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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부정’ 中루이싱커피, 美에 벌금 2000억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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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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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싱커피 본사 모습 ⓒ바이두

 

회계 부정 사건으로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됐던 중국의 루이싱커피가 벌금 18천만달러(1970억 원)를 물게 됐다.

 

16(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루이싱커피가 지난해 공시 자료에서 매출 규모를 과장하고 손실을 축소했다며 18천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번 발표는 지난해 대규모 회계 부정이 이뤄졌다고 발표한 지 약 8개월 만으로, 위원회측은 루이싱커피가 혐의를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벌금은 내겠다고 밝혔다면서 미국 증시에 진출한 업체는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루이싱커피는 지난 20179월 미국의 스타벅스의 아성에 도전하며 설립된 신생기업으로 반년만에 중국 내 900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발 빠른 성장을 보여왔다. 올해초에는 중국 28개 도시에 2370개 매장을 확보하며 사업을 확장시키며 스타벅스의 매장수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 42일 회계 부정 사실이 공개되면서 루이싱커피의 주가는 당일에만 75% 넘게 폭락했으며 결국 지난 6월 상장 폐지를 겪게 됐다.

 

업계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이번 회계조작에 대해 수익성은 따지지 않고, 성장만을 추구함으로써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에 이르는 중국 기업들의 부작용을 비판하기도 했다.

 

중국 내에서도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물론, 대형 회계 부정 사건까지 터지면서 루이싱커피의 재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루이싱커피가 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나아가 향후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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