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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루이싱커피, 스타벅스 제치고 매장수 최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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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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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커피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토종브랜드 루이싱커피가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매장수를 앞질렀다고 중국 내 금융매체 차이신(財新)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중국 내 루이싱커피의 매장 수는 모두 4910곳으로 스타벅스의 4300곳보다 600개 가량 많은 매장수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9월 설립한 중국의 커피 체인점인 루이싱커피는 설립 1년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가파른 속도의 운영을 보여 왔다. 이어, 지난해 4200곳까지 매장 수를 늘리더니, 올해 말을 기점으로 중국 내 커피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타벅스를 앞지르게 된 것이다.

 

매체는 지난해 루이싱커피가 7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것에 비해 같은 기간 스타벅스 매장은 100여 개가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루이싱커피가 중국 지방도시 진출에 집중하며 공격적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루이싱커피의 공격적인 체인점 수 증가에도 불가하고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루이싱의 매출은 15억위안(25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여섯 배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난 53190만위안(883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문가들은 루이싱커피의 이 같은 문제는 판매 전략에 따른 수익 악화가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와 달리 중국 대중들을 타겟으로 한 저가, 혹은 중저가의 커피를 필두로 테이크아웃과 매장 내 판매 외에도 배달 서비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들을 위한 막대한 마케팅 비용까지 합쳐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 루이싱커피는 지난해 마케팅 비용만 총 수익 중 30%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초기 비용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커피 시장의 소비 성장과 함께 중국의 신유통정책과 맞물려 독자적인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침으로 소비자를 이끌고 있는 루이싱커피의 전략이 주효하면서 향후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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