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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창업전략④] 카페 인테리어,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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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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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ARISTA

 

어떤 업종이든 콘셉트 선정은 창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가게를 계약하고 인테리어를 앞두고 있다면, 다시 한번 콘셉트에 대한 확실한 정리가 필요하다.

 

인테리어는 대부분 두 가지 큰 틀에서 정리할 수 있다. ‘콘셉트를 정하고, 그에 맞는 카페 자리를 찾는 방법입점 가능한 위치를 생각해 콘셉트를 결정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국 초기자금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사업주가 가능한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을 구분해서 카페 콘셉트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 본인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혼자서 매장 오픈에서부터 마감까지, 카페 일에만 매달리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 핸드드립 커피를 주력으로 카페를 열었지만, 당사자가 없을 때 누가 핸드드립을 할 것인지 직원 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가게 콘셉트가 명확하고 자금까지 넉넉하다면, 꾸준히 시간을 가지고 발품을 팔면 된다. 그렇지만 초기자금이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생각지 못한 지출은 언제나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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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ARISTA

 

카페 인테리어, 초과 지출을 경계할 것

 

보통 인테리어 비용은 장소를 계약하는 데 필요한 보증금과 권리금 등 부동산 계약 금액을 지출하고 남은 금액으로 정해진다. 그러나 이비용에는 인테리어 비용 이외에 카페 운영을 위한 장비와 제반 집기류에 대한 지출도 포함되어 있다. 생각보다 많은 예산이 인테리어에 투입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이 조금 모자라도 셀프 인테리어 하면서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이 안 된다면, 자금 계획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아야 한다.

 

만약 예산이 부족하다면, 추가 대출을 받아서라도 초기 인테리어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인테리어 규모를 축소해 예산에 맞출것인지도 고민해보자. 대략적인 인테리어 예산이 나왔다면 계약한 공간의 특성에 맞는 인테리어 전문가를 찾는다. 마음에 쏙 드는 업체를 찾는 일은 어렵지만, 전문가의 조언은 꼭 필요하다.

 

다만, 아무것도 모르니까 인테리어 업체에서 다 알아서 해주겠지하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또 시안 하나로 인테리어가 해결될 것이라는 안일함도 금물이다. 전문가가 시공을 하더라도 운영하는 사람이 원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으면 생각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그리고 잘못된 인테리어의 결과물은 고스란히 본인의 실책으로 돌아올 것이다.

 

또 하나 마음에 드는 가게 자리가 있다면 계약 전에 인테리어 전문가와도 상담해 볼 것을 추천한다. 만약 계약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주인이 공간을 보여주기 꺼린다면, 계약 이후에도 주인과 비슷한 문제로 트러블이 반복될 확률이 크다. 명심할 것은 카페는 빌려 쓰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너무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적절하게 지출하여 나중에 가게를 뺄 때 아까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조절하자.

 

종종 처음 받은 견적과 다르게 추가 인테리어 비용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분전함 교체나 승압 비용’ ‘상수도 설비같은 것들이다. 최근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가 유행하면서 오븐을 사용하는 매장이 많아지면서 승압 공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관련 비용을 미리 체크한다. 당장 공사만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영업하면서 전기 배선에 문제가 생기거나 수리, 교체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인테리어 업체와 협의하여 공사를 진행할 때 적절한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 테이블이나 의자, 에어컨 등 인테리어 비용에 포함되지 않는 것들은 꼼꼼히 따져서 예산을 다시 책정해야 한다. 만약 콘셉트에 따라 맞춤형 테이블을 주문하게 된다면, 인테리어 비용은 더 올라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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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ARISTA

 

인테리어 비용의 사각지대, 천장고

 

인테리어 비용에서 생각보다 크게 영향을 주는것이 바로 천장고. 또 오히려 10평 이하의 작은 평수에서는 비용이 더 드는 경우도 있다. 사다리 작업이 들어가다 보니, 페인트와 전기작업 및 목공 마감의 속도가 늦춰지고 이로 인해 전체적인 인건비가 늘기 때문이다. 천장이 높으면 에어컨도 용량이 더 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테이크아웃이 많은 매장이라고 하면, 평수 대비 3배 이상의 용량이 필요하다. 이때는 천장형 에어컨보다는 스탠드형이 더 효율이 좋지만, 공간이 부족하면 어쩔 수 없이 천장형 에어컨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에어컨은 실외기 위치에 따라 설치비 차이가 큰 편이다.

 

매장 내 기기 선택 역시 매장의 콘셉트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유동인구가 적은 동네형 카페라면, 머신 업체에서 추천하는 조금 저렴한 제품을 선택해도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테이크아웃 주력 매장이거나, 일정 시간에 손님이 몰리는 카페라면 연속 추출 안전성을 갖춘 좀 더 좋은 머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창업 후 갑작스럽게 기기 고장이라거나, 누수가 생기는 등 예상외의 지출이 생길 수 있으므로 최소 반년 정도는 수입이 적어도 버틸 수 있는 여유 자금까지 생각하여, 창업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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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ARISTA

 

수납과 동선을 생각한 인테리어

 

· 조리대

조리대, (Bar)는 바리스타가 작업하는 주요한 공간이다. 바리스타의 입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리대의 너비를 설계한다. 아래에는 냉장고, 제빙기, 싱크대 등을 동선에 맞게 효율적으로 배치한다.

 

· 효율적인 동선

카페 메뉴를 만드는 제조 공간의 동선은 업무 효율을 고려하여 음료를 만드는 사람 중심으로 기획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메뉴 조리에 필요한 도구나 재료 등도 적재적소에 수납되도록 짜여야 한다.

 

· 그 밖의 공간

매장에서 사용하는 소모품들은 대량 구입이 많으므로 부피 또한 적지 않다. 커다란 박스 채 수납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꺼내 쓸 수 있는 창고식 수납이 필수다. 정리가 잘되어 있으면 재고 파악이 쉬워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준다. 또 잠깐씩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중요하다. 작은 카페에서 손님과 단둘이 있게 되는 머슥한 순간이 올 수 있다. 주인이 바에 앉아 멍하니 있는 것보다는 잠깐 쉬거나 간단하게 식사까지 가능한 공간이 바 내부에 있다면 업무 능률을 올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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