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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신(新)풍속도] ‘미코노미(Meconomi)’트렌드, 그리고 커피전문점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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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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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최근 미코노미(Meconomi)’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커피전문점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스스로를 위한 지출을 통해 만족을 느끼는 미코노미족의 등장이 국내 식음료 문화에 변화를 가져옴에 따라, 커피전문점의 변화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미코노미란 나(me)와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나를 위한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새로운 트렌드를 말한다. 2019년 새로운 소비 문화로 떠오르고 있는 미코노미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지출이 가장 큰 화두다.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물건을 사더라도 자신에게 필요하다면 과감히 투자하는, 오로지 를 위한 경제 활동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다.

 

미코노미 트렌드의 등장으로 나타난 식음료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건강이다. 식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건강을 비중있게 두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20-30대 연령층의 온라인 커머스를 이용한 다이어트, 건강 기능식품 구입량은 올해 들어 10%이상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커피전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메뉴 선택의 변화로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커피보다는 맛과 향, 그리고 건강을 우선시하는 블렌딩 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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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의 블렌딩 티 5종 ⓒ이디야

 

이디야커피의 자체 차(tea) 브랜드 이디야 블렌딩 티는 작년 차 판매량이 940만 잔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다. 2016년 블렌딩 티 출시 첫 해 판매량인 350만 잔의 3배가 넘는 기록이다. 회사 측은 올해를 기점으로 블렌딩 티 총 판매량이 1000만 잔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렌딩 티의 인기로 매출 또한 2016111억 원에서 작년 325억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이디야커피는 집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Home+Café)을 겨냥해 집에서도 블렌딩 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디야 블렌딩 티 MD 세트를 출시해 톡톡한 효과를 봤다. 홈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된 과일청과 티백이 함께 들어있는 MD상품은 출시 첫 해인 2017년에 비해 작년 약 5배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전체 이디야커피 MD 상품 중 20% 이상의 판매량을 차지했다.

 

이디야커피 외에도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국내 유명 커피전문점 또한 차(tea)와 관련된 새로운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봄 시즌을 맞아 시즌별 음료로 블렌딩 차를 선보이는 업체들도 등장하고 있다.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다보니 유통업계 또한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철 과일 등을 이용한 이색적인 차음료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함께 건강을 우선 생각하는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커피보다는 차(Tea)를 찾는 소비자의 증가가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들어 커피전문점에서도 차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신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임에 따라, 차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던 소비자들 또한 부담 없이 차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커피전문점의 차(tea)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차(tea)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차별화된 맛이야말로 이디야 블렌딩 차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결국 국내 소비자들의 차(te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커피 업계 또한 앞으로도 확장될 차(tea) 시장에 반응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 메뉴 개발이 더욱 중요해질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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