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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카페인 커피’의 확산, 시장 변화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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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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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최근 카페인 함량을 대폭 줄인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맛과 향에서 일반 커피와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점이 디카페인 커피 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커피전문점의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줄인 커피로, 최근 커피 체인점은 물론, 일반 소규모 카페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만큼 대중적인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스타벅스의 경우, 지난 20178월 처음으로 선보였던 디카페인 음료가 출시 2년 만에 2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디카페인 커피 원두(볶은 커피콩) 수입량은 458톤으로, 전년도 258톤과 대비하여 78% 증가, 2000년대 들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 역시 840만 달러(99억원)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디카페인 커피 선호도 증가에 대해 소비패턴의 변화를 주장한다. 과거 설탕과 프림이 들어간 인스턴트 커피가 몸에 해롭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블랙커피, 아메리카노 등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한 것처럼, 카페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디카페인 커피의 소비를 증가시키는 요소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커피업계 전체로 봤을 때, 디카페인 커피의 확산은 아직까지 미비한 상태이나, 카페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페인은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각성 효과가 나타나 불면증을 겪는 등 다양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 과다한 섭취는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커피시장에 웰빙, 비건 등 건강을 생각한 커피의 다양한 출시가 소비자의 선택폭을 더욱 넓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디카페인 커피 또한 커피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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