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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신(新)풍속도] RTD 커피의 변신, ‘커피+@’ 이색음료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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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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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D 커피 시장에 이색음료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 커피 한 잔에도 자신의 취향을 적극 반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커피 시장에 커스터마이징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음료업계가 새로운 맛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을 공략한 이색 RTD(Ready To Drink) 커피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RTD 커피는 언제, 어디서든 커피를 마시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한 캔, , 병 등에 담긴 커피를 말한다. 국내 커피 시장의 성장과 함께 RTD 커피 시장에도 맛과 품질 등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음료업계가 커피+@’라는 이색 제품을 통해 포화상태로 접어든 커피시장의 틈새 공략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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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의 짜릿함과 커피가 만났다 [사진=황진원 기자]

 

짜릿함 + 활력 = ‘커피-코카 콜라

 

커피+@’ 음료로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제품은 코카콜라에서 새롭게 선보인 커피 코카-콜라. ‘커피 코카-콜라는 당분이 없는 제로 콜라에 커피 분말을 섞어 탄생한 이색 제품으로, 커피 맛 사이로 콜라 특유의 탄산이 함께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해외 시장에 먼저 출시됐던 커피 코카-콜라의 타겟은 대한민국 직장인이다. 오후 슬럼프를 겪는 직장인들의 필수 음료인 커피에 콜라의 짜릿함을 더해 오후 시간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다.

 

커피-코카 콜라TV 광고 또한 비즈니스맨으로 변신한 배우 박보검을 통해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있는 직장인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회사 측은 점심식사 후 나른함과 식곤증이 느껴지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오후에 짜릿한 활력을 더하는 탄산음료 상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커피 코카-콜라출시 이후 소비자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온라인 커뮤니티 및 블로그에는 이번 제품에 대한 후기들이 줄을 잇고 있다. 맛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나, 이색 음료 출시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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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아이스크림의 만남 [사진=황진원 기자]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20대를 중심으로 소주에 아이스크림을 녹여 마시는 이색 칵테일이 유행처럼 번지더니, 이번엔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집어넣은 제품까지 등장했다. 지난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독점 PB 상품으로 출시한 바밤바 라떼’, ‘누가바 초코라떼가 대표적이다.

 

바밤바 라떼누가바 초코라떼는 해태제과의 대표 아이스크림인 누가바바밤바가 출시된 지 40여 년 만에 새로운 맛으로 리뉴얼 출시한 누가바 초코바밤바 라떼바를 활용한 음료다. 기존 아이스크림에 우유를 탄 듯한 맛으로,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커피 대신 먹을 수 있는 음료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식음료 업계의 뉴트로(New+Retro) 열풍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펀슈머(Funsumer) 마케팅이 커피 시장에 흘러들어오면서 출시 1년이 지난 지금도 바밤바 라떼누가바 초코라떼는 편의점 매대를 지키고 있다.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자 해태제과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카페 해태로에는 자사 아이스크림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를 활용한 메뉴인 아포카토 라떼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바밤바 라떼’, ‘누가바 초코라떼’는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더한 이색 음료임에도 소비자의 호기심은 물론, 맛과 즐거움까지 사로잡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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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차(Tea)를 넣은 이색 음료도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푸르밀, 황진원 기자]

 

커피에 차(Tea)를 넣어봄?”

 

이제는 커피로도 부족해 커피에 차(Tea)를 넣어 마시는 새로운 개념의 음료까지 등장했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지난해 여름 한정 상품으로 홍차와 녹차를 담은 커피 이번에는 커피에 홍차를 넣어봄녹차를 넣어봄’ 2종을 선보였다.

 

대중적인 차 음료인 녹차와 홍차를 커피와 섞은 신개념 음료로 출시된 이번에는 커피에 홍차를 넣어봄녹차를 넣어봄은 시즌 한정 제품으로 나왔으나, 독특한 맛이 현재까지도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는 음료로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커피에 홍차를 넣어봄은 고품질의 홍차 추출 분말을 넣어 부드럽고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제조됐다. 홍차와 커피가 섞이면서 나는 독특한 밀크티 맛이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녹차를 넣어봄은 부드러운 풍미가 돋보이는 커피에 쌉싸름한 말차분말을 더해 풍성하고 진한 맛을 냈다.

 

 

최근 식음료업계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이색 제품 출시와 함께 뜨거운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커피+@'음료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독특함을 넘어 동시에 소비자가 원하는 맛까지 사로잡는 게 가장 중요한 숙제가 될 듯하다. RTD 커피 시장의 성장과 함께 소비자를 사로잡을 다양한 음료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어떤이색 커피가 등장할지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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