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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당음료 주의령'…하루 당 기준치 40% 넘어

흑당음료, 과일음료 매장, 소비자에게 당 조절 표시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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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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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 음료와 생과일주스의 당 함량이 하루 기준치의 3~4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5~6월 생과일주스 업체 3(쥬씨·떼루와·킹콩주스엔커피)과 흑당음료 판매업체 6(공차·커피빈·파스쿠찌·빽다방·요거프레소·메가커피)의 제품 105개를 수거해 당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흑당음료 1(평균 중량 308.5g)의 평균 당 함량은 41.6g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안전처가 발표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g41.6%에 달하는 수치다.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1컵의 당류 함량이 하루 당류 기준치의 57.1%(57.1g)까지 나타났다. 생과일주스 1(평균 중량 314.6g)의 평균 당 함량 또한 30.8g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의 당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는 설탕 등 인공적으로 첨가하는 첨가당 뿐 아니라 유제품이나 과일에 포함된 천연당을 모두 포함한 총당류의 개념이다.

 

생과일주스 제품의 100g당 당류 함량 조사 결과, 딸기 바나나 주스(12.4g) > 오렌지 주스(9.9g) >자몽주스(9.5g) >수박 주스(9.2g) > 망고주스(7.9g)순으로 나타났다. 생과일 주스의 경우, 천연 과일을 이용한 음료보다 모두 당 함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판매점에서 단맛을 높이기 위해 액상과당이 첨가된 시럽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과일주스 판매점 15곳 모두 음료를 주문할 때 당 함량을 조절할 수 있었지만, 이를 소비자에게 안내한 업체는 6곳으로 절반 이하(40%)인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별로 쥬씨5개 매장 모두 메뉴판에 당류 조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고, ‘킹콩쥬스엔커피5개 매장 중 한 곳만 표시했다. ‘떼루와는 당류 조절 표시가 되어 있는 매장이 없었다.

 

소비자시민모임 측은 소비자들은 생과일주스와 같이 당류 조절이 가능한 음료는 시럽을 빼거나 줄이고, 당류 함량이 적은 음료를 선택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시 또한 매장마다 함량을 선택할 수 있는 당 조절 표시를 각 업체가 적극적으로 시행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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