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통한 '전포커피축제' 부산서 개최
부산 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 내달 3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전포커피축제 ‘2020 집으로 ON 전포 코오~피’를 개최한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포커피축제(구. 전포카페거리축제)의 온라인 버전으로 전포동 일대의 카페들이 사랑받으면서 특색 있는 골목으로 자리 잡은 전포카페거리, 전리단길, 전포사잇길이 함께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전포커피와 전포동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부산진구 공식 유튜브와 전포코오피TV 유튜브에서 진행된다.
25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개막행사에는 전포동 커피를 집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전포‘집콕’커피 키트 체험단 신청자 20여명이 화상미팅앱(ZOOM)을 통해 온라인 부산진구 투어, 간단한 커피클래스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바리스타가 알려주는 커피 이야기 ‘전포 코오피 스쿨’(11월 25일~12월 3일) ▲아바타가 다양한 미션을 통해 전포동을 소개하는‘아바타투어’(11월 26일)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온라인 생방송‘찾아가는 전포 온에어 스튜디오’(11월 27일~29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올해는 아쉽게 전포동에서 직접 만나지 못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잠시나마 전포동 여행을 즐기는 추억을 전하고 싶다”며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여 내년에는 전포동에서 함께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