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1-14(목)

커피전문점, 1회용컵 수거량 72% 감소…의미 있는 성과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6.0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coffeetogo-3926395_960_720.jpg
ⓒ픽사베이

 

국내 커피전문점과 환경부가 체결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국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일회용컵 수거량이 지난해보다 7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 5‘1회용품 줄이기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21곳을 대상으로 협약이행 실태를 확인한 결과,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매장 내 1회용컵 수거량이 지난해 7206톤에서 올해 458톤으로 약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동참한 21개 대상 브랜드는 던킨도너츠, 디초콜릿커피, 디초콜릿커피앤드, 배스킨라빈스, 빽다방,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커피베이, 커피빈앤티리프, 크리스피크림도넛, 탐앤탐스커피,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할리스커피 등 커피전문점 16곳과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를 포함한 패스트푸드점 5곳이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환경부와의 자발적 협약 이후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고 개인컵(텀블러) 사용시 100~400원 사이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실제로 수도권 지역의 커피전문점 81%가 다회용 컵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텀블러 사용 혜택으로 제공된 할인 건수는 1024만여 건, 할인 가격은 총 294045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쉽도록 1회용 컵의 재질을 페트(PET)로 단일화했으며, 1회용 종이컵은 유색 및 전면 인쇄에서 부분 인쇄로 개선하기도 했다. 엔젤리너스커피,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등에서는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을 도입했으며,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더욱 줄이고 있다.

 

특히, 환경부는 지난해에 비해 커피전문점의 매장수가 1222곳이 증가했음에도 사용량은 2408만개 줄었고, 매장당 1회용 컵 사용량은 전년 76376개에서 올해 65376개로 약 14.4%가 감소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는 설명이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1회용품은 없어도 살 수 있고 대체가 가능해 불편하지만 안 쓰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매듭을 짓듯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성과를 점검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1회용품 없는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

전체댓글 0

  • 0504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커피전문점, 1회용컵 수거량 72% 감소…의미 있는 성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