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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트렌드 ②] '커피도 이젠 소비자 경험' 중시…바리스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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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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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가 선보이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할리스

 

변화2. 커피, 소비자 경험에 초점을 맞추다

 

두 번째 변화는 소비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커스터마이징서비스의 등장이다. ‘커스터마이징서비스는 말 그대로 고객의 의견을 중심으로 맞춤 제작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최근 할리스커피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커피를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내 맘대로 커피’ 서비스를 선보였다. ‘내 맘대로 커피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대로 샷시럽 소스드리즐토핑을 추가하거나 조합하는 것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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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앳웍스의 '커스텀 커피 로스팅' 서비스 ⓒSPC그룹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도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인 커스텀 커피 로스팅을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게 커피 생두의 종류, 볶는 강도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분화되고 있는 커피의 맛을 모두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 1세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자사 브랜드에서만 사용하는 원두와 로스팅 기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모습과 매우 상반되는 모습이다.

 

커피전문점의 프랜차이즈 점포 수가 급속도로 확대되던 4~5년 전만 하더라도 대다수의 커피전문점이 소비자의 입맛보다는 브랜드의 특별함을 더욱 중요시 여겼다면, 최근에는 커피 전문점 또한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과 입맛을 세심하게 고려하는 사용자 경험 판매가 더욱 중요시 여겨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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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변화3. 커피전문점의 변신, ‘바리스타의 필요성 대두

 

커피 업계에 사용자 경험이 중요시 여겨지면서 나타난 세 번째 변화는 바리스타직업군의 활성화다. 커피를 선택하는 데 있어 맛과 취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프랜차이즈 매장 뿐만 아니라, 일반 커피전문점에도 바리스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국내 커피 업계에 스페셜 티열풍이 본격화되면서 고급 커피를 찾는 소비자에 맞춰 바리스타 직업군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스페셜 티문화는 맛과 향이 뛰어난 최상 등급의 커피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롭게 확산되고 있는 커피 문화로, 바리스타가 직접 테이블로 찾아와 주문을 받고, 커피에 대해 직접 소개해주는 등 커피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중요시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트렌드인 스페셜 티의 기본적인 철학은 엄격하게 관리되는 커피나무와 농장에서 탄생하는 생두, 알맞은 로스팅, 그리고 전문가의 손을 통해 만들어지는 훌륭한 커피 한 잔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데 있다. ‘스페셜 티열풍에 맞춰 커피전문점에서 바리스타의 능력은 필수 요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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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또 다른 변화는 가격 및 분위기로 인해 고급커피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일반 커피전문점 또한 바리스타를 통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할리스의 경우, 매년 진행하는 자사 바리스타 대회를 통해 우승한 바리스타의 레시피를 새로운 신메뉴로 포함시키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커피업계에 바리스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기관이 아닌 시··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하는 바리스타 양성 교육도 활성화되고 있다. 커피 시장의 성장에 따라, 관련 직업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리서치 전문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조사한 전 세계 카페의 커피 매출액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커피 전문점 매출은 43억 달러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습관처럼 굳어진 국내 커피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바리스타 직업군의 취업 빈도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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