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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바리스타’ 새로운 직업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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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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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바리스타 자격을 국내에 가장 먼저 등록 도입한 곳은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이하 한능원)’이다. 전석한 원장은 자격법 관련해서 서류를 접수하러 갔는데, 담당 공무원이 다방 커피도 자격이 필요해요?’라고 되물어올 정도였다고 당시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으니 더 말해서 무엇 할까. 한능원은 2007년부터, 미등록 커피 자격증이 난무하던 당시 상황을 타개하고 커피바리스타 자격을 규정화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자격 등록 서류를 갖추기 위해 매번 직접 발로 뛰어야 했고, 자료 부족으로 접수를 거절당하는 일도 빈번했다. 그러나 자격발급에 대한 국가 인증을 받고 나서도 막막한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자격증 교육을 위한 교재, 학원 등이 전무했기 때문이었다. 1999년 스타벅스가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1호점을 연것을 시작으로 국내 에스프레소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었으나, 외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형성된 커피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그러던 찰나, 2007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공전에 없던 히트를 치면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점차적으로 자격 지원자들의 수도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기면서 점차 새로운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관련 자격을 발급하는 기관이 우후죽순으로 늘면서 자격증 남발로 인해 커피바리스타 자격이 하향평준화 되었다는 점이다. 커피바리스타 자격을 따서 취업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면 자격증 취득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 커피 바리스타 자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자격증을 따고취업으로 직결될 수 있어야 한다.

 

전석한 원장은 커피바리스타 권리와 자격 보호를 위해 기존 1, 2급 자격이외에 커피마스터 자격시험을 만들었으며, 현재는 커피마스터 자격의 국가공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커피마스터 자격 합격률은 약 20%, 자격을 보유한 사람은 300여 명으로 다른 민간 자격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숫자다. 자격시험이 어렵다보니 지원자가 적고, 이로 인한 수익도 적지만 바리스타들에게 꼭 필요한 자격이라는 것이 전 원장의 신념이다. 또 바리스타들의 권리와 이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한국능력교육개발원에서 발급하던 커피 관련 자격을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KcBA)에 일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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