량이 전혀 감소하지 않는 안정성을 입증함으로써 1년 이상 사용해도 성능이 감소하지 않는 휴대폰 배터리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박교수팀의 이번 리튬전지 개발은 커피에서 쉽게 추출할 수 있는 카페인산을 양극재의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고속 충·방전이 가능하며, 수명도 길어진 리튬유기전기 개발의 첫 번째 성공사례다. 연구성과는 에너지·화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켐서스켐’ 최신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박문정 교수는 “매일 마시는 커피를 원재료로 모든 물질이 고체로 이뤄진 리튬유기전지를 만들고 동시에 높은 용량과 고속 충전 특성을 이끌어낸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며 “리튬전지는 용량이 작고, 수명이 짧다는 통념을 뒤엎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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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7

오피니언 검색결과

  • [BEST ACADEMY]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소,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 내부 모습 ⓒCOFFEE BARISTA   계속해서 진화하는 커피 트렌드에 발맞춰 교육시스템의 변화를 강조하는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 전남 지역 직업교육기관을 대표하는 이 곳의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철학을 들어봤다.   /에디터 황진원 사진 홍혜진   전라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기관인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NCS 국비지원 교육기관으로 실업자,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인력양성사업, 전남지역의 일자리 창출 사업까지, 직업과 관련된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직업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서비스직종부터 일반사무까지 다양한 직종의 교육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는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는 그 규모에 걸맞게 연령이나 학벌에 상관없이 다양한 목표를 가진 수강생들이 기관을 찾아온다는 점에서 목포 지역 직업교육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화하는 커피트렌드를 잡아라 그 중에서도 바리스타 전문가 육성 교육은 기관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자리잡은 교육 커리큘럼 중 하나다. 기관에서 운영중인 바리스타 교육은 지역사람들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커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미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의 바리스타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사)한국능력교육개발원이 지정한 바리스타 전문교육기관으로 전라남도 유일의 커피바리스타 2급과 1급 수검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 외에도 바리스타를 지망하는 교육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커피트렌드에 발맞춰 필요한 전문성 습득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에 있다. 그 예로 최근 기관은 전문 로스팅과정을 커리큘럼에 포함시켜 로스팅 기기를 활용하는 방법을 추가했다. 전문적인 로스터리 카페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최근 카페트렌드를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다. 이외에도 기관은 바리스타와 다른 직종을 지속적으로 접목시키는 노력을 통해 수강생이 다양한 커피메뉴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함으로써 ‘개성있는 바리스타’를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 바리스타 교육 담당 김정은 강사 ⓒCOFFEE BARISTA   개성있는 바리스타 육성을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커피 트렌드를 가장 중요시하는 기관의 교육철학처럼, 기관이 추구하는 바리스타의 역할은 확고하다.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중인 김정은 강사는 바리스타의 역할에 대해 음료 제조를 넘어 커피를 매개체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고급 스킬을 통한 맛있는 음료 제조는 물론이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일 또한 바리스타의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바리스타 교육은 커피 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요하는 추세다.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 제조는 물론이고,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까지. 바리스타에게 다양한 경험을 요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면에서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는 타 기관보다 한 발을 앞서가는 트렌디한 교육 커리큘럼은 최근의 바리스타 교육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가장 필요한 교육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바리스타 육성에 앞장서는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 지금도 수강생들의 커피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는 기관의 커피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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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9
  • [BEST ACADEMY] ‘사람이 우선이다’, 부산동경요리바리스타학원
    부산동경요리바리스타학원 이순하 원장 ⓒCOFFEE BARISTA   ‘화려한 바리스타는 없다’ 진정한 바리스타의 필수조건은 노력과 땀이라는 부산동경요리학원의 커피에 대한 철학을 들어봤다.   /에디터 황진원 학원 내부 모습 ⓒCOFFEE BARISTA   2002년 개원한 동경요리바리스타학원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직업훈련기관으로 지난 2006년부터 고용노동부 추진사업인 국비 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산업재해 근로자들의 현장 복귀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조리 및 바리스타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까지도 힘쓰고 있는 동경요리학원은 이미 바리스타를 꿈꾸는 많은 수강생들 사이에서 경남지역 우수 교육기관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검정중인 학원생들 ⓒCOFFEE BARISTA 학원생들과의 대화 ⓒCOFFEE BARISTA   동경요리학원의 사명감 실제로 학원은 자격교육을 넘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근로자에게는 여가활동 충족과 이직교육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수강생들을 만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원은 수강생들을 위한 전담인력을 별도 배정해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높은 품질의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학원장인 이순하 원장은 이러한 동경요리학원의 운영 철학에 대해 교육기관은 수강생이 선택한 현재 상황이 불특정 다수를 위한 꿈이 아닌, 진정한 노력과 땀으로 맺은 결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사람을 우선시 하는 기관으로서의 면모가 인상적인 부분이다.   학원생들의 브런치 관련 실습 작품 ⓒCOFFEE BARISTA 학원생들의 커피관리 교과과정 ⓒCOFFEE BARISTA   진정한 바리스타 육성을 위해 실제 산업에 투입되는 전문가 양성을 최대 목표로 하는 학원의 이념 방침은 현장교육을 중요시하는 학원의 교육 커리큘럼에도 잘 나타난다. 국내 커피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식품 산업에서 요리(음식)와 음료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동경요리학원은 요리와 커피의 조합을 꾸준히 연구하는 새로운 방식의 바리스타 교육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커피관리 교과과정에 카페 브런치를 접목시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식이다. 학원은 앞으로도 변해가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실용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진정한 바리스타란 화려함보다는 노력과 땀으로 만들어진다는 동경요리바리스타학원. 앞으로 더 높은 전문 바리스타 교육 기관으로 성장할 기관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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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7
  • [#COFFEE] 비건(vegan)카페 열풍, 새로운 커피 트렌드의 등장
     전 세계에 불어 닥친 비건(vegan)열풍. 이제 채식은 소수의 취향이 아닌, 새로운 식품 트렌드로의 변신을 꿰하고 있다. ⓒCOFFEE BARISTA   에디터 황진원 /사진 홍성수   날로 커지는 식품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는 비건(vegan)이다.  가장 완전한 단계의 채식을 뜻하는 ‘비건’은 과거 육류를 금하는 소수의 식습관이나 취향 등을 의미하였으나, 최근 들어 건강과 안전, 환경 문제 등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비생활 전반에 걸쳐 친환경을 뜻하는 접두사로 그 의미가 대폭 확장되고 있다.   비건 열풍은 새로운 식문화를 넘어 세계인의 식품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생활에서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은 물론, 채식 관련 콘텐츠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이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전체 인구 중 2~3%에 불과했던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해에만 150만 명을 넘어섰다. 육류를 의식적으로 덜 소비하는 ‘플렉시테리안’을 포함하면 그 수가 1천만 명을 육박한다.   이 같은 비건 트렌드의 확산과 채식인구의 증가로 인한 커피 업계의 가장 큰 변화는 비건을 테마로 한 카페 창업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비건 레스토랑, 채식 식당 등이 한정적인 식재료나 맛으로 주요 타겟인 채식주의자들에게 조차 외면당했다면, 비건 카페의 경우 건강한 음료와 디저트로 채식주의자는 물론이고 일반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의 한축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COFFEE BARISTA ⓒCOFFEE BARISTA   비건, 맛과 건강을 모두 잡다 우선, 최근 등장하고 있는 비건 카페의 중심에는 베이커리 카페를 빼놓을 수 없다. 베이커리 카페의 경우, 누구라도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베이커리 디저트의 장점과 함께 동물성 재료인 우유·계란·버터 등의 대체재가 다양하다는 측면에서 그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비건 베이커리 카페의 흥행 요인 중 하나는 건강을 우선시 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는 점이다. 실제로 비건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이다.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일반 카페의 달고, 자극적인 디저트보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한 비건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의사가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반 디저트에는 잘 쓰이지 않는 식물성 재료들을 이용해 소비자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점 또한 비건 베이커리 카페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비건 베이커리 카페에서 선보여지는 디저트는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견과류를 이용한 유제품 및 토핑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일반 디저트에 비해 맛과 영양적인 측면에서 절대 뒤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건 카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질수록 비건 디저트의 맛과 모양 또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음료 또한 비건 열풍 속에 다양한 레시피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비건 음료는 바로 ‘비건 라떼’. ‘비건 카푸치노’ 등으로 대표되는 식물성 우유를 이용한 커피 레시피들이다. 이들은 채식주의자들은 물론, 특색 있는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는 형국이다.   식물성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유제품들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재료는 바로 슈퍼푸드라 불리는 ‘귀리’다. 귀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식품으로 대중적인 요리에 활용하기는 쉽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간편한 영양 섭취를 목적으로 한 귀리우유 등이 선보여지면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몬드 우유 또한 비건 음료의 주요 레시피 중 하나다. 시장조사기관 민텔에 따르면, 아몬드 우유는 전체 식물성 우유 시장에서 64%의 비율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아몬드우유는 탄수화물 및 지방 함량이 낮고, 소화가 쉬우며, 비타민E가 풍부해 건강을 생각한 대중적인 우유의 대체재로 가장 각광받는 재료중 하나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재료는 바로 두유다.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두유의 경우, 유럽보다는 국내에서 대중적인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이미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에서 유제품 이용에 두유 변경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COFFEE BARISTA   비건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비건 카페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다양한 비건 콘텐츠들이 폭넓게 등장하면서 국내 카페 산업 또한 건강과 관련된 시장이 대폭 확장될 것이란 전망이다.   무엇보다 비건 카페의 등장은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는 점에서 커피 업계에 긍정적이다. 색다른 경험을 중요시 하는 최근의 젊은 세대에게 기존에 없던 레시피의 디저트와 커피의 등장은 무척이나 흥미로운 포인트 일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바리스타 및 커피업계 또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레시피 개발과 관련 신제품 출시에 공을 들여야 하는건 당연지사다. 여러 가지 레시피를 시도하면서 고객의 반응을 알아보고 더욱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는 것만큼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도 없기 때문이다.   지금이야말로 더욱 커질 비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개성 있고 훌륭한 메뉴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때이다.   [사진] 빵어니스타 주소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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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인터뷰] 시니어 바리스타 박영애 씨 “커피로 인생 2막 시작했죠”
    시니어 바리스타 박영애 씨 “커피로 인생 2막 시작했죠” ⓒCOFFEE BARISTA   우연히 참가했던 동네 주민센터의 카페 개업 봉사, 이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자신이 바리스타가 될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커피라는 우연한 기회가 만든 박영애 바리스타의 인생 2막 이야기.   /에디터황진원 사진홍혜진   ⓒCOFFEE BARISTA   박영애 바리스타를 만난 곳은 그녀의 학교이자 쉼터, 조금 더 보태 인생 2막의 시작을 함께한 카페원커피학원에서였다. 학원을 운영하는 김민상 원장의 소개로 만나게 된 박영애 바리스타는 인터뷰가 진행되는 줄곧 쑥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커피와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숨겨져 있던 열정을 드러내며 천상 바리스타 전문가임을 드러냈다. 커피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것 같은 박영애 바리스타는 올해로 만 65세. ‘시니어’라는 호칭이 붙을 나이다. 그런 그녀의 바리스타 경력은 횟수로만 3년 차. 현직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젊은이들에게도 뒤지지 않을 경력이다.   ⓒCOFFEE BARISTA   커피로 시작된 인생 2막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된 동네 주민센터의 카페 개업 봉사가 커피와의 첫 인연이었다는 박영애 바리스타는 병상에 누워있는 남편의 뒷바라지로 1년여의 시간을 보내면서 겪은 극심한 우울증을 커피를 통해 극복했다. 젊은 시절부터 커피를 좋아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까맣게 잊고 살았던 커피에 대한 관심이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다시금 떠오른 것이다. 카페 봉사활동을 위해 주민센터에서 진행한 2개월 코스의 커피 바리스타 수료 과정을 마치고 손님들에게 커피를 제공한지 1년 반. 이때부터 그녀의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손님에게 이런 음료를 내주는 게 맞나?”   ⓒCOFFEE BARISTA   시니어 바리스타가 설 자리 전문 바리스타로서 손색없는 음료를 손님들에게 내주고 싶다는 생각에 커피 공부를 시작했다는 박영애 바리스타는 커피바리스타 1급 자격은 물론이고, 최근 라떼아트와 로스팅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바리스타클럽에서 인생 2막을 설계해나가고 있다. 커피로 바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아직도 커피를 만나는 일이 제일 즐겁다고 말하는 박영애 바리스타. 그런 그녀에게도 고민은 있다. 바로 일주일에 이틀로 제한되는 출근일수다. 시니어바리스타의 근무 환경은 지자체의 운영방침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출근일수가 그리 많지 않다. 당연히 급여 또한 소규모에 불과하다. 지금보다 더 많은 날을 커피와 함께하고 싶다는 그녀의 소소한 바램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반 시민들의 시니어 바리스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가장 필요한 대목이다.   박영애 바리스타의 진짜 꿈   커피를 만들 때 가장 편안한 기분을 느낀다는 박영애 바리스타는 최근 바리스타 강사로서의 도전을 꿈꾼다. 학원장님의 제안도 있었지만, 계속해서 커피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는 그녀의 학업에 대한 의지가 결국 강사반 교육까지 흘러들어간 셈이다. 좀 더 공부해 고향으로 내려가 내 이름을 내건 개인카페를 열고 싶다는 박영애 바리스타. 그녀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꿈에대해 물었다.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요. 손님에게 내줄 커피를 자신있 게 만드는 그 날까지, 더 열심히 공부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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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6
  • [#COFFEE] 예술가의 커피, ‘핸드드립’
      ⓒCOFFEE BARISTA   예술가의 커피, ‘핸드드립’   /에디터 황진원    2009년 경 국내 로스터 시장이 본격화된 이 후, 커피 로스팅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발생한 로스터리 샵. 업계에서는 로스팅기기의 판매량으로 추산했을 때, 국내에서 운영중인 로스터리 샵만 1만5000여 개가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직접 커피빈을 볶아 원두를 만드는 로스터리 샵의 확대는 해외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유일하게 국내 커피 시장에서만이 일어나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다. 실제로 유럽의 커피시장에서는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매장 일부만이 대형 로스터리 샵 형태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가 시카고에 오픈한 약 1000평 규모의 로스터리 매장이 여섯 번째 매장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운영중인 로스터리 샵의 숫자에 대한 의미가 무색해질 정도다.   국내 커피시장이 로스팅에 이렇게 큰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원두 로스팅에 대한 전문지식이 커피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로스팅을 하는 카페가 좋은 커피를 제공한다는 인식이 불거진 것이다. 직접 커피빈을 볶아 탄생한 원두를 이용해 커피를 내는 카페의 장점은 역시나 다양한 커피의 맛과 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데 있다. 어떤 커피빈을 이용하느냐, 어떤 온도에서 로스팅 하느냐에 따라 그 맛과 향이 전혀 다른 커피가 나오는 것처럼, 스페셜티 커피가 부각되고 있는 요즘의 커피 시장에 로스터리 숍처럼 전문성을 띈 카페를 찾기도 드문 일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커피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핸드드립 커피에 대한 인식 변화다. 값싸고 간편한 커피보다, 느끼고 음미하는 커피가 대중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핸드드립 커피는 좋은 커피를 전문가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내려준다는 본래의 취지와 가장 잘 들어맞는다.   핸드드립 커피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종류의 커피를 매번 다르게 그라인딩해서 추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커피전문점의 획일화된 커피가 아닌 새로움과 독특한 향미를 찾는 젊은이들이 등장과 맞물려 핸드드립 커피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는 이유다. 또 하나의 장점은 다양한 변수(분쇄도, 수출온도, 로스팅 정도, 물 붓는 속도 등)들을 활용해서 고품질의 커피를 다양한 스타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법을 이용해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면서도 흥미로운 핸드드립 커피의 매력이다.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제대로 된 커피를 맛볼 수 없는 핸드드립 커피는 자동화가 일상이 된 요즘 시대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핸드드립 커피를 오래전부터 해온 우리나라, 일본에는 핸드드립의 명인 또는 장인이라는 분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고, 그곳을 찾아 명인이 추출한 커피의 맛을 보면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의 맛을 가진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스페셜티 커피의 기본 철학은 전문가의 손을 통해 만들어지는 훌륭한 커피 한 잔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데 있다. 그 철학에 가장 걸 맞는 진정한 예술가의 커피야말로 우리가 핸드드립 커피를 찾는 이유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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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3
  • [칼럼] 전문 바리스타와 비전문 바리스타의 '한 끗 차이'
      전문 바리스타와 비전문 바리스타의 ‘한 끗 차이’ 바리스타 자격증의 필요성에 대하여…   /에디터 황진원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53잔. 세계 평균보다 2배가 넘는 커피 소비량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은 커피에 대한 사랑이 불타오르는 국가다. 식사 후 커피 한 잔이 당연시 되어버린 국내에서 커피전문점의 증가는 필연적이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커피전문점의 수는 약 12만 개. 베이커리 카페나 샐러드 바 등 커피를 판매하는 기타 카페의 수까지 포함하면 무려 13만 개에 이른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커피전문점은 이제 대한민국 창업의 꽃이라 불리는 치킨 집을 넘어섰다.   실로 엄청난 커피 매장 수에 언론은 카페 창업이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들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커피전문매장 급증에 따른 과열 경쟁은 폐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KB금융지주연구소가 발표한 커피시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폐업한 커피전문점의 절반 이상이 영업 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국내 카페 창업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자료가 아닐 수 없다.   혹자는 이러한 무분별한 카페 창업과 단기간 폐업의 원인을 ‘전문성의 결여’에서 찾는다. 커피에 대한 어떠한 지식 없이, 그저 국내 커피 붐에 휩쓸려 카페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은 결국 실패를 맛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는 커피전문점의 매출액 실태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서울 성수동에 있는 매출액 상위 20% 커피전문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7% 늘어난 반면, 하위 20%의 경우 47.8% 급감했다. 같은 상권 내에 위치한 카페라고 하더라도 커피에 대한 소비자 평가에 따라 매출액 격차가 현저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카페 매출에 영향을 주는 소비자 평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 이상이 커피전문점 방문 시 고려사항으로 ‘커피의 맛’을 가장 중요히 여긴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근성이나 커피 가격 등도 카페 방문시 고려사항으로 언급되었으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역시나 ‘커피의 맛’이였다.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커피, 혹은 전문가의 커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최근 커피 전문가, 즉 바리스타 직업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가 한 몫을 거둔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커피 시장에서 직업으로서의 바리스타가 설 자리는 미약하기만 하다. 이는 바리스타라는 직업 자체의 전문성에 대한 무게감이 빈약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피할 수 없다. 현재 국내에서 발급되는 바리스타 자격증은 국가 공인 자격증이 아닌, 민간기관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으로 자격증 유무가 카페를 운영하거나 커피를 제조하는는 데 별 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유럽이나 호주 등 커피문화가 발전된 나라와는 다르게 개인카페가 넘쳐나는 국내 상황만 보더라도 커피에 대한 지식이 갖춰지지 않은 비전문 바리스타가 즐비하다는 뜻이다. 물론, 자격증이 없다하여 비전문가로 칭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다. 자격증 유무를 떠나 경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스펙이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가능하다.   “창업에 필수적이지도 않은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은 왜 필요한 것일까?”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은 내가 추출하는 원두가 어떻게 왔고, 그 원두의 맛이 어떻게 다르며, 커피는 어떻게 추출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가는 ‘커피 스펙트럼’을 늘려가는 시간이다. 즉 카페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전문 직업인으로써, 커피를 찾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소비자에게 커피를 건네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 ‘프로 커피인’이라면 응당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필수다. 물론,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요건이 자격증 취득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자격증 취득은 전문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이들의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노력의 산물이다. 전문가로서 커피에 대해 남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추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 한 결과물인 것이다.   바리스타 전문가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가 최근 일반 바리스타 자격증에 비해 훨씬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만 취득이 가능한 ‘커피마스터’ 자격 검정을 시행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위주의 초급 과정만을 거쳐 취득할 수 있는 일반적인 검증 체계가 아닌, 커피전문점에서 선호하는 13가지 메뉴 구성을 필두로 원가계산, 손익분기점 분석 등 가게 운영과 관련된 요소까지 검증함으로써 바리스타라는 직업군에 대한 전문성을 퇴색시키지 않겠다는 의미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기술이 아닌 태도라는 말이 있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한 끗 차이’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지금 이 순간에도 전문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노력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인해 헛수고가 되지 않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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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01-02

글로벌통신 검색결과

  • 무너진 중국몽… 中루이싱커피의 추락 이유는?
    회계 조작 사건에 휘말린 중국의 루이싱커피 ⓒ바이두   스타벅스의 아성에 도전했던 중국 내 커피전문기업 루이싱커피(瑞幸·Luckin)가 회계 부정 사건에 적발되면서 최대 위기에 처했다.   루이싱커피가 지난해 2~4분기 매출액 규모가 22억위안(약 3800억원) 부풀려졌다며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회계조작과 허위거래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의 해외매체가 보도했다. 루이싱커피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류젠과 일부 직원들이 가장 거래를 만드는 방법으로 매출 부풀리기가 이뤄졌으며,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싱커피의 이번 회계 부정은 작년 추정 매출액 가운데 40% 가까이가 부풀려졌다. 루이싱커피의 지난해 1~3분기 매출액은 29억2900억위안이었다. 이 충격으로 나스닥에서 루이싱커피 주가는 전날 26.2달러에서 75.57% 폭락한 6.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룻밤 사이 49억7000만 달러(약 6조1000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한 중국의 커피 체인점인 루이싱커피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업시작 1년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가파른 경영을 보여왔다. 지난해 5월 미국 나스닥 상장 이후 올해 초 4900여 개까지 매장수를 늘렸던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의 대항마라는 수식어가 붙는 등 중국 내 커피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루이싱커피는 나스닥 상장과 체인점 수 증가에도 불가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를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2018년 대비 9.7% 늘어난 5억3190만위안(약 883억원)의 매출 적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이유로 시장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사업 확장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업계 내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이번 회계조작에 대해 중국 기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자주 드러나는 수익성 외면 부작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성장성에 중점을 둔 나머지 수익성을 따지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에 이르는 식이다.   중국 내에서도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물론, 기업 신뢰에 치명적인 대형 회계 부정 사건까지 터지면서 루이싱커피의 재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경제 매체 신랑재경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루이싱커피가 미국에서 집단 손배소에 휘말리고 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더 나아가 향후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제기했다.  
    • 글로벌통신
    2020-04-06
  • 홍콩의 패션이 커피를 만났을 때
    하버시티에 위치한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의 디저트 쇼케이스 ⓒ황진원 에디터   홍콩에서 가장 트렌디한 장소를 고르라면 손꼽히는 곳, 바로 쇼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하버시티다. 자그마치 18만5000㎡ 면적의 복합쇼핑몰인 하버시티는 명품 매장부터 대중 패션 브랜드, 다양한 소품샵까지 700여 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있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홍콩의 여행지 중 하나다. 하지만, 세계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하버시티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커피전문점에 있다.   하버시티에는 홍콩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고급레스토랑과 특색있는 카페가 무려 100여 개 이상이 입점해있다. 특히, 카페들 중 이 곳 하버시티에서만이 방문할 수 있는 ‘패션 브랜드 카페’는 홍콩 내에서도 이색카페로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버시티에는 명품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운영하는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랄프로렌’ 카페가 운영중이다. 말 그대로 비비안웨스트우드와 랄프로렌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하버시티 내에서도 꾸준히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들이다.   하버시티 3층에 위치한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 ⓒ황진원 에디터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의 대표메뉴인 조각케익 ⓒ황진원 에디터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의 대표메뉴인 에프터눈 티세트 ⓒ황진원 에디터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입구부터 검은색 바탕에 금박 브랜드명이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는 이 카페의 대표 메뉴는 차(Tea)와 함께하는 조각 케익. 모든 메뉴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의 로고가 장식되어 있어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이 매력적이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는 브랜드 디자이너인 비비안웨스트우드가 디자이너로서만이 아니라, 자사의 브랜드 철학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카페를 생각해냈다고 한다. 중국 내에서는 상하이에 이어 하버시티가 두 번째 매장이다.   랄프로렌 카페의 외부 모습 ⓒ황진원 에디터 랄프로렌 카페는 홍콩관광청에서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홍콩관광청   ‘랄프로렌 카페’는 뉴욕, 런던, 파리, 시카고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2018년 하버시티에 들어섰다. 작지만 아담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랄프로렌 카페는 브랜드 컬러인 그린색으로 꾸며진 공간이 랄프로렌의 브랜드 이미지를 단번에 표현해 낸다. 마치 홍콩에서 느낄 수 있는 미국처럼 세련된 내부와 랄프로렌이 추구하는 클래식한 매력의 커피는 홍콩 여행 중 이곳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다.   이처럼 유명 패션 브랜드가 의류를 넘어서서 자체적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데에는 카페라는 공간을 통해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림으로써, 홍보는 물론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탈리아 피렌체 더 몰에는 구찌(GUCCI) 카페가 운영중이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명품 브랜드 펜디와 젠틀몬스터의 협업으로 탄생한 ‘젠틀 펜디’ 론칭을 기념해 팝업 카페 ‘더 가든’이 운영되기도 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카페들 사이에서 패션업계와 커피의 만남은 소비자로 하여금 더 많은 경험과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다양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흐름 속에서 홍콩의 두 카페가 보여준 사례가 국내에서도 더 많이 나와주길 소비자는 원하고 있다.  
    • 글로벌통신
    2020-02-26
  • 산림청, 에티오피아에 친환경 커피농장 조성한다
    산림청 박종호 청장과 에티오피아의 사흘레-워크 대통령 ⓒ산림청   산림청이 기후변화로 훼손되고 있는 에티오피아 서남부 지역의 산림 에코 시스템을 복원 및 그 일부를 친환경 커피 농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박종호 청장이 에티오피아 대통령을 만나 올해 추진하는 ‘에티오피아 PFI 시범사업’ 설명과 함께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PFI(Peace Forest Initiative: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 외교부·산림청이 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를 통해 지난 2019년 9월에 발표한 글로벌 정책으로, 이웃한 국가 간의 접경 지역, 또는 다민족 지역에서 산림을 조성·복원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덴마크, 대한민국 등 12개 국가 간의 협의체로, 기후변화 대응·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격년으로 정상회의가 열린다.   산림청은 에티오피아 서남부 지역에서 황폐해진 산림 에코 시스템을 복원하면서 그 일부를 친환경 커피 농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는 예가 체프, 시다모 등의 품종으로 유명한 커피의 원산지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커피 주산지의 산림이 훼손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림청은 국제기구인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한국의 소셜 벤처 기업인 트리 플래닛 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산림복원·인프라 조성은 산림청이, 친환경 커피농장 공정무역(fair trade) 운영은 트리 플래닛이 맡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용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137만 달러가 투자된다.   산림청 측은 “커피 농장 조성은 에티오피아의 PFI 첫 번째 시범 사업으로, 산림 복원과 커피 농장 경영을 서로 다른 민족이 함께 하도록 유도해 상호 대화 촉진과 신뢰 및 평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통신
    2020-02-04
  • 中루이싱커피, 스타벅스 제치고 매장수 최대 등극
      중국 커피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토종브랜드 루이싱커피가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매장수를 앞질렀다고 중국 내 금융매체 차이신(財新)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중국 내 루이싱커피의 매장 수는 모두 4910곳으로 스타벅스의 4300곳보다 600개 가량 많은 매장수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한 중국의 커피 체인점인 루이싱커피는 설립 1년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가파른 속도의 운영을 보여 왔다. 이어, 지난해 4200곳까지 매장 수를 늘리더니, 올해 말을 기점으로 중국 내 커피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타벅스를 앞지르게 된 것이다.   매체는 지난해 루이싱커피가 7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것에 비해 같은 기간 스타벅스 매장은 100여 개가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루이싱커피가 중국 지방도시 진출에 집중하며 공격적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루이싱커피의 공격적인 체인점 수 증가에도 불가하고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난 3분기 루이싱의 매출은 15억위안(약 25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여섯 배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난 5억3190만위안(약 883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문가들은 루이싱커피의 이 같은 문제는 판매 전략에 따른 수익 악화가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와 달리 중국 대중들을 타겟으로 한 저가, 혹은 중저가의 커피를 필두로 테이크아웃과 매장 내 판매 외에도 배달 서비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들을 위한 막대한 마케팅 비용까지 합쳐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 루이싱커피는 지난해 마케팅 비용만 총 수익 중 30%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초기 비용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커피 시장의 소비 성장과 함께 중국의 ‘신유통’ 정책과 맞물려 독자적인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침으로 소비자를 이끌고 있는 루이싱커피의 전략이 주효하면서 향후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 글로벌통신
    2019-12-30
  • 스타벅스에 도전장 내민 ‘中 루이싱커피’, 미국 나스닥 상장 도전
    루이싱커피 ⓒ바이두   중국서 스타벅스와 경쟁 중인 중국 토종 커피 브랜드 루이싱커피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이싱커피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싱커피는 ‘LK’란 종목명으로 상장을 신청했으며, 목표 조달금은 3억 달러(한화 약 3424억원)로 알려졌다.   루이싱커피는 지난주 블랙록을 비롯한 유명 투자자들로부터 1억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자들은 루이싱의 기업가치를 29억 달러로 평가했다.   루이싱커피는 지난 2017년 9월에 설립된 중국 내 신생기업으로, 창업부터 ‘스타벅스 타도’를 내세우며 스타벅스 커피의 절반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특히, 루이싱커피는 연간 수십억 원을 투자해 매장수를 늘리는 등 커피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루이싱커피는 중국의 ‘신유통’ 정책과 맞물려 독자적인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커피를 주문 받고 30분 내 배달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침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중국의 20-30 세대를 정확히 공략한 것이다.실제로 루이싱커피의 이용자 70%가 30대 미만이다.   하지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타벅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으로 2.1%의 점유율에 불과한 루이싱커피가 스타벅스의 아성을 위협하기에는 아직 한참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루이싱커피는 설립 반년만에 900개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재 중국 28개 도시에 2370개 매장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측은 올해를 기점으로 250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스타벅스의 매장수를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루이싱이 SEC에 제출한 회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한화로 1조 2천 2백 억, 영업수입은 1420억 원, 올해 1분기 매출은 811억 원이었다.  
    • 글로벌통신
    2019-04-23
  • [세계로 가는 커피] 중국 커피시장 쟁탈전, ‘신유통’ 서비스가 좌우한다
    ⓒ스타벅스   중국 커피시장의 성장이 심상치않다. 중국의 ‘신유통’ 정책과 맞물려 20대 연령층의 커피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면서 세계 각국의 커피 브랜드들이 앞다퉈 중국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커피보다는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 문화권은 커피 시장의 규모가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국가에 속한다. 중국 신화망이 발표한 연간 커피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 한 명이 연간 마시는 커피 소비량은 5잔 정도다. 대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으로 한정해도 연간 20잔 수준이다. 같은 아시아 시장인 일본(200잔), 한국(140잔)에 비해 현저히 낮은 기록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 커피 시장의 성장은 놀라울 정도다. 중국 내 커피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면서 연간 커피 소비 성장률이 15%에 달한다. 전 세계 커피 시장의 성장률이 고작 2%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뒤늦은 커피 열풍이 자국 내 커피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는 것이다.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 ⓒ바이두   중국의 커피시장과 ‘신유통’ 정책   중국의 커피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각국의 유명 커피 브랜드 또한 중국 시장 진출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한국 또한 2012년 카페베네가 베이징 매장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 500개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뒤이어 투썸플레이스가 진출해 현재 상하이, 천진 등에 14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하지만 뒤늦게 커피 시장에 초록불이 들어온 중국에서 한국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수익 상황은 미미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중국 커피 시장에 맞는 운영방식을 구현해 내지 못한 한계가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현재 중국의 커피 시장은 ‘신유통’ 정책의 활성화에 따른 고속 성장이 눈에 띈다. 4차 산업 혁명이 불러일으킨 신유통 바람은 이미 중국 물류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신유통(新零售, new retail)은 지난 2016년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회장인 마윈(馬雲)이 처음 제시한 단어로, 온라인·오프라인·물류를 모두 통합한 신개념 유통 정책으로 정의할 수 있다.   중국의 신유통 정책의 핵심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O2O)서비스다.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되는 쇼핑 시스템이 미래를 좌지우지 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미 중국은 다양한 형태의 신유통 사업이 추진중으로, 대다수의 기업이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합으로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의 온라인 주문-결제 과정 이후 30분 내 배송을 진행하는 시스템을 기본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의 커피 시장 또한 이러한 흐름이 주류가 된 상황이다. 모바일 구매에 익숙한 중국의 20-30세대에 맞춰 어디든 신속하게 찾아가는 커피 배달 서비스가 성황을 맞이하면서 국내와 같은 운영방식을 가지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커피전문점 브랜드들은 스타벅스와 루이싱커피의 아성에 맥을 못추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스타벅스’와 ‘루이싱커피’의 커피시장 쟁탈전   최근 중국 커피시장은 스타벅스와 루이싱커피의 맞구도로 치닫고 있다. 중국 커피 시장의 성장을 일찌감치 예상해 온 스타벅스는 1999년 중국에 진출해 18년 간 매장을 확장해 왔다. 1선 도시부터 4선 도시까지 공략해 2017년 말 기준 3000개가 넘은 매장을 오픈했으며, 향후 5년 내 5000개까지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의 중국내 시장 점유율은 무려 80%에 달한다.   루이싱커피 ⓒ바이두   ⓒ스타벅스   루이싱커피는 지난 2017년 9월에 설립된 중국 내 신생기업이다. 루이싱커피는 창업부터 ‘스타벅스 타도’를 내세우며 스타벅스 커피의 절반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특히, 루이싱커피는 자국 내 ‘신유통’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며 스타벅스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루이싱커피의 특징은 독자적인 모바일앱을 통해 고객들의 커피를 주문 받고, 30분 내 배달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는 점이다.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중국의 20-30 세대를 정확히 공략한 것이다. 루이싱커피는 설립 반년만에 900개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올해말까지 2000개까지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내 커피브랜드의 신개념 배달 서비스 정책에 스타벅스 또한 올해 8월 알리바바의 산하 배달 서비스 업체 어러머(餓了麽)와 연계해 배달 서비스에 착수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9월부터 중국 30여 개 도시의 2000개 매장에 알리바바의 020플랫폼인 허마셴셩(盒马鲜生)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 중국 내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스타벅스 또한 중국 커피 시장의 흐름에 발을 맞춘 것이다.   중국 커피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리엔커피 등의 중국 토종 커피 브랜드 또한 고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에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여기에 중국에 도전장을 내민 각국의 커피 브랜드들 또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새롭게 고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분위기가 중국의 커피 시장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2017년 기준 중국 커피시장 규모는 약 220억 위안(한화 3조3956억 원)으로, 오는 2020년에는 280억 위안(한화 4조 576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커피 시장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커피 브랜드들의 혁신이 계속될수록 중국 커피 시장의 성장은 계속 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 글로벌통신
    2018-12-07

커피대백과 검색결과

  • ‘달고나 커피’ 이전… 우리가 맛보지 못한 세계 이색 커피
    ‘달고나 커피’ 이전… 우리가 맛보지 못한 세계 이색 커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인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가운데,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이색 커피를 제조해 마시는 일이 트렌드처럼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커피와 설탕을 이용해 거품을 만들어 먹는 ‘달고나 커피’가 유행하는가 하면, 미국에서는 누텔라 잼을 휘핑크림과 섞어 거품을 만든 ‘누텔라 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의 무한한 변신이 트렌드가 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아직도 세계 각국에는 우리가 맛보지 못한 이색 커피들이 존재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와 영국 세계 항공편 정보사이트 칩 플라이트에도 소개된 세계 각국의 이색 커피 7가지를 소개한다.   ⓒ픽사베이   미국 : ‘카페 브레베’   커피에 대한 사랑으로 따지면 세계 최고로 알려져 있는 미국은 많은 커피전문점 수만큼이나 커피 메뉴 역시 다양하다. 그 중 ‘카페 브레베(혹은 에스프레소 브레베)’는 카페라떼를 미국식으로 해석한 독특한 커피다.   ‘카페 브레베’는 에스프레소에 하프앤하프(크림과 우유를 반반씩 섞은 것)나 저지방 우유를 혼합해 만든다. 카페라떼를 만들 때와 달리 우유의 양은 절반으로 줄이고, 나머지는 싱글크림으로 채워서 만든다. 우유의 양이 적고, 크림으로 반을 채워 넣기 때문에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프리픽   이탈리아 : ‘에스프레소 로마노’   에스프레소의 본 고장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에 작은 레몬 껍질 조각을 넣어 마시는 ‘에스프레소 로마노’가 유명하다. 에스프레소 로마노는 과거 유럽 지역의 나쁜 수질로 인해 좋은 커피 맛을 내기 어려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커피에 레몬 조각을 넣는데서 유래됐다.   설탕은 적게하되 레몬에서 나온 즙이 커피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며, 커피의 향 또한 깊게 만들어준다. 개인의 취향을 위해 ‘에스프레소 로마노’를 주문하게 되면 레몬 껍질이 따로 제공되며, 기호에 따라 오렌지나 라임으로 대체 사용도 한다.   ©프리픽   프랑스 : ‘카페 로열’   ‘카페 로열’은 커피의 황제라 불리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황제가 좋아했다고 전해지는 커피 칵테일의 한 종류다. ‘카페 로열’은 먹는 방법부터 특이한데, 커피를 잔에 따른 뒤 그 위에 각설탕을 얹은 스푼을 놓고, 꼬냑이나 브랜디를 부은 후 불을 붙여 녹여 마신다.   식후 소화를 돕기 위해 식후주로 브랜디를 한잔씩 마시는 유럽인들의 식문화 특징과 함께 프랑스에서는 ‘카페 로열’을 식후주의 일환으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 기호에 따라 적당량의 코냑 또는 브랜디를 커피에 섞이지 않도록 해 점화하면 낭만적인 분위기에 젖어들게 해주는 멋쟁이 커피다.   ©unaitalia   핀란드·스웨덴 : ‘카페오스트’   핀란드와 스웨덴에서는 블랙커피에 치즈 덩어리를 넣어서 마시는 ‘카페오스트’가 유명하다. ‘카페오스트’는 직역하면 ‘커피 치즈’라는 의미로, 치즈는 레이패유스토(leipäjuusto) 또는 유스토레이패(juustoleipä)라는 소젖 혹은 순록이나 염소젖으로 만든 전통 치즈를 이용한다.   커피에 들어가는 치즈는 구워서 겉 표면이 단단해지게끔 만든 뒤 이용된다. 이 때문에 커피 안에서 치즈가 녹지 않고 네모난 큐브 형태가 고스란히 유지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맛도 맛이지만, 마시는 재미까지 주는 ‘카페오스트’는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흔하게 즐겨 마시는 인기 메뉴 중 하나다.   ⓒ프리픽    포르투갈 : ‘마자그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여름 커피인 ‘마자그란’은 포르투갈식 아이스커피다. 에스프레소에 탄산수와 얼음 그리고 레몬주스를 섞어서 만든 메뉴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는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레몬주스의 상큼한 맛이 에스프레소의 쓴 맛을 잡아주고 특유의 풍미를 살려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유리잔에 마시는 차가운 커피를 마자그란이라고 하며 오스트리아에서는 마자그란을 럼주를 넣어 마시기도 한다.     멕시코 : ‘카페드올라’   멕시코에서는 점토로 만든 전통 도자기인 올라(Olla)에 끓여서 만든 전통 커피인 ‘카페 드 올라’가 유명하다.   ‘카페드올라’는 커피에 계피스틱, 그리고 필론칠로라는 정제되지 않은 사탕수수를 넣어 만든 커피로, ‘필론칠로'는 사탕수수 시럽을 그대로 굳혀서 만든 감미료로 일종의 설탕이다.     세네갈 : ‘카페 투바’   오랜 커피 재배 역사를 가진 아프리카 대륙의 세네갈에서는 생두와 으깬 후추, 향신료를 함께 넣어 로스팅하고 여기에 다시 후추와 설탕을 넣어 매콤한 맛을 낸 ‘카페 투바(Café Touba)’라는 전통 커피가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매콤한 맛의 커피라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찾아 마시는 커피는 아니지만, 아프리카 대륙의 전통 커피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커피에 들어가는 후추는 검은 후추라고 불리는 기니아 후추를 뿌리고, 가끔 정향을 쓰기도 한다. 향신료와 커피콩의 조화가 매우 이색적이다.  
    • 커피대백과
    2020-05-11
  • 좋은 에스프레소의 기준, ‘크레마’ 구별법
    좋은 에스프레소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황금빛 거품의 '크레마'의 상태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픽사베이   ‘좋은 크레마가 에스프레소의 완성도를 좌지우지 한다’라는 말이 있다. 에스프레소 위에 얹혀지는 황금빛 크림을 일컫는 ‘크레마’는 에스프레소 추출과정에서 강한 압력으로 발생한 가스와 공기가 커피 오일과 섞여 형성된 액체상태의 거품을 말한다. 크레마의 구성요소는 오일, 가스, 불용성 미분, 휘발성 향기 등으로 모두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커피 위에 크레마 층이 형성되는 원리다.   일반적으로 ‘크레마’의 양이 많아야 좋은 품질의 에스프레소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으나, 무조건 크레마의 양이 많다고 해서 좋은 커피라고 할 수는 없다. 크레마의 양과 색은 커피의 숙성도, 신성도, 분쇄의 양, 물의 양, 온도, 추출시간, 추출압력, 탬핑, 블렌딩, 로스팅 등 다양한 환경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크레마가 적거나 없는 에스프레소는 대부분 원두가 오래된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크레마는 3~4mm정도의 거품 두께에 적당한 황금빛 색상을 가졌을 때가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 볼 수 있다. 원두가 적절히 고르게 추출됐다면 크레마 단층 위에 보이는 검은 점박이 형태의 무늬(타이거 스킨)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도 성공적인 커피 추출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에스프레소의 완성도를 크레마의 상태로 평가하는 이유는 바로 커피의 맛과 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크레마는 커피의 향을 함유하고 있는 지방 성분으로 보다 풍부한 커피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크레마 자체가 부드러운 단맛을 가지고 있어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또한, 크레마는 커피의 따뜻함을 유지시켜주는 기능도 하는데, 이 또한 커피의 맛을 향상시키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겠다.  
    • 커피대백과
    2020-04-28
  • [HISTORY]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위한 커피 잔 ‘데미타세’
    에스프레소 전용 잔이라 불리는 '데미타세' ⓒ언플래쉬   커피 전문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 ‘에스프레소’, 누구나 한번쯤 이름에 이끌려 주문했다가 커피잔의 크기에 놀라고, 쓰디쓴 맛에 당황해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에스프레소는 원두를 갈아서 나온 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뽑아낸 이탈리아 정통 커피로, 원두의 순수한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커피다.   물론, 에스프레소의 완성을 위해서는 에스프레소를 담는 ‘데미타세’라는 잔을 빼놓을 수 없다. ‘데미타세’는 에소프레소를 담는 전용 잔으로, 불어로는절반을 의미하는 ‘Demi’와 잔을 의미하는 ‘Tasse’의 합성어다. 의미 그대로 에스프레소를 주문했을 때 담겨져 나오는 일반 커피 절반 크기의 잔이 바로 그것이다.   '데미타세'에는 과학적 디자인 원리가 숨겨져 있다. ⓒ언플래쉬   에스프레소 잔의 원리 약 5cm 높이에 70ml 내외의 내용물을 담을 수 있는, 겉보기엔 일반 커피 잔보다 작은 컵에 불과하지만 ‘데미타세’는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데 있어 최고의 맛을 느끼는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에스프레소를 반드시 ‘데미타세’에 마셔야 하는 특별한 이유는 바로 독특한 디자인 원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데미타세’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커피 잔과 비교해 두께가 두껍고, 무게 또한 비교적 무겁다는 점이다. 데미타세는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잔과 손잡이를 두껍게 만들고 잔 바닥에 턱을 두어 외부온도 변화를 최소화 시킨 형태로 제작된다. 이러한 형태의 잔은 1400도씨가 넘는 고온에서 구워져 우수한 강도를 자랑한다. 열을 받으면 식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에스프레소 잔만의 특성을 살린 것이다.   ‘데미타세’의 디자인 특징은 우수한 보온성 외에도 다양하다. 잔의 안쪽 부분을 U자형으로 부드럽게 곡선 처리하여 에스프레소의 농도와 크레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원두를 내릴 때 커피가 밖으로 튀지 않도록 했으며, 잔이 입술에 닿는 각도까지 고려해 제작됐다고 한다. 에스프레소를 마시는데 있어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셈이다.   유럽으로 넘어간 중국의 차(茶)문화에서 시작되어 탄생한 '데미타세' ⓒ언플래쉬   차(茶)문화와 커피 잔 이러한 ‘데미타세’ 잔은 중국의 도자기가 유입된 18세기 이후 유럽 전역에 퍼진 본차이나 도자기를 응용해 만들어 졌다고 한다. 본차이나는 중국식 자기를 모방한 영국식 도자기 형태로 ‘데미타세’ 또한 19세기 유럽에 퍼진 차(茶)문화를 활용해 만들어진 커피 잔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커피 브랜드의 탄생과 함께 브랜드마다 자사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데미타세가 제작되고 있으며, 도자기가 아닌 유리, 스테인레스 이중구조로 만들어진 잔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커피의 역사와 함께 해온 기존 데미타세의 형태와 기능은 지금도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데미타세’야 말로 에스프레소를 마시기 위한 완벽에 가까운 커피 잔인 것이다.  
    • 커피대백과
    2020-04-09
  • [HISTORY] 명품 커피의 대명사, 루왁커피
    인도네시아에서 재배한 커피열매 ⓒ픽사베이   영화 버킷리스트에서 백만장자이지만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 ‘에드워드(잭 니콜슨 분)’은 금박 밸런싱 싸이폰(Balancing Siphon)으로 추출한 루왁커피를 즐겨 마신다. 비싼 가격으로 일명 황제 커피로 알려져 있는 루왁커피는 영화에서 부자들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만큼 세계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는 몇 안 되는 커피 중의 하나다.   루왁은 긴 꼬리 사향고양이를 뜻하는 인도네시아 말로 루왁커피는 자바섬, 수마트라섬 일대에 서식하는 사향고양이의 배설물로 만든 인도네시아 특산 커피다. 야생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먹으면 소화기관에서 열매의 외피는 소화되고, 그 안의 생두는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발효되어 배설물로 배출되는데, 이를 볶고 갈아서 만든 것이 바로 루왁커피다.     영화 '버킷리스트'의 스틸컷. 주인공 '에드워드'가 루왁커피를 마시는 장면    고양이 배설물의 가치   동물의 배설물을 이용한 커피가 이렇게까지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는 루왁커피 특유의 맛과 향, 그리고 희소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루왁커피는 고양이 뱃속에서 소화되는 과정에서 몸속의 효소로 인해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원두 특유의 쓴 맛 대신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니게 된다. 꽉 찬 보디감과 은은하게 유지되는 산미, 게다가 고소한 향과 함께하는 단맛은 루왁커피에서 만이 느낄 수 있는 특징이다.   하지만 연간 생산되는 루왁커피 원두의 양은 약 400~500킬로그램에 불과하다. 게다가 대량 생산이 불가능해 루왁커피 열매는 희소성만큼이나 가격 또한 상당하다. 코피루왁 원두는 400그램 기준 한화 50만 원 정도의 값어치를 지닌다. 2009년 국내에서 루왁커피를 처음 선보인 신라호텔은 당시 커피 한잔 가격을 무려 4만9천원으로 책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를 비롯 세계적으로 루왁커피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신라호텔 측에 따르면, 루왁커피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아니지만 하루에 1~2잔씩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루왁커피는 일반적인 커피 이상의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을 것이 분명하다.   커피를 재배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농민의 모습 ⓒ픽사베이   농민들의 커피에서 명품 커피로   그러나 이러한 루왁커피의 가치가 처음부터 명품 커피로 시작된 것은 아니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루왁커피도 그 시작은 식민지 인도네시아 농민들이 마시는 서민들의 음료에서 시작됐다.   18세기 초 인도네시아를 식민 지배했던 네덜란드는 동인도회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동쪽 섬인 자바와 수마트라에 커피 묘목을 이식해 성공함으로써 커피 재배를 통한 유럽 수출을 단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피무역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동인도회사는 엄청난 가격으로 커피를 판매해 막대한 수익금을 챙기기 시작한다. 물론, 인도네시아 농부들은 동인도회사가 운영하는 커피 재배장에 강제 고용되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인도네시아는 현지인 농부와 소작농은 커피 열매를 수확하는 것조차 금지하고 있었다. 커피는 오로지 동인도회사의 수출을 통한 수익금으로만 이용됐다. 때문에 인도네시아 농민들은 자신의 농장에서 자란 커피를 현지인들에게 판매하거나 맛볼 수조차 없었는데, 커피의 명성을 알고 있던 몇몇 농부들은 커피 농장 주변에 야생하는 고양이의 배설물에서 나온 커피콩을 씻어 볶은 뒤 몰래 커피를 맛보기 시작했다.   커피 재배를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농민들 ⓒ픽사베이 ⓒ언플래쉬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채취한 원두를 이용해 만든 커피가 일반 커피보다 더 맛이 좋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농장주에게로 알려졌으며, 이는 현지 네덜란드인에게까지 전해졌다. 이 것이 오늘날 루왁커피가 명품커피로 재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루왁커피는 식민지 농민들의 커피가 명품커피로 재탄생한 아이러니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인간의 욕심으로 변질된 루왁커피   식민지배 속 수난의 역사에서 탄생한 루왁커피는 최근 또 한번의 수난을 겪고 있다. 커피의 희소성이 커지면서 루왁커피 원두를 얻기 위해 사향고양이를 불법 사육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다.   사향고양이의 배설물 채취에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한 루왁커피 판매자들은 케이지에 사향고양이를 가둬 강제로 커피 열매를 먹이기 시작했다. 야생에서 발달된 후각으로 질 좋은 커피 열매를 섭취하는 사양고양이들이 닭장처럼 비좁고 지저분한 우리에서 강제로 커피열매를 먹으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이상 증상을 보이고, 영양부족으로 사망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언플래쉬   루왁커피의 희소성으로 인한 동물학대가 만행하자 아시아 각 지역의 동물보호단체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루왁커피 보이콧을 선언했다. 각국의 바리스타 및 커피마스터 등의 전문인들 또한 루왁커피의 실태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사람의 손에서 불법적이고 강제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커피를 최고의 커피라고 말할 수 있느냐는 비판이다.   2004년 월드바리스타 챔피업십 우승자이자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바리스타인 팀 윈들보는 자신의 저서 ‘COFFEE with TIM WENDELBOE(커피 위드 팀 윈들보)에서 “낯선 동물의 소화 과정을 거쳐 나온 식품에 돈을 쓸 것이 아니라, 커피 농장에 가서 좋은 커피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더 배우는 데 써라”라며 루왁커피 소비자에 대한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명품 커피로서의 세계적인 명성과 함께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양면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루왁커피. 아이러니한 역사만큼이나 많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루왁커피가 세계 커피 역사에서 좋은 이야기들로만 가득 차게 될 날은 과연 언제쯤일까.  
    • 커피대백과
    2020-02-20
  • [HISTORY] 겨울이면 생각나는 ‘아인슈페너’의 300년 역사
    오스트리아 빈의 카페거리 ⓒ황진원에디터   마부와 함께한 아인슈페너의 유래 유럽 카페 문화의 시작…커피하우스 빈의 카페거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함께하면 좋은 케이크 ‘자허 멜랑쥐’  /에디터 황진원   아인슈페너(einspanner) ⓒfreepik   따뜻한 커피 한 잔이 활력소가 되는 요즘 같은 날씨면 떠오르는 아인슈페너(einspanner).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어 나오는 아인슈페너는 비주얼은 물론이고, 따뜻한 커피와 차가운 생크림의 절묘한 조화, 여기에 씁쓸함과 달콤함이 뒤섞여 탄생하는 뜻밖의 고소함이 인상적이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재료가 만나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내는 아인슈페너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언급되는 일명 ‘캐미’가 인상적인 커피다.   아인슈페너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절묘한 맛의 조화도 있지만, 300년이 넘는 긴 시간을 거슬러 현재까지 이어지는 커피의 역사에 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된 아인슈페너는 ‘마차를 끄는 마부’라는 뜻에서 파생된 말로, 본래는 ‘아인슈판너’라고 불렸다. 우리가 흔히 들어본 ‘비엔나 커피’의 본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커피는 과거 마부들이 주인을 기다리는 동안 한 손으로 고삐를 거머쥔 채 설탕과 생크림을 얹은 커피를 마셨다는 유래에서 탄생됐다.   오스트리아 빈의 전통 카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허호텔 내의 카페 자허 ⓒ황진원에디터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아인슈페너가 300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오늘날 우리의 찻잔에까지 오를 수 있었던 데에는 과거 오스트리아 인들의 카페 문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 빈의 카페 문화는 17세기 폴란드 출신 군인 게오르그 프란츠 콜시츠키로부터 시작된다. 오스만투르크의 침략을 막기위해 구원병으로 참여했던 그는 전쟁에서 패배한 오스만 군이 남기고간 보급품 중 커피 원두를 손에 넣게 되고, 이를 이용해 오스트리아 빈에 ‘푸른병의 집’이라는 카페를 오픈하게 된다. 지난해 국내에 오픈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블루보틀’은 바로 콜시츠키가 오스트리아 빈에 처음으로 오픈한 카페에서 따온 이름이다.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먼 길을 가야하는 유럽인들의 휴식처로서 긴 시간 사랑을 받아오던 카페는 이후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합스부르크 왕가가 무너지고 자유주의와 시민계급이라는 새로운 지배계급의 등장과 함께 예술가들의 아지트이자 학계와 문화, 예술계를 이끌던 지도자층의 모임장소로 각광받게 된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우리가 익히 들어온 빈의 ‘카페하우스’다. 오늘날 카페하우스는 음악, 철학, 미술, 건축,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거장들을 탄생시킨 역사의 공간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페 자허의 메뉴판, 디저트로 유명한 자허토르테는 레시피 개발자힌 자허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황진원에디터   뒤에서부터 '아인슈페너', '자허멜랑쥐', '자허토르테' ⓒ황진원에디터     지금도 오스트리아 빈의 시내에는 약 1200개가 넘는 카페가 성업 중이라고 한다. 특히, 이들 카페들은 카페마다 제각각의 독특한 카페문화를 추구하며 빈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유럽적인 카페문화가 무엇인지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오스트리아 빈의 카페들은 단순히 커피와 차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시간과 공간을 소비하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때문에 빈의 전통 카페 대다수는 다양한 연주가들의 공연과 문학인들의 대담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전통을 높게 산 유네스코는 2011년 오스트리아 빈의 카페거리를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도 했다.   유럽 전통 카페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 방문했다면 센트럴카페, 카페 자허 등에 방문해 아인슈페너와 함께 ‘자허 토르테’와 ‘멜랑쥐’를 꼭 맛보길 바란다. ‘자허 토르테’는 빈에서 탄생한 초콜릿 케이크로, 두 겹의 진하고 강렬한 향미의 초콜릿 스펀지 사이에 살구 잼을 듬뿍 바르고 겉에는 윤기가 빛나는 초콜릿을 입힌 것을 말한다. 이 케이크의 레시피를 처음 개발한 자허(Sacher)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멜랑쥐(Melange)는 혼합물이라는 뜻으로 커피와 거품 낸 우유를 반반 섞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아인슈페너와 다른 전통 비엔나커피를 주문하려면 ‘멜랑쥐(Melange)’라고 말해야 쉽게 통한다.  
    • 커피대백과
    2020-02-05
  • 맛과 향이 제각각인 ‘원두커피 종류’의 세계
      국내에서도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커피 원두에 따른 다양한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커피가 만들어지는 데 기본 요소라 할 수 있는 원두는 커피체리의 씨앗을 볶은 것으로, 재배환경이나 기법, 품종에 따라 다른 맛과 향을 지닌다. 때문에, 다양한 원산지에서 재배되는 원두의 특징들만 잘 파악하더라도 커피를 마시는 데 있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원두 커피에 입문하는 이들을 위해 대중적으로 유명한 원산지별 대표 원두 4종의 맛과 향을 살펴본다.   <케냐AA>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명산의 동쪽 케냐에서 재배되는 커피다. 해발 1500m를 훌쩍 넘어가는 케냐의 자연환경은 커피를 생산하기에 가장 적합한 조건으로, 이는 최고의 커피 원두를 재배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유럽인이 가장 선호하는 강렬한 향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무겁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맛이 일품이다. 커피 수확시기는 10~12월과 6~8월 두 차례 이루어진다. 묵직한 바디감과 오묘한 과일 향, 가볍지 않은 신맛이 특징. 일반적으로 강하게 볶으면 감미로운 향과 과일의 단맛, 쌉싸래한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워낙 대중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 커피 입문자들에게 주로 추천되며 카페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원두 중 하나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라비카 종의 원산지로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인 에티오피아 지역의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원두다. 에티오피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원두 품종은 대략 3000종 이상으로 커피나무의 형태, 잎 모양 등 겉모습부터 무척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예가체프 지역의 콩이 가장 유명하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향긋한 과일 향미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콩의 크기도 다양해 그 크기에 따라 향미가 다르다. 풍부한 향과 바디감이 일품인 예가체프는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있는 원두다. 하지만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 특유의 산미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브라질 산토스> 아라비카 원두 최대 산지인 브라질 원두의 특징은 부드러운 산미와 적당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 커피블랜딩을 할 때 기초원두로 많이 사용 된다는 점이다. 특히, 가장 대중적인 원두로 불리며 브라질 품종인 산토스는 밸런스 잡힌 조화로 원두 커피를 처음 마시는 이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원두중 하나다. 균일한 로스팅으로 부드러운 풍미와 적당한 쓴맛이 유지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라질 산토스에는 여러 등급이 존재하는데, 등급에 따라 원두의 크기나 맛의 깊이 등이 달라진다. 대표적인 원두로는 브라질 산토스 NO.2가 있다.    <콜롬비아 수프레모> 중남미의 대표적인 커피로 콜롬비아 커피 중 최고로 비옥한 지역에서 생산된다. 수프레모의 특징은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부드러움’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로 가장 무난하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케냐 AA와 함께 카페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원두다. 수확은 10~2월 4~6월 두번 이루어지며 가공방법은 습식법입니다. 부드러운 맛과 함께 감미로운 아로마 향과 독특한 호두 향을 가지고 있다. 산미가 적고 바디감과 향, 단맛이 풍부하므로 신맛을 싫어한다면 콜롬비아 수프레모가 제격이다.  
    • 커피대백과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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