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19(화)

[新 커피풍속도] 커피전문점, ‘MZ세대’를 잡아라!!

MZ세대 소비 패턴으로 살펴보는 카페 필수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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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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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ARISTA

 

국내 소비 트렌드에서 ‘MZ세대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중 핵심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합쳐 부르는 신조어로, 15세부터 39세 이하의 연령층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들은 최근 소비문화를 이끌어갈 핵심 세대로 분류되어 국내 소비 트렌드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M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아날로그에 익숙했던 기성세대와 달리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며 각자의 개성과 다양한 경험을 중시한다는 점이다이러한 특징은 기성세대의 기존 소비와는 다른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들의 성격과 특징을 파악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내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된 셈이다.

 

이는 커피전문점도 마찬가지다.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 대다수가 젊은 연령층인 만큼 MZ세대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들을 겨냥한 새로운 시도가 필수적인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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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900명을 대상으로 한 커피 선호도 조사 ⓒ대학내일

 

MZ세대가 선호하는 카페는?

 

그렇다면 MZ세대는 어떤 커피전문점을 선호하며 이용하고 있을까?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의 식생활 데이터를 분석한 ‘MZ세대 카페 이용 행태 조사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50.8%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91.2%3개월에 한 번 이상은 카페에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37.1%), 특히 스타벅스는 카페 방문 10번 중 평균 5.4번을 방문한다고 응답해 고객 충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를 가장 선호하는 카페로 꼽은 이유에 대해서는 커피·음료의 맛(44.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방문의 편리함(36.4%), 카페 브랜드 인지도(28.2%) 순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에 이어 MZ세대 카페 선호도 조사에서 2(13.3%)를 차지한 이디야커피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2%가 가격대를 선호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으며, 선호카페 3위를 차지한 투썸플레이스(11.4%)의 경우, 응답자의 37.2%가 디저트의 맛을 선호하는 이유로 꼽아 디저트 이미지가 가장 강력한 브랜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MZ세대의 커피전문점 선호도 조사 발표 자료를 살펴보면 이들이 선호하는 카페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맛, 가격, 개성을 중심으로 카페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MZ세대의 소비 특징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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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의 개성이 담긴 음료 ⓒCOFFEE BARISTA

 

·가격·개성 3박자 살려야

 

MZ세대의 소비특징 첫 번째는 미코노미 트렌드이다. 미코노미는 나(me)와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나를 위한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새로운 트렌드를 말한다. 쉽게 말해,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돈은 아끼지 않는다는 것.

 

이러한 특징은 맛집탐방, 빵지순례와 같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 맛 좋기로 유명한 장소는 어디에 있던 찾아간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맛에 대한 소비는 커피전문점 또한 마찬가지다. 케이크로 유명한 투썸은 크리스마스 시즌 케익 소비량이 가장 높은 매장이다. 그만큼 투썸의 디저트 인지도가 높다는 이야기다.

 

맛있는 음식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MZ세대의 소비 특징을 생각한다면, 커피전문점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음료와 메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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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소비 특징은 가성비다. 아무리 개인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고 하지만 MZ세대는 IMF를 겪은 부모 세대를 보며 자라남과 동시에 취업난 등을 겪은 세대로 소비와 지출에 대한 일정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적정 수준의 지출로 최대한의 행복을 얻기 위한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

 

이러한 가성비 전략은 디지털 세대인 MZ세대에 맞춰 모바일 쿠폰 발급이나 온라인 선물 등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타 브랜드보다 가격적으로 저렴한 이디야커피, 메가커피 등이 가성비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성공 사례를 이끌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는 남들과 다르게 보이기를 원하는 차별적 소비를 선호한다. 스타벅스의 굿즈가 그 예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굿즈를 선보이는 스타벅스는 희소성과 상품성을 갖춘 MZ세대에게 딱 알맞은 제품이다. 최근 선보인 스타벅스 캐리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아웃도어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했다.

 

뿐만 아니다. 스타벅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과제빵 매장인 양평DTR점의 경우, 남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최적의 뷰에 갓구운 빵까지 맛보는 등 스타벅스의 차별화야 말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는 스타벅스 브랜드 인지도를 통한 MZ세대의 방문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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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다양한 MZ세대 공략법 파헤쳐야

 

전문가들은 소비의 핵심층으로 분류되고 있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는 그들이 원하는 소비 트렌드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면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친화적인 공간이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팝업스토어는 짧은 시간 운영되어 MZ세대가 원하는 희소성의 가치 또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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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의 팝업카페 모카라디오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2015년부터 매년마다 맥심 모카골드 팝업카페를 오픈하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맥심 모카골드 팝업카페는 매년 새로운 컨셉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2015년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모카책방, 모카사진관, 모카우체국, 올해는 모카라디오라는 이름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해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경험을 극대화했던 것.

 

한 마케팅 관계자는 “MZ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SNS에 익숙하고 활용도가 높은 세대로 온라인을 통한 홍보는 물론이고, 이를 통해 오프라인 경험으로 연결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결국 오프라인 매장의 MZ세대 공략법 또한 젊은 세대의 소비패턴과 함께 경험적인 측면을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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